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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3409352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20-08-15
책 소개
목차
제1장_ 경제ㆍ경영 편 (※총 94개 키워드)
■지식 Classic
시장경제 - 인류가 개발한 최고의 경제정책
애덤 스미스 《국부론》 - 보이지 않는 손
맬서스 《인구론》 - 빗나간 예측
리카도의 자유무역 - 200년 전에 이미 발상
카를 마르크스 《자본론》 - 최후의 승자는 노동자
케인스, 케인스학파, 뉴딜정책 - 대공황이 탄생시킨 영웅
신자유주의, 시카고학파 - 1970년대에 다시 자유주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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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이슈ㆍ상식
경제민주화 - 뜻은 좋지만 실천이 어려워
블루오션, 레드오션, 퍼플오션 - 새로운 시장을 찾아라
빅 데이터 - 인터넷 자취로 여론을 읽는다
소셜커머스 - SNS 세상의 새로운 상술
양적완화, 아베노믹스 - 해결책일까? 혼돈의 전주곡일까?
모라토리엄과 디폴트 - 나라가 ‘배 째라’ 하다니!
기준금리, 콜금리, 리보금리 - 아! 어려운 금리
MMF, CMA 통장 - 목돈 짧게 굴리기 좋은 예금
핀 테크 - 금융거래의 진화
전환사채(CB채권) - 삼성이라서 더 특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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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제2장_ 정치ㆍ사회 편 (※총 83개 키워드)
■지식 Classic
봉건, 봉건제도 - 계약에 의한 권력 분할
민주주의의 탄생 - 나에게 빵과 자유를 달라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 - 아! 헷갈린다
사회민주주의 - 이건 또 뭐야?
전체주의의 비극 - 히틀러와 무솔리니
좌파, 우파? 보수, 진보? - 원조는 프랑스 의회
다니엘 벨의 탈공업화 - 40년 전에 지금을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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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이슈ㆍ상식
선택적 복지, 보편적 복지 - 어느 게 맞을까?
눔프 현상 - 도둑놈 심보의 끝판왕
휴민트 - 최고의 정보통은 역시 사람
사드와 MD - 북한 핵위협 막는 방법 있다? 없다?
IS 무장단체 - 서방세계와 앙숙이 된 이유는?
쿠르드족 - 우리의 소원은 독립
농르풀망원칙 - 난민을 보호하라
샤오캉 사회 - 중국이 꿈꾸는 나라
일본의 우경화 문제 - 군국주의 회귀 꿈꾸는 사람들
저작권, 초상권, 지적재산권 - 알아야 안 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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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제3장_ 인문ㆍ과학 편 (※총 51개 키워드)
■지식 Classic
발견과 발명 - 인간 삶의 질을 바꾼 혁신
문화의 전파 - 유럽의 기술과 민주주의가 퍼져 나가다
다윈, 종의 기원 - 인간은 점진적 진화의 산물
노자 - 무위자연 ‘억지로 말고 자연스럽게!’
공자 - 인의예지신 ‘어질고 예의 바른 사람이 최고!’
변증법적 유물론 - 물질이 정신을 만든다
신휴머니즘 - 휴머니즘을 반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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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이슈ㆍ상식
칵테일파티 효과 - 듣고 싶은 것만 듣는다
회상성 기억조작 - 유리한 것만 기억한다
이슬람교와 기독교 - 원수가 따로 없다
원불교와 불교의 차이 - 같은 불교 아니었나?
자가면역질환 - 면역세포가 나를 공격한다
나노 트럭 - 아픈 부위에만 약물을 전달하는 기술
초연결지능망 - 모든 사람과 사물을 연결한다
임베디드 - 특정 기능 수행하는 컴퓨터 시스템
정지궤도 위성과 저궤도 위성 - 인공위성에도 종류가 있다
탄도미사일과 순항미사일 - 어떤 점이 다른지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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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제4장_ 문화ㆍ예술ㆍ스포츠 편 (※총 105개 키워드)
■지식 Classic
고전주의 - 이성적인 조화와 균형이 중요해!
