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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오딧세이

울릉도 오딧세이

(인류학자의 시선)

전경수 (지은이)
눌민
2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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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오딧세이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울릉도 오딧세이 (인류학자의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한국학/한국문화 > 한국인과 한국문화
· ISBN : 9791187750413
· 쪽수 : 440쪽
· 출판일 : 2021-03-10

책 소개

원로 인류학자 전경수가 2006년 울릉도를 연구하기 시작한 후 15년 남짓 오랜 시간 동안 현지조사/야로를 비롯하여 인류학적, 민속학적, 문헌학적, 생태학적, 해정학적 연구를 통해 울릉도를 새로운 시각으로 조명하는 책이다.

목차

머리말
책머리에 11
울릉도 유감: 국경이 닿는 곳 20
권력과 일상 36
문화주권: 관계의 에스노그래피 41

1장 문서와 기억:역사 재구성론

울릉도와 독도의 개황 51
기록과 기억 78
울릉도의 역지 83
벌목과 조선 95
오키노시마의 구미에서 리양코까지 142
자원: 진상품, 군수품, 상품 153
토속지명과 지도 205
부록1 사료에서 발췌한 울릉도의 토속지명 229

2장 학포 민속지: 폐촌화

울릉도의 학포 240
마을 풍경 255
생업 271
바다에서 274
산비탈에서 287
폐촌에 대응하여 296
여객선과 장보기 298
의료 서비스의 변화 303
가옥 307
교육 314
신앙과 종교 327
소결 358

3장 독도 해정학: 문화주권과 커먼스 정치

울릉도와 오키노시마 365
국가권력과 공문서 371
수로부장 키모쓰키와 일본 해군 망루 377
동아시아 지중해 386
가지의 멸종 391
박제된 가지와 독도의 가지 어업 394
커먼스 정치 400

맺음말

공생주의를 지향하며 407

참고 문헌 423
찾아보기 428

저자소개

전경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생.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고고인류학과에서 고고학 학사, 동 대학원에서 인류학 석사, 미국 미네소타대학 대학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1 982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인류학과 교수를 역임하면서 문화이론, 생태인류학, 인류학사를 가르치고 연구했다. 2011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을 받았다. 학문사의 중요성을 감안해 일제식민지 시기의 인류학사를 정리한 것이 이 책이다. 대표 저술로 『문화의 이해』(1994), 『환경친화의 인류학』(1997), 『한국인류학 백년』(1999), 『이즈미 세이이치와 군속인류학』(2015) 등이 있다. 한국문화인류학회, 제주학회, 진도학회, 근대서지학회 회장으로 봉사했다. 객원교수, 방문교수, 특빙교수, 연구원 등의 신분으로 도쿄대학, 국립민족학박물관, 규슈대학, 야마구치대학, 가고시마대학, 오키나와국제대학, 야마구치현립대학(이상 일본), 운남대학, 상해대학, 귀주대학(이상 중국), 예일대학(미국), 오클랜드대학(뉴질랜드), 중앙연구원 민족학연구소(대만), 유이떤대학(베트남) 등에서 교수와 연구를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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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울릉도 풍광의 백미는 석포의 아침을 가득 채운 동녘 노을 속의 독도다. 울릉도에서 군 복무를 하던 어느 부사관이 찍은 빨간 아침노을 속에 흑점으로 드러난 독도. 스땅달이 이 장면을 보았다면 혹할 정도로 ‘적과 흑’의 조화가 저토록 두드러진 장면은 눈을 씻고도 보기 힘들다.
두번째를 꼽으라고 한다면, 나는 천부동에서 바라본 추산錐山을 들겠다. 송곳바위. 세상을 돌아다니다 본 바위들 중에서 추산만 한 바위도 드물다.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도의 예수 상과 마주하고 있는 사탕바위Pão de Açucar보다도, 남태평양 외딴섬 티코피아의 퐁테코로Fong tekoro보다도 울릉도의 추산은 하늘을 찌르는 송곳의 모습으로 으뜸이다.


근대에 들어 울릉도는 러일전쟁에 나선 일본 해군의 요새 역할을 했다. 이때 러시아의 주력 함대가 울릉도 근해에서 침몰한 바 있다. 독도박물관에는 러시아 주력 해군의 유품이 전시돼 있다. 일본 제국주의는 19세기 말부터 울릉도의 나무들을 베어냈다. 교토역 근처의 히가시혼간지東本願寺 건물의 일부 기둥의 자재가 울릉도에서 베어낸 느티나무이다. 오키노시마 민가에도 울릉도의 목재로 지은 가옥이 있고, 또 인근에는 울릉도에서 파 간 향나무가 자라고 있다.


울릉도에 관한 기존의 인류학적인 문헌들을 보면서 가장 관심이 가는 것이 역시 토리이 류조의 글이다. 그것이 울릉도에 관한 최초의 인류학적인 보고문이라는 점에서 뿐만이 아니라, 그 보고서가 만들어지고 발표되는 배경의 제국주의적 바탕에 대한 이해를 전제로 해야 한다는 점에서 더욱 관심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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