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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는 고발한다, KT의 민낯을 (어느 현직 KT 노동자의 불굴의 투쟁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91190263368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11-10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노동문제
· ISBN : 9791190263368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25-11-10
책 소개
대기업의 부당함에 맞서 노동자가 정의를 세워 가는 과정을 기록한 르포이다. 저자 오희표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부당한 현실 앞에서, 당신은 침묵할 것인가? 아니면 맞설 것인가?”
드라마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부장 이야기”는, 다만 드라마에 불과할 뿐,
김부장이 몸담은 현실 속 대기업의 속살은 드라마보다 더 잔혹했다.
나는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부당한 인사 발령 취소하라! 합리적인 인사 재배치 요구한다!”
회사를 상대로 법정에 섰고, 이제는 그 책임을 회피한 KT 노동조합에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정면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묻습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 이미 복직했으면 된 것 아니냐.”
하지만 나는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싸움은 나 하나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싸움은, ‘부당함’에도 침묵을 강요당한 수많은 노동자들의 이야기이고, 불합리한 구조 속에서 자신을 지켜 내야 했던 누군가의 진실이자, 무너진 정의를 다시 세우기 위한 한 인간의 존엄을 건 투쟁입니다. 나는 그저, 내가 원했고, 정말 열심히 일했던 곳에서의 경력을, 내가 선택한 길에서 정당하게 마치고 싶었습니다. 그 바람 하나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그 길에서 나는, 회사의 구조적 폭력과 노조의 직무 유기, 제도 및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수없이 쓰러지고 일어섰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이 싸움을 단순히 ‘한 사람의 투쟁 이야기’로 넘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싸움을 지켜보는 눈이 많을수록 비슷한 억울함은 줄어들 것이고, 억울함이 줄어들수록 노동은 숭고한 인간 활동으로 자리매김되고, 이 땅 위에 정의는 다시 굳건히 뿌리내릴 것입니다.
나는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혼자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신이 이 싸움의 목격자가 되어 준다면, 그 시선과 존재만으로도 세상은 이미 조금 변한 것입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의 마음속에 ‘침묵하지 않을 용기’가 아주 조금이라도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혼자 싸우는 게 아니라, 함께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 서평
“기업 권력의 부당함에 맞서 침묵 대신 투쟁을 택한 현직 KT 노동자의 실화 르포”
KT는 한국의 3대 통신 공룡이다. 경영진의 낙하산 인사를 시작으로 ‘윤리 경영’과 ‘구조 조정’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된 칼바람은 젊음을 온전히 바쳐 헌신했던 한 노동자의 삶은 물론 사내 노동자의 권리와 인간 존엄을 무자비하게 옥죄었다.
2013년 2월, 오희표는 그런 폭풍우의 한복판에서 아무런 예고 없이 일방적으로 무장해제당하였다. 하지만 그는 침묵과 순응 대신 처절한 투쟁을 결심했다. 그리고 법정 투쟁을 거쳐 사측의 손해 배상 소송에서의 승리는 물론, 마침내 복직을 쟁취해 했다. 해고 기간의 인사 평가와 관련해 한국 최초의 대법원 판례까지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아직도 온존한 부조리에 맞서 ‘노동 권리’와 ‘인간 존엄’을 위한 그의 투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 책은 대기업의 부당함에 맞서 노동자가 정의를 세워 가는 과정을 기록한 르포이자 KT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용감한 내부고발이며, 노동 권리 쟁취를 위한 연대의 희망이다. 저자 오희표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부당한 현실 앞에서, 당신은 침묵할 것인가? 아니면 맞설 것인가?”
김부장이 몸담은 현실 속 대기업의 속살은 드라마보다 더 잔혹했다.
나는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부당한 인사 발령 취소하라! 합리적인 인사 재배치 요구한다!”
회사를 상대로 법정에 섰고, 이제는 그 책임을 회피한 KT 노동조합에 손해 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해 정면으로 싸우고 있습니다. 어떤 이들은 묻습니다.
