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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가톨릭 > 가톨릭 신앙생활
· ISBN : 9788992941556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19-03-10
책 소개
목차
▣ 서문 ▪7
동방 수도승들의 영적 전통▪11
초기 수도원 운동 ▪11
폰투스의 에바그리오스와 순수기도 ▪22
이집트 성 마카리오스와 마음의 신비 ▪28
예수 기도 ▪38
신화 교리 : 니싸의 그레고리오스와 고백자 막시모스 ▪50
신신학자 시메온(917-1022) ▪61
13~14세기 비잔틴 헤지카즘 ▪71
그레고리오스 팔라마스, 헤지카즘의 신학자 ▪91
젊은 시절 ▪91
발람, 그리고 아킨디노스와의 논쟁 ▪107
헤지카즘 신학 ▪136
그리스도교적 실존주의(existentialisme chrétien) ▪152
팔라마스 이후의 헤지카즘 ▪169
14세기부터 오늘날까지의 동방 그리스도교 헤지카즘 ▪169
러시아의 헤지카스트 전통 ▪188
결 론 ▪225
▣ 연대기 ▪235
▣ 색인 ▪241
▣ 참고 문헌 ▪251
책속에서
하느님 앞에 홀로 서 있었던 그들은 당연하게도 개인적인 기도를 그리스도교 영성의 긍정적이고도 본질적인 요소이며 모든 금욕적 실천의 필연적인 월계관이라 여겼다.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몸을 세우는’ 선교, 가르침, 선행 등의 모든 사역과, 심지어는 규칙적인 성사 생활조차 포기했기 때문에, 그들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오직 기도뿐이었고 이 기도만이 삶의 유일한 목표가 되었다. 그들은 이 기도를 통해서 세례의 열매를 맺고자 했고 기도 안에서 하느님을 알고자 했다.
니싸의 그레고리오스와 고백자 막시모스는 모두 신플라톤주의 철학의 형식으로 그리스도교 영성의 근본적인 요소들을 표현하는 데 성공했던 그리스도교 신비 영성의 위대한 계보에 속한다. 여기서 이 두 위대한 교부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은, 동방 그리스도교 안에서 신화 교리를 말한 사람이 이 둘뿐이어서가 아니라, 영성과 순수 사변의 교차로에 서 있던 이 두사람이 후대 비잔틴 사상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