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방울 오케스트라

작품해설 | 오봉옥(시인,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

계령 민병완
시인의 말
숨 쉬는 자화상
나의 어머니
가을을 닫는 소리
어머니 기일
비 그친 뒤
봄비
병실 꽃
망종의 추억
비가 옵니다
광안 해수욕장의 밤
일번국도
칠갑산
고향을 그리며
장난꾸러기 바람
바위덩이 짐
울 엄닌 두부장수
고사리 동창
비 오는 날
에어로빅

박혜련
시인의 말
봄비 타고 온 사랑
봄 물
몸이 그대를 기다려요
태권 신호등
빗방울 산책길
마른 나뭇가지
계절의 소리
갯벌의 여인
달의 마음
가을 하루 햇살
가을 물방울 모이면
늦가을은
소리쳐 부르고 싶은 말
마음의 숫자
봄비 타고 다시 온
베개의 삶
아침에 눈을 뜨면
연꽃 한 송이
달빛 사랑
산 그리매 소년 식!

유덕희
시인의 말
비워야 하는 것들
아카시아 꽃
실연
영화 속 주인공처럼
누구나 다 그런 거겠지
한강 고수부지에서의 하루
어머니
그것이 인생이다
무슨 연유인지 모르겠습니다
그대에게
슬픈 자화상
벚꽃나무 아래에 서면
4월
늙어가는 것도 아름다운 일입니다
친구
9월
하늘
서울의 거리는 지금
빗방울 오케스트라
비 내리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