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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문학
· ISBN : 9788993474305
· 쪽수 : 312쪽
· 출판일 : 2010-05-03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1장. 그곳으로
2장. 사랑의 선교회의 하루
3장. 하나님 손에 들린 연필
4장.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5장. 흠 많고 유한한 교회
6장. 모든 일을 원망과 시비가 없이 하라
7장. 모든 것은 하나님의 것이다
8장. 늘 부족함이 없다
9장. 가난과 가난한 사람들에 대한 봉사의 서약
10장. 순종 서약
11장. 순결 서약
12장. 큰 사랑으로 작은 일을
13장. 기도는 우리의 첫 번째 일이다
14장. 선교회와 기적
15장.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16장. 이곳에 하나님의 은혜가 더하네
17장. 숫자만 보다가 길을 잃을 때도 있다
18장. 결코 낙담하지 마십시오
19장. 마더 데레사의 영혼의 어두운 밤
20장. 마더 데레사의 유머
21장. 그리스도의 향기를 퍼뜨리는 삶
22장. 그 사람은 용서받았으니 괜찮습니다
23장. 입양으로 낙태에 맞서 싸우기
24장. 고통이 따를 때까지 나누어주라
25장. 사랑의 혁명가들
26장. 마더 데레사와 그리스도의 몸
27장. 그리스도의 유일성
28장. 캘커타를 떠나며
29장. 당신만의 캘커타를 찾아라
30장.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과 다르다
에필로그
부록
미국 대학의 간략한 역사와 지배적인 세계관
21세기 대학의 미래주깊이 있는 묵상을 원하는 분들에게
리뷰
책속에서
내가 각 사람을 굶주린 그리스도, 몸이 아픈 그리스도로 바라볼 수 있다면 일하는 방식이 어떻게 달라질지 생각하기 시작했다. 나를 찾아온 많은 사람들을 그리스도 대하듯 한다면, 그 모든 사람이 하나님의 손길이 필요한 사람임을 알아차릴 수 있다면, 그리고 나를 통해 그분의 손길이 그들에게 전해질 수 있다면 어떻게 될까.
그 아기를 바라보고 있노라니, 내 안에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말한 ‘심히 부패한 마음’이 보였다. 마지못해 이 일을 하고 있는 내 모습을 깨달았다. … 요아킴 수녀가 평소에 하듯이 아기를 품에 안고 기도했다. 그 순간, 나는 아무것도 바라지 않는 은혜를 받았고, 그보다 훨씬 더 큰 것을 받게 되었다. 그제야 비로소 나는 있는 모습 그대로 이 아기를 볼 수 있게 되었다. 몸이 불편하고 상처받은 가난한 아기로 찾아오신 예수님을 말이다.
그분의 용서를 단순하게 받아들이기만 하면 되는데, 나는 자존심 때문에 다른 자격 요건을 찾고 있었다. 내 인생에서 이 죄가 차지하는 비중이 너무나 컸기 때문에, 용서를 받으려면 이 정도로는 안 된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 마더 데레사는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다는 사실을 잘 알았다. 마더라면 이렇게 말씀해주셨을 것 같다. "그 일을 너무 크고, 당신은 너무 작아요. 그러니까 하나님께 맡기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