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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비밀의 계곡 주왕산 여행

신비한 비밀의 계곡 주왕산 여행

(아빠와 함께 떠나는)

이기규 (지은이), 최승협 (그림)
지식나이테
12,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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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한 비밀의 계곡 주왕산 여행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신비한 비밀의 계곡 주왕산 여행 (아빠와 함께 떠나는)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과학/수학/컴퓨터 > 환경 이야기
· ISBN : 9788993722253
· 쪽수 : 104쪽
· 출판일 : 2017-12-25

책 소개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주왕산에 관한 책. 초등학생에서부터 어른까지 주왕산의 자연환경을 쉽게 이해하고 숨겨진 가치를 알 수 있도록 재미있는 이야기와 아름다운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다.

목차

1장 왕의 전설이 깃든 산
2장 톡 쏘는 물맛
3장 신기한 바위산
4장 예쁜 수달래
5장 에어컨보다 시원한 동굴
6장 주왕산의 또 다른 보물들
7장 절골계곡의 물고기들
8장 산 위의 호수 주산지
9장 주왕산을 지켜요

부록_2017년 국립공원 자연자원조사에서 확인된 주왕산의 대표 생물

저자소개

이기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초등학교에서 어린이들을 가르치는 선생님이자, 어린이 교양서부터 동화까지 다양한 글을 쓰는 작가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어린이들이 읽으면 통쾌하고, 어른들이 읽으면 심장이 뜨끔한 책이 최고의 어린이 책이란 믿음으로 열심히 글을 쓰고 있습니다. 지은 책으로 『시험지 괴물』, 『착한 모자는 없다』, 『아빠와 나 그리고 아빠?』, 『내가 하고 싶은 일, 교사』, 『인권 논쟁』, 『어느 날 우리 집에 우주 고양이가 도착했다』, 『용 튀김』, 『고래 엄마에게 소화제가 필요해!』, 『장자 아저씨네 미용실』, 『내 동생은 고양이가 아니야』, 『모두가 반대하고 외면해도 나는 찬성!』, 『모두가 옳다고 하면 옳은 걸까? 나는 반대!』, 『서툴러도 괜찮아, 또박또박 네 생각을 말해 봐』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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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협 (그림)    정보 더보기
중앙대학교 서양화과를 졸업한 후, 어린이 책에 그림 그리는 일과 함께 책을 예쁘게 만드는 북 디자이너로 활동하고 있다. 그림을 그린 책으로 《십대를 위한 동아시아사 교과서》, 《수학 천재 마술고수 파스칼》, 《내가 내가 잘났어!》, 《비오의 마법깃털》,《주니어 미래지식사전》,《시간의 역사 속으로 GO! GO!》, 《디스커버리 에듀케이션-맛있는 과학》 시리즈, 《이야기 교과서 한국사(전 10권)》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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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봄이 되면 주왕산 계곡 이곳저곳에서 피어나는 수달래는 진달래과에 속하는 산철쭉으로 수단화라고도 불립니다. 진달래보다 색이 진한 꽃이 아름답게 피지요. 수달래는 특히 주왕산에서 가장 많이 피어나기 때문에 주왕산을 대표하는 꽃이 되었고 주왕산 4대 명물 중 하나로 불립니다.
수달래는 다른 지방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꽃으로 이 아름다운 꽃에는 남모르는 서러움이 숨어 있습니다. 마 장군의 공격을 피해 숨어 지내던 주왕이 굴 입구 벼랑에서 떨어지는 물로 세수를 하다가 마 장군의 군사가 쏜 화살에 맞아 죽었어요. 이때 주왕이 흘린 피가 계곡을 붉게 물들였는데, 그 이듬해부터 보지 못하던 꽃이 피기 시작했지요.
사람들은 이 꽃을 주왕의 피가 꽃이 되어 핀 것이라 해서 청송군에서는 해마다 주왕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85년부터 4월 말에 수달래 축제를 엽니다. 수달래 축제에서는 수달래 꽃잎 띄우기, 수달래꽃 줄 엮기 경연 대회 등 수달래를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를 즐길 수 있어요. 여러분도 수달래가 계곡 가득 피어나는 봄날 수달래 축제에 참여해서 아름다운 수달래와 주왕산의 아름다움을 구경해 보세요.


“용연폭포는 살아 움직이는 폭포야.”
“살아 있는 폭포? 정말?”
폭포가 살아 있다는 말은 처음 듣는 말이었다. 아빠는 폭포 옆 절벽을 가리켰다. 그곳에는 커다랗게 굴 모양으로 움푹 파인 곳이 세 개나 있었다.
“저기 굴 모양처럼 보이는 곳이 있지? 저건 오랜 시간 폭포 물에 부딪혀 절벽이 깎여 생긴 거야.”
“와, 폭포 물이 바위를 깎는 거야? 대단하다!”
“그렇지? 저렇게 만들어진 지형을 하식 동굴이라고 하는데, 여기 하식 동굴이 세 개나 만들어진 건 폭포가 점점 뒤로 움직이고 있다는 걸 말해 준대. 마치 진짜 살아 있는 것처럼 말이야.”
생물이 아닌 폭포가 움직이고 있다니,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었다.
‘어쩌면 용연폭포는 폭포 물 자체가 살아 있는 용이 아닐까?’
힘찬이는 용연폭포를 바라보며 밤마다 폭포가 거대한 용으로 변하는 상상을 해 봤다. 그 용을 타고 하늘을 날아오르면 어떨까? 그렇게 생각하고 폭포를 바라보니 정말 폭포 물이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느껴졌다.


힘찬이는 핸드폰을 꺼내 주산지의 왕버들을 찍기 시작했다. 해가 점차 기울어 산허리 너머로 숨기 시작하자 주산지가 온통 노을빛으로 물들기 시작했다. 하늘에 붉고 푸른 물감이 서서히 번져갈 무렵 어디선가 낯선 새소리가 들려 왔다.
“후후! 후후!”
힘찬이는 얼른 소리 나는 쪽으로 고개를 들었다. 주산지의 수면 위로 새한 마리가 날고 있었다. 단번에 힘찬이는 그 새가 어떤 새인지 알 수 있었다.
“솔부엉이다!”
힘찬이는 얼른 휴대폰 카메라를 켜고 하늘에서 날고 있는 솔부엉이를 화면 가득 담았다.
“찰칵!”
“후후! 후후!”
마치 힘찬이를 알아보며 인사를 하는 것처럼 솔부엉이가 소리를 내며 울더니 멀리 숲속으로 사라져 갔다.
“안녕, 다음에 또 보자!”
힘찬이는 사라져 가는 솔부엉이를 보며 힘차게 손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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