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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위로받지 않을 권리

청춘, 위로받지 않을 권리

최상진 (지은이)
문학의숲
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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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춘, 위로받지 않을 권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청춘, 위로받지 않을 권리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한국에세이
· ISBN : 9788993838374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5-11-10

책 소개

참스승이 이 시대의 청춘에게 바치는 미래의 헌정서, 영혼의 기도서. 30년이 넘게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청춘들과 소통하면서 동료로, 스승으로 그리고 멘토로서 살아온 최상진 교수가 그들에게 보내는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

목차

1. 진주처럼 영롱한 순간들
새내기에게 | 처음을 시작하는 방법 | 청춘은 정답이 없다 | 운명을 아십니까 | 자유와 고독 | 사랑을 한다는 것은 | 방년 20세 | 프로필과 스펙 | 내 인생에 꽃 장식을 한다면 | 스물 즈음 청춘이 보내온 편지 | 셀프 메이드 프로젝트

2. 내일에게 안부를 묻다
청춘 레퀴엠 | 그대 아직도 소시민을 꿈꾸는가 | 다 포기하지 마 | 미래가 매력적인 이유 | 내 사랑 4학년 | 다시, 내 사랑 4학년 | 벤치 앞에서 | 틀 | 부분과 조각 | 아침이슬 | 내일을 유기하는 사람들 | 안녕하시렵니까 | 반려기계

3. 너의 인생에 꽃을 달고
왜 서둘러 청춘을 떠나려 하는가 | 아마도 지금 졸린 까닭은 | 청춘에서 비청춘으로 가는 길목 | 내가 존경하는 사람 | 조로 청춘 | 정의란 무엇인가 | 같이 밥 먹는 것의 의미 | 서른 즈음에게 | 조용히 해 vs 들어 봐 | 최주례 | 치맛바람 편들기 | 책 밖의 책, 여행

4. 해와 달과 별을 담은 눈빛으로
위로받지 않을 권리 | 늙지 않는 법 | 노강과 난정 | 호주머니 공유하기 | 너의 막막함, 나의 먹먹함 | 눈빛 | 따라하기와 따라잡기 | 들판의 학문 | 반군사부일체론

저자소개

최상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며 학생처장, 중앙도서관장, 문과대학장, 대학생활협동조합이사장 등을 지냈다. 30여 년간의 교직 생활을 통해 청춘들의 생활 속 깊이 들어가 소통하면서 ‘청춘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함께 고민해왔다. 대학 최초로 실천인문학센터를 운영하면서 우물 안 개구리가 되어버린 인문학을 사회적 약자를 찾아가는 ‘세상을 위한 인문학’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했으며, 학생들의 강의평가를 통해 최고의 강의를 한 교수에게 주어지는 ‘베스트 티처’로 선정되기도 했다. 제자들의 연애사와 집안 사정까지 두루 꿰고 있는 그는 ‘교수님’보다는 ‘선생님’, ‘선배님’으로 불리기를 더 좋아하는 청춘들의 영원한 형님이자 오빠다. 청춘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서든 어김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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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청춘들에게 권하고 싶다. 딱히 갈 데가 없다면 골방에 처박혀 보자. 거기서 무엇을 하든 자유다. 골방에선 내가 최고다. 우선 한잠 늘어지게 자고 일어나 컵라면 하나 먹고 게임을 하자. 게임을 하다 지치면 게임을 분해해 보자. 그리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는 거다. 일정한 대주제를 구상하고 집중력 있게 그 대주제에 맞는 세상의 모든 정보를 내 머릿속에 혹은 내 컴퓨터 속에 담아 보자. 그리고 세상을 몰래 내 것으로 만들어 보자. 상상 속에서 세계를 쥐락펴락하다 보면 어느 날 꿈이 아닌 현실에서 멋진 지도자가 되어 있을 것이다. 그러다 보면 어딘가가 막혀 있다고 판단될 것이다. 그것을 뚫어 주자. 막히는 것도 내 일이고 뚫는 것도 내 일이다. 결코 남이 해 주지 않는다. 모든 것이 내 안에 있다.


해답은 있다. 바로 대학이다. 대학은 청춘의 괴로움을 풀어 주는 해우소가 돼야 한다. 우리 청춘을 틀 안에 가두려 하지 말고 틀 밖에서 생존하는 법을 가르쳐 줘야 한다. 틀에서 살면 이미 정해진 일류인생, 삼류인생으로 남게 된다. 대학은 모두가 일류인생이 될 수 있는 길을 터 주는 길잡이가 돼야 한다. 그런데 현재의 대학은 청춘에게 자유로운 영혼을 가르치기는커녕 틀 안의 사람으로 키워지기를 강요하고 있다. 대학이 힘 있는 자들의 앞잡이 노릇을 하고 있는 셈이다. 이건 대학이 할 짓이 아니다.


청춘의 혼밥을 좋다 나쁘다 할 일은 아니다. 때로 혼밥도 필요하다. 그러나 혼밥이 일상화되면 그건 문제다. 자발적 혼밥 청춘이 있다면 혼밥을 줄여 보자. 같이 밥 먹을 동료를 찾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며, 맛있는 밥집을 찾는 것도 꼭 시간 낭비만은 아니다. 불필요한 인간관계란 결코 없다. 자발적 혼밥은 훗날 이기적 비청춘으로 성장할 위험이 있다. 독선적인 성품을 지닐 수 있으니 일주일에 절반은 혼밥을 하고 나머지는 시간을 허비하더라도 동료와 같이 먹기를 권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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