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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불교 > 불교명상/수행
· ISBN : 9788993620481
· 쪽수 : 160쪽
· 출판일 : 2016-01-20
책 소개
목차
위빠간화선
Vipakoan Zen (禪)
반야바라밀다심경
The Heart Sutra
금강반야바라밀경
Diamond Sutra
저자소개
책속에서
“위빠간화선”은 특별한 수행처를 찾을 것 없이 일반인도 가정에서 누구의 지도 없이 할 수 있습니다. “위빠간화선” 수행법을 하루 한 번씩 백일만 읽고 노력하면 큰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호흡의 움직임 중에서 ‘일어남’ 하나만을 알아차리다가 어느 정도 대상에 마음이 집중되면 이제 일어남과 꺼짐을 알아차린다. 좀 더 집중이 되면 일어남, 꺼짐, 쉼까지 알아차린다. 숨을 들이마실 때 복부가 불러오고, 복부가 불러오면 그것을 ‘일어남’이라고 알아차리며, ‘이 뭣고?’ 하고 화두를 든다. 숨을 내쉬어 복부가 꺼질 때 그것을 ‘꺼짐’이라고 알아차리며 ‘이 뭣고?’ 하고 화두를 들어, 들이쉬고 내쉬는 주인공을 찾는다. 들이쉬고 내쉬는 이놈이 ‘이 뭣고?’ 하고 화두를 든다.
사람들은 음식을 먹을 때는 대부분 탐심을 가지고 먹기 때문에, 알아차림도 화두도 놓치곤 한다. 먼저 음식을 대하는 마음을 알아차리고, 그 다음 ‘지금 무슨 마음으로 먹는가?’, ‘탐욕으로 먹는가?’, ‘성급하게 먹는가?’, 아니면 ‘감사하는 마음으로 먹는가?’, ‘편안한 마음으로 먹는가?’를 알아차린 뒤에, 만일 탐심이나 성급한 마음이 있으면, 일단 먹는 것을 중지하고, 그 마음이 가라앉을 때까지 알아차림을 하면서 ‘이 뭣고?’ 하고 화두를 챙긴다. 다시 ‘지금 무슨 마음으로 먹는가?’를 알아차려서, 탐심이나 급한 마음이 사라졌을 때 ‘이 뭣고?’ 하고 화두를 들고 먹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음식을 먹는 것이 아니고 탐욕을 먹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