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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3620092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21-07-25
책 소개
목차
제1부 오늘 나의 삶 속에 스며들어 있는 “그것!”
밥 먹는 이치
쌀이 밥이 되는 도리
호화豪華
다듬이질
세수
처마 밑의 제비집
맷돌磨乭의 설법說法
쟁기질
우보천리牛步千理
모내기의 풍요
모내기 노래
생명의 시공 들판
지게와 나
‘낫 놓고 ㄱ자도 모른다’는 그 낫의 경책
소금의 설법說法
뻐꾸기의 지혜
개구리의 관음정근
도라지道化智 노래
숲의 묘법妙法
누에의 대원大願과 우리의 소원小願
영지靈芝 버섯[不老草]의 영험한 소원
어머니 아버지의 참 도리
손님아!
발님아!
본다 함은
천하대장군天下大將軍/ 지하여장군地下女將軍
서산 마애불
제2부 말과 글은 도道의 거울이네
우리말의 그림이 표정으로 답하네!
소리[말]와 글[무늬]
~~지나가네!
돌아이
OASIS와 어서 오세요
얼쑤!의 진언眞言
진언 : 옴 마니 반메 훔
나무준제십일면여의륜백의천수천안관세음자재보리살타
준제관음진언准提觀音眞言
제3부 하늘, 땅, 사람
우리들은 왜 세상에 반복해서 나오는가?
하늘
땅
생명사람
기본수 三의 운행
묵찌빠 가위ㆍ바위ㆍ보
허공나무
봄ㆍ여름ㆍ가을ㆍ겨울
파사현정破邪顯正
모두가 한가정이네
천부경天符經
도덕경 1장 정의
도덕경 1장 해석
제4부 나에게로 돌아 돌아 돌아서 온 길
인생 3모작
60세에 스승님을 만나다
■ 김장명의 “일상의 도”가 가리켜 보이는 것 ‖ 유영일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나날의 삶 속에 참생명의 배움과 가르침이 무진수無盡數로 펼쳐져 있으니, 스스로가 가장 가깝게 느낄 수 있고 접할 수 있는 곳에서 세상의 이치와 자신의 내면을 익히고 밝힐 수 있어야 진정한 공부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일상日常의 도道”라는 제목으로, 이 지구에 온 지 60년 만에 처음으로 세상을 향해 저의 주관적인 관점에서 보고 듣고 느낀 사물들의 뜻과 생명의 이치를 표현하고자 이 글무늬를 펼쳐내 보입니다.
흠뻑 젖은 불은 쌀을 불로 데워서 수증기로 증발시키면
밥은 저절로 되듯이
무명에 흠뻑 젖은 중생도 성냄의 불을 지혜의 불로
돌려세워서,
어리석은 무명을 증발시켜 버리면
부처는 저절로 드러남이거늘!
―<쌀이 밥이 되는 도리> 중에서
구겨진 무명천을 다듬잇돌에 올려놓고
다듬잇방망이로 다독이니
청량한 다듬이질 소리에
무명천이 활짝 펴짐이로다.
구겨진 무명심無明心을 근본자리에 올려놓고
분별分別 없는 방망이로 다독이니
청량한 내면의 소리에
무명심無明心의 무無자가
떨어짐이로다.
―<다듬이질> 중에서
내 마음의 내면세계가 바깥세계를 보고 느끼기 위해서 만들어 놓은 창들인 눈ㆍ귀ㆍ코ㆍ입ㆍ몸피부를 항상 깨끗이 한다 함은, 내 창으로 들어오는 바깥세계의 사물들의 정보가 내 창을 통해서 전달될 때, 왜곡되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외부세계가 비추어져서 굴절되지 않게 하기 위함일 것이다.
―<세수>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