“그렇게까지 할 필요가 있냐? 이미 복직했으면 된 것 아니냐.”
하지만 나는 말하고 싶습니다. 이 싸움은 나 하나만의 것이 아니었습니다. 이 싸움은, ‘부당함’에도 침묵을 강요당한 수많은 노동자들의 이야기이고, 불합리한 구조 속에서 자신을 지켜 내야 했던 누군가의 진실이자, 무너진 정의를 다시 세우기 위한 한 인간의 존엄을 건 투쟁입니다. 나는 그저, 내가 원했고, 정말 열심히 일했던 곳에서의 경력을, 내가 선택한 길에서 정당하게 마치고 싶었습니다. 그 바람 하나로 여기까지 달려왔습니다. 하지만 그 길에서 나는, 회사의 구조적 폭력과 노조의 직무 유기, 제도 및 사람들의 무관심 속에 수없이 쓰러지고 일어섰습니다.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이 이 싸움을 단순히 ‘한 사람의 투쟁 이야기’로 넘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 싸움을 지켜보는 눈이 많을수록 비슷한 억울함은 줄어들 것이고, 억울함이 줄어들수록 노동은 숭고한 인간 활동으로 자리매김되고, 이 땅 위에 정의는 다시 굳건히 뿌리내릴 것입니다.
나는 지금도 싸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젠 더 이상 혼자이고 싶지는 않습니다. 당신이 이 싸움의 목격자가 되어 준다면, 그 시선과 존재만으로도 세상은 이미 조금 변한 것입니다. 이 책을 덮는 순간, 당신의 마음속에 ‘침묵하지 않을 용기’가 아주 조금이라도 남아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혼자 싸우는 게 아니라, 함께 변화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
■ 서평
“기업 권력의 부당함에 맞서 침묵 대신 투쟁을 택한 현직 KT 노동자의 실화 르포”
KT는 한국의 3대 통신 공룡이다. 경영진의 낙하산 인사를 시작으로 ‘윤리 경영’과 ‘구조 조정’이라는 미명하에 자행된 칼바람은 젊음을 온전히 바쳐 헌신했던 한 노동자의 삶은 물론 사내 노동자의 권리와 인간 존엄을 무자비하게 옥죄었다.
2013년 2월, 오희표는 그런 폭풍우의 한복판에서 아무런 예고 없이 일방적으로 무장해제당하였다. 하지만 그는 침묵과 순응 대신 처절한 투쟁을 결심했다. 그리고 법정 투쟁을 거쳐 사측의 손해 배상 소송에서의 승리는 물론, 마침내 복직을 쟁취해 했다. 해고 기간의 인사 평가와 관련해 한국 최초의 대법원 판례까지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아직도 온존한 부조리에 맞서 ‘노동 권리’와 ‘인간 존엄’을 위한 그의 투쟁은 현재 진행형이다.
이 책은 대기업의 부당함에 맞서 노동자가 정의를 세워 가는 과정을 기록한 르포이자 KT의 과거와 현재에 대한 용감한 내부고발이며, 노동 권리 쟁취를 위한 연대의 희망이다. 저자 오희표는 이 책을 통해 우리 모두에게 묻는다. “부당한 현실 앞에서, 당신은 침묵할 것인가? 아니면 맞설 것인가?”
목차
프롤로그
1부. 전쟁의 서막
01 성벽과 마주하다
02 침묵한 정의
03 그래, 내가 변호사가 되는거야
04 반격의 서막
2부 또 하나의 전장
05 돌아온 자
06 다시 부당함에 맞서
07 고발과 감시의 나날
08 역사적인 대법원
09 끝나지 않은 전쟁
10 시련과 응전
에필로그
부록 1 KT, 권력과 낙하산 인사 15년 연대기, 그리고 끝나지 않은 전쟁
부록 2 부당해고와 징계 앞에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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