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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내 친구 쇼팽 (시인의 영혼)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9381881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6-05-20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가
· ISBN : 9788993818819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6-05-20
책 소개
거장이 만난 거장 시리즈 2권. ‘낭만시대 피아노 음악’을 만든 두 사람, 리스트와 쇼팽. 친구이자 경쟁자였던 리스트가 쇼팽의 사후 그의 위대함을 후대에 전해야 한다는 일념으로 남긴 역사상 첫 쇼팽 전기이다.
목차
1장 전반적인 작품 성격
2장 폴로네즈
3장 마주르카
4장 비르투오시티
5장 인간 쇼팽
6장 젊은 날
7장 렐리아
8장 만년, 최후의 순간
9장 결론
옮긴이의 글
프레데리크 쇼팽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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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모든 예술가들과 그를 알았던 모든 이의 한없는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가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고 미래가 마련해놓은 저 높은 자리로 올라설 때가 드디어 오지 않았는가 생각한다. 우리에게 그의 빈자리는 각별히 크다.
“어떤 예언자도 고향에서는 환영받지 못한다”는 말은 종종 사실로 밝혀지곤 했다. 하지만 예언자들, 다시 말해 미래의 사람들, 미래를 예감하고 작품으로 앞당겨 보여주는 그들은 응당 살아생전에는 예언자들로 인정받지 못하는 것 아닐까? 그렇지 않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면 만용이 될 것이다. 젊은 예술가 세대가 시대에 뒤처진 자들에게 항거해봤자 소용없다. 산 자와 죽은 자를 한꺼번에 때려눕히는 것이야말로 반反진보주의자들의 변치 않는 습속이기 때문이다. 음악에서든 여타의 예술 분야에서든, 때로는 오직 시간만이 작품의 온전한 아름다움과 가치를 밝히 드러내준다.
예술의 각기 다른 형식은 그만큼 다양한 주술에 지나지 않는다. 그 주술들이 감정과 정념을 불러일으키고, 어떤 면에서는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느끼고 전율하게 한다. 천재성은 때때로 마법의 결계 안에서 한 번도 부상하지 않았던 감정들에 적합한 새로운 형식을 창안함으로써 표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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