낭만주의 - 개인의 감성과 상상의 세계가 좋아
포스트모더니즘 - 대중과 친해야 예술이다
미래파와 입체파 - 참 알기 힘든 예술
다다와 초현실주의 - 기존의 현실을 부정한다
고대올림픽 - 1,169년간 293회나 대회가 열렸다
FIFA의 탄생 - 한 종목 협회가 올림픽위원회와도 맞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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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이슈ㆍ상식
스웨그 신드롬 - 자유분방함의 가벼움
문화자본 - 거대 미디어기업들이 장악한다
모티브 - 표절과의 경계가 애매해
레디메이드 - 기성품도 예술이 될 수 있다
개념미술 - 아이디어가 작품이다
재즈, 소울, 블루스 - 흑인 특유의 감성을 담은 음악
힙합 - 헐렁한 바지에 엉덩이를 좌우로
샷과 컷, 롱테이크 - 끊어지지 않게 찍되 길이가 달라
미장센 - 극적 효과를 더하기 위한 외적 설정
스크린셀러 - 영화와 책의 상관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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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생략)
제5장(Plus장)_ 대화 리더의 대화법
말 에너지에 숨은 비밀! / 대화의 무기, 지식 / 내 수준이 상대보다 달릴 때의 대화법 / 내 수준이 상대보다 높을 때의 대화법 / 비슷한 수준의 사람 간의 평형 대화 / 뒷담화 좋아하는 사람에 대한 대응 / 상대가 나에게 싫은 말을 할 때의 대응 / 자기 말만 하는 사람과의 대화법 / 내가 아는 것을 상대에게 효과적으로 전하려면 / 상대의 마음을 읽기 위한 대화법 / 상대와 언쟁이 생겼을 때 / 부부 사이 소통 대화법 / 대화의 신, 래리 킹 / 열등감을 역이용하는 아들러 식 대화법 / 인터넷 공간에서의 대화법
저자소개
책속에서
시장경제 - 인류가 개발한 최고의 경제정책
인류 문명의 경제 역사를 5,000년 정도로 잡았을 때, 인류가 지금처럼 잘살게 된 것은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난 일이었다. 산업혁명(industrial revolution)이 일어난 근대를 거쳐 세계 국가들의 GDP(Gross Domestic Product, 국내총생산)가 급상승하게 되면서부터다.
그렇다면 산업혁명은 왜 어느 날 갑자기 일어나게 된 것일까? 그러나 세상에 느닷없이 일어나는 일이란 없다. 반드시 징후가 있게 마련이다. 산업혁명의 징후가 바로 시장경제라 할 수 있다. 시장경제(market economy)란 그동안 국가가 통제해 온 경제를 시장 자율에 맡긴다는 개념이다.
영국 등 서구 열강은 식민지 쟁탈을 통해 국가의 부를 쌓으려 했으나 땅덩어리만 커질 뿐 쉽게 국가의 부가 축적되지 않았다. 이때 문제를 해결해주러 나타난 경제 영웅이 애덤 스미스(Adam Smith, 1723~1790, 영국)다.
그는 저서 《국부론》을 통해 국가의 부는 식민지가 아니라 ‘생산’으로 쌓인다고 역설했다. 그리고 생산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시장을 국가가 통제할 것이 아니라 자유경쟁에 맡겨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 개인은 더 큰 이익을 내기 위해 노력하게 되며 그것이 생산력을 높여 국가에 부를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이하 생략)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차이 - 아! 헷갈린다
공산주의 국가들을 바라볼 때, 헷갈리는 것이 있다.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혼용해서 쓰고 있는 점이다. 중국은 공산주의 국가일까, 사회주의 국가일까? 쿠바는? 북한은?
재미있는 것은, 1917년 혁명으로 러시아가 최초의 공산주의 국가로 발돋움할 때 사회주의 국가란 말을 썼다는 사실이다. 당시 러시아는 여러 나라들과 연방을 결성해 소비에트사회주의연방공화국을 창설했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동유럽 대부분의 공산권 국가들도 사회주의라는 말을 썼지 공산주의란 말은 잘 쓰지 않았다. 어떻게 된 일일까.
이는 공산주의 사상의 기초가 된 마르크스주의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카를 마르크스(Karl Marx, 1818~1883, 독일의 사상가)는 사실 민주주의의 반대급부로 공산주의를 만들지 않았다. 자본주의에 대항해 공산주의를 만들어냈다.
그런데 공산주의를 성취하기 위해서는 하위 단계의 과정이 필요한데, 이때 나타나는 제도가 사회주의다. 자본주의를 공산주의로 전환시키기 위해서는 자본주의 체제를 무너뜨리는 혁명 과정이 필요하며, 이때 과도기적 형태로 사회주의가 나타난다. 그리고 이 사회주의가 완성되면 비로소 공산주의가 이루어진다.
대부분의 공산국가에서 사회주의란 말을 쓰는 이유는, 아직 공산주의가 완성되지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하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