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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불꽃

하얀 불꽃

(손양원 목사 이야기)

박현정 (지은이)
KIATS(키아츠)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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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얀 불꽃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얀 불꽃 (손양원 목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447361
· 쪽수 : 184쪽
· 출판일 : 2011-04-04

책 소개

손양원 목사의 일생을 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따라가며 거기에 창작을 가미한 전기동화. 안용준 목사의 <사랑의 원자탄>을 바탕으로 <나의 아버지 손양원 목사>, <한국 기독교 지도자 설교집 손양원> 그 외의 자료들을 참고했다. '신앙인 손양원 목사' 안에 있는 '자연인 손양원'의 고뇌에 초점을 맞추었다.

목차

이상한 소풍행렬 … 9
나병이 무섭지 않아요? … 18
애양원에 불어닥친 바람 … 25
흰 옷 입은 손 목사 … 39
거지 왕초의 도움을 받다 … 53
지장을 찍을 수 없소 … 63
그 아버지에 그 아들 … 83
다시 찾은 보금자리 … 102
두 대의 꽃상여 … 116
원수를 아들삼다 … 131
나는 늘 준비되어 있소 … 140
사랑을 남기고 떠나다 … 151

에필로그/지금 그 곳에 가면 … 163
손양원 목사 연보 … 174
참고 … 177

저자소개

박현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어른들을 위해 글을 쓰다가 좀 더 신나고 재미있는 이야기, 두고두고 생각나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2011년 눈높이아동문학상과 2014년 푸른문학상을 받았습니다. 지은 책으로 《나는야 꼬마 문어 꼬뭉이》, 《승승 형제 택배 소동》, 《에이스 김준수》, 《할머니의 자리》, 《모퉁이 하얀 카페 심쿵 레시피》, 《백 년 만의 이사》, 《우리들의 빛나는》, 《파트너 구하기 대작전》, 《다시 만난 내 친구》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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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다들 두렵고 싫어서 도망가려는 판인데 목사님 자신은 물론 사랑하는 가족들까지도 이끌고 이 외딴 곳으로 왔다. 그러면서 모든 게 하나님의 힘이란다. 도대체 하나님이란 어떤 존재이기에’
강산이는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하나님이 미워서 수없이 주먹떡을 먹이곤 했다. 하지만 손 목사와 동신이가 그토록 사랑하는 하나님이라면 더 이상 주먹떡을 먹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나는 예수 중독자가 되어야 하겠다.
술 중독자는 술로만 살다가
술로 죽게 되는 것이고
아편 중독자는 아편으로만 살다가
아편으로 죽게 되나니
우리도 예수의 중독자 되어
예수로 살다가 예수로 죽자.
우리의 전 생활과 생명을
주님을 위해 살면 주같이 부활된다.
주의 종이니 주만 위해
일하는 자 되고 내 일 되지 않게 하자.
'손양원 1949년 8월 6일 일기 중'


흰 두루마기에 두건을 쓴 손 목사가 천천히 일어나 사람들 앞에 섰다. 손 목사의 목소리는 완전히 쉬어 있었다.
“여러분, 내가 어찌 긴 말로 답사를 드리겠습니까. 다만 내 아들들의 주검 앞에서 몇 가지 은혜 받은 것에 감사하는 것으로 답사를 대신할까 합니다. 나 같은 죄인의 혈통에서 자식이 많이 나게 하셨으니 감사합니다. 많은 성도 중에서 하필이면 나에게 이런 아들들을 내게 맡겨 주셨으니 감사합니다. 삼남삼녀 중 가장 아름다운 두 아들, 맏이와 둘째를 바치게 되었으니 감사합니다. 한 아들의 순교도 귀한데 하물며 두 아들이 한꺼번에 순교했으니 이 또한 감사합니다.”
손 목사의 얘기를 듣던 사람들이 술렁거렸다. 아들 둘이 죽은 마당에 감사의 기도라니. 슬픔이 지나쳐서 정신을 놓은 게 아닐까. 그러나 손 목사의 눈물이 밴 목소리는 계속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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