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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경제경영 > 기업 경영 > 무역
· ISBN : 9788993799057
· 쪽수 : 236쪽
· 출판일 : 2009-08-20
책 소개
목차
책을 펴내며
중국 Ⅰ 중국인 장사꾼의 꿍꿍이속과 체면
중국 Ⅱ 서두르지 않는 화교의 수세전략
인도 익명성과 이중성이 상거래 관행 지배
일본 일본시장은 일본문화 속에 있다
베트남 사적부문과 비공식 관행 지배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화상들 재고 없는 장사법
필리핀 부드러운 인간관계가 상거래의 기본
인도네시아 인도네시아 북술라웨시 장터에서의 흥정
인도네시아 자바의 파사르 가격흥정과 외상이 상거래 지배
홍콩 홍콩의 인도계 기업가
파키스탄 파키스탄 푹툰의 상거래와 정치적 대리인
미국 똑바로 쳐다보고 바싹 다가앉는 미국상인들
유태인 이익이 생긴다면 지옥도 OK
이슬람 이슬람세계의 상거래 관습
멕시코 춤추는 페소화의 원산지 와하까
자메이카 카리브의 자메이카
멜라네시아 좋은 것은 서로 나누어 갖는다
피지 남태평양 피지의 인도계 상인
모로코 모로코의 전통시장, 수크
수단 북아프리카지역 상권의 핵심
동아프리카 동아프리카의 교역과 시장
책을 마치며
리뷰
책속에서
장사에서 이익이 남는다면, 가장 빠른 시간 내에 지옥에라도 가야 한다는 것이 유태인들의 사고다. 머뭇거리는 사이에 시간이 흐르게 되고, 흐르는 시간은 이익을 차단하는 걸림돌이 된다. 왜냐하면, 시간은 돈이기 때문에 지옥으로 가는 과정에 어떤 장애도 존재하지 않는다. 국적이나 사상, 혈통 등 어떤 조건도 이익을 추구하는 과정을 막지 않는다. 돈벌이에 무슨 사치스런 얘기냐? 이익이 생긴다면, 사람이라도 상품화하게 되면, 최대한으로 그럴듯하게 만든다.
플레이보이의 사장인 휴 헤프너도 유태인이다. 여성을 상품화한 최대의 인물이 헤프너가 아닌가? 그래서 회사라는 것도 계약서라는 것도 사람이라는 것도, 유태상인들에게는 모조리 상품이 될 수 있다. 이익이 생긴다면, 지옥에라도 가거라. 이것이 탈무드의 지상명령이다.
시크교도는 내일 돈을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들면, 오늘 그만큼의 액수를 쓴다. 신디는 오늘 돈을 쓰기 위해서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고 파산의 모험을 감수한다. 신디들은 파산을 기꺼이 받아들이며, 그것을 전체 그림의 한 부분으로 간주한다. 왜냐하면 파산 다음에는 성공이 오게 마련이며, 세상은 돈다는 인도 특유의 철학을 믿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