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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꿈꾸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3300161
· 쪽수 : 256쪽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인
· ISBN : 9788993300161
· 쪽수 : 256쪽
책 소개
항상 누구에게나 부드럽고 따뜻하지만 자신에겐 치열하고 강직한 정치인 설훈. 정치인 설훈의 삶과 생각, 궤적과 내면을 아울러 살필 수 있는 진솔한 자서전이다. 이 자서전은 설훈의 고등학교졸업 무렵부터 김대중 선생이 대통령에 당선될 때까지를 배경으로 삼아 서술되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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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문
프롤로그
1. 분노의 포도
2. 전과 3범 대학생
3. 서울의 봄
4. 지독한 고문
5. 공범과의 첫 만남
6. 아버지, 나의 아버지
7. 그대는 나의 운명
8. 동교동 비서
9. 마음 내려놓기
10. 슬픔은 강물처럼 흐르고
11. 4수 국회의원, 4수 대통령
에필로그
저자소개
책속에서
모진 고문을 당하면서 어쩔 수 없이 허위 자백한 내용들을 뒤집으리라 이를 악물었다. 그러나 그런 순박한 다짐은 재판정에 서는 순간 산산이 깨지고 부서지고 말았다. 집채만한 파도에 바위돌이 부서져 모래알이 되듯이.
-<지독한 고문>
재판관과 검찰관들은 뒤도 안돌아보고 법정에서 황급히 빠져나갔다. 7월 31일 군검찰이 기소한 지 48일 만에, 8월 14일 첫 공판이 시작된 지 34일 만에 1심 재판을 모두 마쳤다. 말 그대로 속전속결의 재판이었다. 민간인들을 군법정에 세워놓고 군인들이 심판하는 군사재판다웠다. 신군부의 용감무쌍한 군인정신이 거침없이 발휘되고 있었다.
-<공범과의 첫 만남>
마침내 12월 23일, 김대중 선생은 석방돼 미국으로 건너갔다. 나 역시 순천교도소에서 서울에서 가까운 공주교도소로 이감됐다가 12월 24일에 나머지 공범 23명과 함께 형집행정지로 석방됐다. 전두환은 용서했지만, 그와의 투쟁은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부정한 정권, 순결한 피를 머금고 선 정권에 대한 정치적 항거의 막이 오르고 있었다.
-<아버지, 나의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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