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93800050
· 쪽수 : 168쪽
· 출판일 : 2009-07-30
책 소개
목차
동방 수도승들의 영적 전통
초기 수도원 운동
폰투스의 에바그리오스(Evagre le Pontique)와 순수 기도(priere pure)
마카리오스(st. Macaire l'Egyptien)와 마음의 신비
예수 기도(priere de Jesus)
신화(神化, deification) 교리 : 니싸의 그레고리오스와 고백자 막시모스
신신학자 시메온(Symeon le Nouveau Theologien, 917-1022)
13-14세기 비잔틴 헤지카즘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 헤지키즘의 신학자
젊은 시절
발람(Barlaam), 그리고 아킨디노스(Akindynos)와의 논쟁
헤지키즘 신학
그리스도교 실존주의(existentialisme chretien)
팔라마스 이후의 헤지카즘
14세기부터 오늘날까지의 동방 그리스도교 안에서
러시아의 헤지카스트 전통
책속에서
동방교회는 수도승들이 그의 진정한 대변자들임을 인정해 왔다. 동방교회는 수도승들의 전례와 영성과 성성(聖性)을 채택하고 받아들였다. 동방교회는 심지어 6세기에 주교는 오직 수도승들 가운데서만 선출되어야 한다고 결정했다. 실제로 중세 내내 수도승들은 동방에서 그리스도교 사회의 엘리트층을 형성했다.
하지만 수도승의 길은 시련과 위험을 포함하고 있었다. 광야로 나가 몇 년 씩이나 성사 생활을 할 수 없는 은수도승과 교회 안에서 독립된 또 하나의 공동체를 구성하고 있는 수도원은 전체 그리스도교 회중과 사실상 분리되는 것은 아닐까? 하느님의 백성을 찢어놓는 것은 아닐까? 그리스도교의 본질을 구성하는 공동체적 영성을 개인주의적인 영성으로 대체하는 것을 아닐까? 광야의 수도승들의 영웅적인 금욕 생활은 은총을 얻기 위한 인간적인 수단들이 되지는 않을까? 그래서 은총이 더 이상 하느님의 무상의 선물이기를 그치는 것은 아닐까? 수도 운동의 역사에는 이 모든 일탈이 분명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