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크리스마스 캔들

크리스마스 캔들

맥스 루케이도 (지은이), 최형근 (옮긴이)
  |  
넥서스CROSS
2008-12-10
  |  
9,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인터파크 로딩중
11st 로딩중
G마켓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크리스마스 캔들

책 정보

· 제목 : 크리스마스 캔들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 문학
· ISBN : 9788993430097
· 쪽수 : 148쪽

책 소개

이 시대의 대표적인 복음주의 작가이자 설교자인 맥스 루케이도의 어른들을 위한 동화. 저자 특유의 감성과 영적인 안목이 결합된 이 책은 각기 다른 믿음과 소망을 가진 인물의 갈등 속에서 타인에 대한 이해와 진정한 믿음에 이르는 과정을 섬세한 필치로 담고 있다.

목차

프롤로그
1장 오후
2장 저녁
3장 대강절 첫 번째 주일
4장 월요일 1
5장 토요일 저녁
6장 늦은 토요일 밤
7장 주일
8장 월요일 2
9장 크리스마스이브
10장 한밤중
에필로그

저자소개

맥스 루케이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책을 읽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책을 쓴다”고 말하는 우리 시대 최고의 이야기 설교자이자, 베스트셀러 기독교 작가. 시적인 스토리텔링과 소박한 유머 속에 목회자의 마음을 담아, 말씀에 깊고 올곧게 뿌리내린 이야기들로 독자를 이끈다. 전 세계 56여 개 언어로 번역된 그의 책은 ECPA(Evangelical Christian Publisher Association)에서 선정하는 골드메달리언을 일곱 번 수상했고, 그중 세 권은 ‘올해의 책’으로도 선정되었다. <크리스채너티 투데이>는 그를 ‘이 시대 가장 영향력 있는 기독교 작가’로, <뉴욕 타임스>는 ‘소셜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리더’ 중 한 사람으로 꼽았다. 국내에 소개된 책으로는 『예수가 선택한 십자가』(알에이치코리아), 『너는 특별하단다』(고슴도치), 『예수님처럼』(복있는사람), 『주와 같이 길 가는 것』(IVP), 『짐은 가볍게』(비아토르), 『베들레헴 그날 밤』(바람이불어오는곳), 『맥스 루케이도와 함께하는 행복 연습』,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나는 이때를 위해 지음받았다』 『당신은 한 번도 혼자가 아니었다』(이상, 생명의말씀사) 등이 있다. MaxLucado.com Facebook.com/MaxLucado Instagram.com/MaxLucado Twitter.com/MaxLucado
펼치기
최형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신학대학교(B.A.)와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에서 수학하고 미국 애즈베리신학교에서 선교학으로 박사 학위(Ph.D.)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신학대학교 선교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국제로잔위원회 동아시아 총무와 신학 위원을 역임하고 한국로잔위원회 총무와 제4차 로잔대회 준비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선교사 멤버케어 네트워크(KMCN) 대표와 선교사 멤버케어 센터인 ‘하트스트림’(Heartstream) 한국센터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간절한 소원들, 그 많은 바람들… 나에게만 있는 줄 알았는데….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었어요, 그렇군요.”
비는 엘리자베스 옆으로 의자를 당겨 앉았다.
“우리는 당신들을 이해해요. 그리고 기도할게요. 그게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것이잖아요. 기도밖에 없지요. 우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이 선물을 왜 주셨는지 몰라요. 그러나 우리가 기도하면 그분이 우리를 인도하실 거예요. 전에도 그러셨잖아요.”
엘리자베스는 고개를 끄덕였다.
“나는 종종 찰스 바스토 씨가 생각나요.”
그녀가 말했다.
“25년 전 당신이 그에게 양초를 주기 전에 그는 방향타가 없는 배처럼 어찌할 바를 몰랐지요. 그렇지만 이제 그를 보세요. 정말 멋진 사람이 됐어요. 정말 훌륭해졌어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 우리를 인도하셨고 이제 또다시 인도하실 거예요. 우리가 가진 모든 것으로 그렇게 하실 거예요.”
양초장이 부부는 그들의 모습이 사라질 때까지 문밖에서 배웅했다. 에드워드는 팔로 아내를 감싸 안았다. 그녀가 물었다.
“우린 무엇을 해야 하지요?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양초를 원하는데… 그것을 누구에게 줄지 우리가 어떻게 결정할 수 있지요?”
에드워드는 아무 말도 없었다. _p.74~75


불빛이 그들을 깨웠다. 밝게 작열(灼熱)하는 놀라운 빛이었다. 한밤중의 겨울이 한낮의 여름처럼 보였다. 에드워드는 한동안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그는 왜 자기가 침대가 아닌 의자에서 잠들었는지 기억나지도 않았다. 그는 손등으로 눈을 비볐다. 옆에 있던 비가 그를 팔꿈치로 슬쩍 찔렀다.
그녀가 확신에 찬 목소리로 속삭였다.
“여보, 천사예요!”
그는 불빛을 정면으로 바라보았다. 그러나 마치 태양을 들여다보는 것처럼 눈부셔서 눈을 제대로 뜰 수 없었다. 다만 하나의 형체만을 구분할 수 있었다.
천사는 빛나는 손을 높이 들었다. 그리고 그 부부가 바라보고 있는 것을 분명히 아는 것처럼 잠시 멈추었다가 선반 쪽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에드워드와 비는 상체를 앞으로 숙인 채 그 광경을 바라보았다. 천사는 세 번째 줄의 끝에 있는 양초를 만졌다. 그리고 사라졌다.
양초는 어두운 방을 밝히며 몇 초간 타올랐다. 불빛이 사라지고 났을 때, 비가 소리쳤다.
“에드워드, 저 양초예요.”
두 사람은 그 양초에서 시선을 떼지 않았다. 천사가 어디로 사라졌는지 볼 겨를도 없었다. _p.93~94


“목사님! 뭐가 두려운 거죠? 기도하는 사람들이 응답받지 못할 것이 두려운가요, 아니면 그들이 응답받을 것이 두려운가요?”
젊은 목사는 이야기를 시작했다가 이내 말을 멈췄다.
에드워드는 부드럽지만 확신에 찬 어조로 말했다.
“목사님, 우리가 하나님의 비밀을 전부 알 수는 없어요. 그러나 그분께서 역사하시는 곳까지 비밀은 아닙니다. 만약 하나님께서 우리가 이해하는 것만 행하신다면 어떻게 그분이 하나님이실 수 있겠어요?”
그는 목사의 대답을 기다리며 잠시 말을 쉬었다. 그러나 목사는 대답하지 않았다. 물론 눈길도 돌리지 않았다. 한참 후 에드워드는 솔직한 심정으로 말했다.
“이보게, 내게는 아들 같은 젊은이니 이제부터 허심탄회하게 말하겠네.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믿음 속으로 갑자기 들어올 것이 두려운 것인가, 아니면 그분께서 자네의 믿음을 자네 생각과 다르게 이끌어갈 것이 두려운 것인가?”
리치먼드 목사의 표정이 잠깐 동안 부드러워졌다가 이내 굳어졌다.
“모두 천사와 소원에 관한 이야기뿐이에요. 이것이 결국 우리를 어디로 끌고 갈 거라고 생각하세요?”
“만약 우리가 기적을 다 몰아낸다면… 그것은 또 우리를 어디로 인도할 것 같은가?” _p.112~113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