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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정리/심플라이프
· ISBN : 9788993635935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8-06-07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꼭 버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Part 1 “추억 때문에 도저히 못 버리겠어요.”
자꾸만 버려야 한다고 닦달하고 있지 않나요
그 안에 깃든 ‘마음’을 놓지 못하는 것은 아닐까?
버릴 때의 속 시원한 감정은 일시적이다
얼마든지 어질러도 되는 ‘안심 공간’이 필요하다
“내가 정말로 바라는 것은 무엇일까?”
늘 깨끗해야 한다는 규칙은 없다
거창한 사전 준비가 필요하다는 착각
정리할 필요를 줄이는 행동과 습관이 중요하다
Part 2 공간과 심리 상태는 서로 연결되어 있다
마음을 개운하게 하고 싶다면 해야 할 일
처음부터 지저분한 집은 없다
남이 아닌 내 마음에 드는 공간으로
물건이 아니라 생활방식이 집을 어지럽힌다
집이 이야기하는 그 사람의 ‘마음속’
공간에는 인간관계까지 좌우하는 힘이 있다
정리를 강요하는 순간 벌어지는 일
정리 못하는 사람에게는 문제가 있다?
Part 3 정리를 어디서부터 해야 할지 엄두가 안 난다면
버려야 한다는 생각부터 버린다
“어떡하지? 정리할수록 더러워지고 있어.”
우선은 지갑이나 가방 먼저 정리하라
어디부터 손대야 할지 몰라 포기하고 싶다고?
딱 한 곳만 깨끗하게 정리해도 집 안 전체가 달라진다
서두르지 않는 자세는 정리의 필수조건’
빈 공간이 생기면 나를 드러낼 공간도 생긴다
스스로를 몰아붙이지 않는다
Part 4 ‘버리지 않는’ 마법의 3단계 정리법
물건을 꺼내서 닦고 다시 넣는 정리의 3단계
1단계 - 고민 없이 일단 모조리 꺼낸다
2단계 - 손으로 직접 닦으며 무엇을 원하는지 생각한다
3단계 - 좋아하는 물건부터 제자리에 넣는다
내 손으로 무언가를 닦는 순간 행운이 찾아온다
정리는 내 마음이 내킬 때 하면 된다
Part 5 공간에 따라 정리법이 다르다
인간은 시각적 이미지에 몰입하는 존재
정리를 쉽게 만드는 생각의 전환
머릿속에 깨끗한 집의 이미지를 심어놓을 것
일이 술술 잘 풀리는 정리 노하우가 있다
깨끗한 현관은 기분 좋은 하루의 출발점
스스로를 소중히 보살피는 공간이 필요하다
나 자신을 마주 보고 싶다면 세면대를 정리한다
화장실 청소의 핵심 포인트
부엌을 잘 정리하면 인간관계가 달라진다
낭비 습관을 줄여주는 냉장고 정리법
정돈된 식탁이 대화의 장을 열어준다
우편물이 귀찮다면 일단 쌓아두어도 괜찮다
옷장을 정리하면 어떤 옷을 입고 싶은지 알 수 있다
책장을 보면 나의 욕구가 보인다
바닥이 반짝반짝하면 좋은 집에 사는 기분이 드는 이유
물건을 어루만지며 닦을 때의 감각
주변의 모든 것들을 청소 도구로 쓴다
Part 6 즐겁게 정리해야 내 인생이 빛난다
정리가 나를 성숙하게 만든다
좋은 습관은 주변으로 ‘전염’된다
완벽하지 않아도 충분하다는 생각부터
증폭되는 감정을 바로잡아주는 효과
자괴감보다 자신감을 가져야 하는 이유
정리하지 않으면 행복하게 살 수 없다?
연말에는 대청소 대신 좋아하는 일을
진정 원하는 것에 집중하게 해주는 정리의 마법
에필로그 - 더 이상 스스로를 탓하지 않아도 됩니다
리뷰
책속에서
꼭 버리지 않아도 괜찮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리 = 물건을 버리는 일’을 하나의 공식처럼 여기고 있는 듯합니다. 요즈음 들어 ‘물건은 최소한의 것만 가져도 충분하다’, ‘물건이 늘어나기 시작한다고 느낀다면 바로 버려라’ 하는 풍조 역시 상당히 강해졌습니다.
저는 공간 심리 상담가라는 일을 합니다. 처음 만나는 자리에서 명함 교환을 할 때면 제 직함을 보고 조금 민망한 듯이 이렇게 물어보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정리를 하려면 아무래도 물건부터 버리는 게 순서겠죠? 그런데 그게 참 힘들더라고요…….”
그럴 때 많은 사람들이 ‘정리 = 버리는 일’이라는 공식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통감합니다. 실생활에서도 ‘정리를 하려면 물건부터 버려야 해!’라는 믿음 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이 정말 많습니다. 곁에서 보는 저까지 왠지 마음이 아릴 정도이지요. 하지만 사실 이런 믿음은 잘못된 것입니다. 실제로 상담을 시작할 때, 저는 의뢰인에게 가장 먼저 이렇게 조언을 합니다.
“꼭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집이 이야기하는 그 사람의 ‘마음속’
한 회사의 사장님 댁을 방문하게 되었는데, 사장님에게는 큰 고민이 하나 있었습니다. “회사에 도통 좋은 인재가 들어오질 않는다”는 것이었지요. 집 안을 살펴보는 사이 왠지 모르게 어수선한 인상을 받았습니다. 실내에 수많은 고가의 가구와 장식품들이 놓여 있었는데, 어딘가 조화롭지 못한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
집의 분위기에서도 그런 성향을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세간의 평가를 기준으로 선택하고 막상 자기 것이 되면 소중히 다루지 않는 태도가 보였지요. 그에게서는 물건에게나 사람에게나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이처럼 집에서는 그곳에 사는 사람이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까지 또렷이 드러납니다.
당신의 집은 어떤가요?
당신은 물건을 소중히 다루고 있나요?
주변 사람 역시 소중히 여기고 있나요?
그런 시선으로 자신의 집을 둘러봅시다. 그러면 무언가가 눈에 보이기 시작할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