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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수학/과학
· ISBN : 9788993480962
· 쪽수 : 224쪽
· 출판일 : 2013-04-25
책 소개
목차
CHAPTER 1_
뚝딱뚝딱 기초가 되는 물리 지도
우주인들은 아무런 일도 하지 않는다?
지렛대로 지구를 들어 올릴 수 있을까?
롤러코스터는 엔진을 끄고 달린다?
롤러코스터가 고속열차보다 더 무서운 이유는?
단단한 돌을 격파하고도 손이 무사할 수 있는 이유는?
못 판 위에 누워도 피가 나지 않는 이유는?
뚱뚱한 사람이 물에 더 잘 뜬다?
사람이 손오공처럼 훈련을 한다면?
배수구의 물이 시계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이유는?
라면 물을 맞추기가 어려운 이유는?
자석을 반으로 자르면 어떻게 될까?
전깃줄 위에 앉은 참새가 감전되지 않는 이유는?
정전기에 감전되어 죽을 수도 있을까?
제우스처럼 번개를 손에 쥘 수 있을까?
소리만으로 유리잔을 깰 수 있을까?
물속에 있으면 총알을 맞지 않는다?
눈이 온 뒤에도 무지개가 뜰까?
투수의 공이 휘어져 오는 원리는?
몽골 사람들의 시력이 좋은 이유는?
CHAPTER 2_
마법과 같은 화학 지도
돌턴의 원자설은 틀렸다?
습기 제거제를 물속에 넣으면 어떻게 될까?
과일은 차갑게 먹어야 제맛이다?
기름칠을 하면 녹슬지 않는 이유는?
겨울에도 바다가 얼어붙지 않는 이유는?
화초가 사람을 죽일 수도 있다?
차가운 것을 만졌는데 화상을 입는다?
여름철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한 이유는?
인간이 최초로 하늘을 날기 위해 탄 건 비행기가 아니었다?
뽑기의 원조는?
알칼리성 이온 음료는 산성이다?
전기는 만드는 것보다 저장하는 것이 더 힘들다?
CHAPTER 3_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생물 지도
나무도 월동 준비를 한다?
나무는 무슨 힘으로 물을 빨아들일까?
딸기나무는 겉씨식물일까, 속씨식물일까?
치타가 멸종 위기에 처한 이유는?
새들의 몸에는 나침반이 내장되어 있다?
바다 속 플랑크톤이 구름을 만든다?
반딧불이도 만지면 뜨거울까?
몸짱이 되기 위해서는 먹어야 한다?
매운 음식을 먹으면 땀이 나는 이유는?
지문은 도대체 왜 있는 걸까?
어른이 되면 왜 키가 자라지 않을까?
사람의 몸에 털이 사라진 이유는?
미인은 정말 잠꾸러기일까?
심장은 정말 단 한 번도 쉬지 않을까?
숨을 쉬지 않으면 죽는 이유는?
자기가 듣는 자기 목소리는 진짜가 아니다?
사랑니는 왜 나는 걸까?
뇌를 다치면 거인이 될 수 있다?
두 배로 몸이 커진 앨리스는 그 자리에서 주저앉고 말 것이다?
고흐가 노란색을 즐겨 썼던 이유는?
O형의 피도 함부로 수혈 받으면 안 된다?
CHAPTER 4_
두루두루 어울려 살아가는 지구과학 지도
지구의 나이는 몇 살일까?
새가 높이 날까, 비행기가 높이 날까?
지구도 자외선 차단제를 바른다?
전 세계는 본래 하나였다?
쓰나미가 우리나라에도 올까?
파보지 않아도 지구의 속을 훤히 알 수 있다?
인간은 흙으로 빚어졌다?
살아 있는 화석이 있다?
먹구름이 검은 이유는?
태풍이 더 큰 재앙을 막아준다?
일기예보가 번번이 틀리는 이유는?
굽이굽이 흐르는 강을 직선으로 바꾼다면?
바닷물은 마시면 마실수록 갈증이 난다?
바닷물도 흐른다?
달은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별도 나이를 먹는다?
그린란드가 아프리카 대륙만큼 크다?
CHAPTER 5_
한 수 더 배우는 알쏭달쏭 과학상식 지도
원시인들은 공룡을 본 적이 없다?
옛날 사람들도 석유의 존재를 알았을까?
숲에서 목욕을 한다?
새벽 운동은 오히려 건강을 해친다?
바다의 깊이는 어떻게 잴까?
소리로 사진을 찍는다?
제3의 불이 타오르고 있다?
방사능이 위험한 이유는?
투시 카메라의 원조는?
암스트롱이 달에 새긴 발자국이 아직 남아 있다?
고양이들이 에디슨만 보면 벌벌 떨었던 이유는?
유성이 떨어지면 불길한 일이 생긴다?
행성도 퇴출당한다?
양식 복어에는 독이 없다?
담배는 왜 끊기 힘들까?
3차원 그래픽 캐릭터가 살아 움직일 수 있는 비결은?
CHAPTER 6_
생활 속에 숨어 있는 과학 원리 지도
우주에서는 진공청소기로 청소를 할 수 없다?
