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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신앙생활 > 간증/영적성장
· ISBN : 9788993474824
· 쪽수 : 280쪽
· 출판일 : 2011-09-21
책 소개
목차
추천의 말
저자의 말
1일 | 무엇이 중요한가?
1주 온전히 곁에 있어주라
2일. 마주보라 | 3일. 집중하라 | 4일. 투명인간 대하듯 하지 마라 | 5일. 테이블을 떠나지 마라 | 6일. 서로 소중히 여기라 | 7일. 우여곡절을 겪을 때 곁에 있어주라 | 8일. 가장 중요한 것을 먼저 하라
2주 의도적으로 행동하라
9일. 어색해도 춤을 추라 | 10일. 비전을 그리라 | 11일. 모험을 감행하라 | 12일. 틈을 내라 | 13일. 탓하지 마라 | 14일. 벗어나라 | 15일. 격려하라
3주 어색함을 무릅쓰라
16일. 안전지대에서 나오라 | 17일. 지레짐작하지 마라 | 18일. 상처 받을 각오를 하라 | 19일. 느낌보다 행동을 앞세우라 | 20일. 물결을 일으키라 | 21일. 새 옷을 입으라 | 22일. 합력하라
4주 내려놓으라
23일. 조종하려 하지 마라 | 24일. 분노의 창을 내려놓으라 | 25일. 사람을 기쁘게 하려 하지 마라 | 26일. 이기적 행위를 버리라 | 27일. 짐을 내려놓으라 | 28일. 섬기라 | 29일. 상대방을 인정하라 | 30일. 시야를 넓히라
주
책속에서
오래전 <뉴욕 타임스>의 프리랜서 기자가 마릴린 먼로를 인터뷰했다. 기자가 물었다. “양부모가 여러 번 바뀌었는데, 사랑받는다고 느낀 적이 있었나요?” “한 번 있었어요. 제가 일곱 살인가 여덟 살 때였어요. 함께 사는 아주머니가 화장을 하는데, 제가 옆에서 쳐다보고 있었어요. 아주머니는 행복해 보였고, 그래서인지 볼연지로 제 얼굴을 톡톡 두드려줬어요. 그때 제가 사랑받는다고 느꼈어요.” 이 이야기를 하다 먼로는 감정이 북받쳤다. 단 한 번의 손길이 먼로에게는 절대 잊지 못할 사랑의 행위가 되었다.
어려운 문제를 놓고 소통하는 방법은 탁구와 아주 비슷하다. 사실 탁구는 두 사람이 테이블을 사이에 두고 마주 서서 이해할 때까지 ‘대화’라는 공을 상대 진영에 넘기는 상황을 보여주는 완벽한 은유이다. 많은 경우, 한 사람이 자신을 정말로 괴롭히는 문제를 용기 내어 말하더라도 상대방은 외면하고 아무 문제없는 척 한다. 부부 가운데 한 사람이 공론화가 절실한 문제를 꺼낼 때 다른 한 사람이 손쉽게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공을 바닥에 떨어뜨리기도 한다.
첫눈에 반하는 사랑은, 관계가 서먹서먹해지면 돌아서야 할 때라고 말한다. 끝눈에 반하는 사랑은, 관계에 문제가 있거나 침묵이 흐르거나 판에 박힌 일이 되풀이되거나 옳지 않은 일이 일어나면, 깊이 파고들어 어색한 질문과 불편한 대화를 감수하는 힘든 과정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한다. 나의 삶에서 관계가 도약한 때는, 예외 없이 관계가 다음 단계로 발전하도록 어색함을 무릅쓰고 안전지대를 벗어날 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