냉장고를 열어두면 오히려 더워진다?
전자레인지로는 마른 오징어를 구울 수 없다?
전자파를 먹고사는 식물이 있다?
변기에 물을 부으면 물이 줄어드는 이유는?
안경을 쓰면 평면이 입체처럼 보인다?
정전기로 사진을 찍는다?
전기를 쓰지 않아도 계량기가 도는 이유는?
자판기 커피에 스푼이 필요 없는 이유는?
전화기는 어떻게 사람의 말을 알아들을까?
간장을 담글 때 숯을 넣는 이유는?
CHAPTER 7_
미래로 가는 과학 지도
잭이 산 마법 콩의 정체는?
이젠 먼지도 똑똑해지는 시대가 온다?
옥수수로 자동차가 움직인다?
복제양 돌리가 일찍 죽은 이유는?
터미네이터는 사이보그가 아니다?
나노는 인간을 신의 경지에 이르게 만든다?
광선 검은 존재할 수 없다?
빛의 속도로 달리면 미래가 보인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우주로 간다?
영원히 사는 생물은 없을까?
최면으로 정말 전생을 체험할 수 있을까?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뚱뚱한 사람은 왠지 둔하고 느릴 것만 같다. 또 무겁기 때문에 물에라도 빠지면 곧바로 물속으로 가라앉아 버릴 것 같다. 하지만 사실은 그와 정반대다. 살이 찐 사람은 마른 사람보다 오히려 물에 더 잘 뜬다. 물은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려는 성질을 갖는다. 그래서 어떤 물체가 물에 빠지면 물은 본래의 형태를 유지하기 위해 물체의 부피만큼의 물 무게로 물체를 밀어낸다. 즉, 물에 빠진 물체의 밀도가 물보다 높으면 가라앉고, 낮으면 뜨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물의 성질을 ‘부력’이라고 한다. 뚱뚱한 사람이 물에 잘 뜨는 것도 바로 부력 덕분이다. 일반적으로 지방은 같은 무게의 근육보다 약 5배 정도 부피가 더 크다. 즉, 근육이 지방보다 밀도가 훨씬 높은 것이다. 따라서 뚱뚱한 사람은 지방의 비중이 높기 때문에 마른 사람보다 물에 더 잘 뜬다.
― 「뚱뚱한 사람이 물에 더 잘 뜬다?」 중에서
분자의 운동은 온도가 높을수록 활발하게 일어난다. 분자가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에너지를 필요로 하는데, 온도가 높아지면 열에너지가 높아지면서 기체 내의 에너지도 상승하기 때문이다. 또한 분자의 운동은 바람이나 물의 흐름에도 영향을 받으며 습도가 높아지면 냄새 분자가 콧속에 달라붙으면서 냄새가 더욱 지독하게 느껴진다. 바로 이러한 이유로 방귀 냄새는 춥고 건조한 겨울철보다 따뜻하고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더 지독하게 느껴질 수 있다. 분자의 확산 속도는 물질이나 파동을 전달하는 물질인, 매질의 상태에 따라서도 달라진다. 그리고 진공일 때 가장 활발하게 일어나는데, 진공 상태에서는 분자의 운동을 방해하는 입자나 물질이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사실은 장미향과 방귀 냄새가 같다는 것이다. 얼핏 들으면 황당한 이야기 같지만, 장미향과 방귀 냄새의 성분이 같다는 것이다. 장미향과 방귀 냄새의 성분은 평소 지독한 악취로 알려져 있는 인돌, 스카톨이라는 물질로 이뤄져 있는 데 농도가 짙으면 지독한 냄새가 나고, 농도가 흐리면 장미향이 나는 것이다.
― 「여름철 방귀 냄새가 더 지독한 이유는?」 중에서
달과 지구 사이의 거리는 약 38만 4,400km 정도이다. 그런데 달이 탄생한 45억 년 전, 달과 지구와의 거리는 불과 2만km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조금씩 지구로부터 멀어지면서 오늘날에 이른 것이다. 1969년, 최초로 달에 착륙한 아폴로 11호의 조사에 따르면, 지구와 달의 거리는 매년 3.8cm씩 멀어지고 있다고 한다. 달과 지구의 사이가 멀어지는 것은 지구의 자전 속도와 관련이 있다. 달이 처음 생겨났을 무렵, 지구의 자전 속도는 지금보다 훨씬 빨라서 하루가 5시간 정도에 불과했다. 그러던 것이 달의 인력과 그로 인한 조수 간만의 차가 일어나면서 지구의 자전 속도가 점차 느려지게 되었다. 달이 지구의 자전에 제동을 건 것이다. 그런데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따라 외부의 자극이 없으면 운동하는 두 물체 사이에 존재하는 운동에너지는 일정하게 유지된다. 달과 지구 사이의 운동에너지도 마찬가지다. 지구의 자전 속도가 느려지면서 달은 더 빨리 지구 주위를 돌게 되었다. 그리고 그에 다른 원심력이 증가하면서 달은 지구로 부터 점점 더 멀어지게 된 것이다.
― 「달은 지구로부터 멀어지고 있다?」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