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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1

렌 1

(개정판)

지영 (지은이)
  |  
아름다운날
2011-12-10
  |  
11,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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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 1

책 정보

· 제목 : 렌 1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로맨스소설 > 한국 로맨스소설
· ISBN : 9788993876215
· 쪽수 : 364쪽

책 소개

조선인 포로 렌과 일본인 영주 류타카의 기적과 같은 사랑을 그린 로맨스소설 <렌>이 재출간되었다. 이념을 초월한 남녀 간의 절절한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소설 속 주인공의 한국 이름은 윤설연이고, 일본이름은 렌이다.

목차

1권
망향의 비가와 낯선 운명 望鄕の悲歌と不慣れな運命 / 8
고독한 그림자 孤獨な影 / 26
렌과 류타카 蓮と龍鷹 / 58
연못가에서 만난 두 사람 池近で會ったふたり / 74
깊고 푸른 우월의 밤 아래 深くて靑い雨月のさ夜の下 / 119
흔들리는 사내의 마음 搖れる男の心 / 155
인연이 아닌 인연 緣ではない緣 / 188
서러운 초야 悲しい初夜 / 220
얽매인 정과 여인의 눈물 かまけた情そして女人の淚 / 260
여심 女心 / 305
홀로 번민하는 사내 獨りで煩悶する男 / 338

2권
조선여인과 일본여인의 아픔 朝鮮女人と日本女人の痛み / 8
빈 상여가 떠나는 날 空の喪輿が去る日 / 42
류타카의 마음 龍鷹の心 / 81
정실 하루와 측실 렌 正室春と側室蓮 / 103
바람꽃 風の花 / 143
슬픔이 지나간 자리 悲しさが過ぎ去った席 / 173
불어오는 바람 吹いて來る風 / 200
가까워지는 이별 近付く別離 / 233
선택 그리고 상처 選擇そして傷 / 263
가슴에 품은 한마디 말 胸に抱いた言葉一言 / 298
오랜 악연의 끝, 새로운 인연의 시작 長年の惡緣の終り, 新しい緣の手始め / 329
매화꽃 떨어질 제 피어난 연꽃 梅花落ちる時?き始めた蓮華 / 343
작가의 말 359
참고 문헌 / 참고 사이트 359

저자소개

지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삶을 꿰뚫는 통찰력과 감칠맛 나는 묘사, 방대한 자료 조사를 통해 장인이 직조하듯 로맨스 소설을 쓰는 그는 뜻밖에도 잠을 가장 좋아하는 잠꾸러기다. 그리고 가장 싫어하는 것은 잠을 깨우는 것! 프레야란 아이디로 현재 네버엔딩 스토리에서 활동하고 있다. 종이책으로는 『사랑』이 현무에서, 『블랙홀』이 눈과 마음에서 출간되었으며, 완결작으로는 『호랑가시나무 1,2권』 『은령』 등이 있다. 『렌』은 그가 오랜 산고 끝에 공들여 내놓은 작품으로, 우리나라 로맨스 소설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을 들을 정도로 철저한 자료 조사와 세밀하고 정교한 구성, 풍성하고 능란한 성격묘사, 아름답고 빼어난 문체 등이 돋보이는 수작이다.
펼치기

책속에서

그의 고요한 시선에 사로잡힌 렌은 그대로 굳어버렸다. 가토 기요마사 앞에서도 이러지 않았는데 저 사내 앞에서는 마치 온몸이 쇠사슬에 묶인 것처럼 꼼짝도 할 수가 없었다.
히타치 당주의 입에서 준엄한 음성이 흘러나왔다.
“네가 연못에서 구한 아이는 내 아들이다. 알고 있었나?”
“돌보는 이가 없었기에 평민의 아이인 줄로만 알았습니다.”
“너를 죽이기 전에 내 허락이 필요하다 했나? 내가 모든 것을 지켜봤다. 그러니 이제 널 죽인다 해도 달리 할 말은 없겠지?”
언뜻 보기에도 무표정한 그의 얼굴은 몹시 딱딱해 보였다. 농담을 하는 것인지 진담을 하는 것인지 분간이 가지 않아 혼란스러울 정도였다. 그러나 곧 상대방이 자신을 떠보고 있다는 걸 깨달은 그녀는 단호한 어조로 대답했다.
- 1권


“정을 나누고 싶다.”
“예?”
“너와 정을 나누고 싶다고 했다.”
순간 가슴이 미칠 것처럼 두근거리는 건 왜일까? 그녀는 묘하게 떨리는 시선으로 그를 응시했다.
“이것은 단순한 운우지락이 아니라 정을 나누는 것이다.”
“저는…….”
“너와 함께라면 정을 나눠도 무방하다고, 아니 그러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렇게 말하며 사내는 그녀를 와락 끌어안았다.
- 1권


말을 타고 숲을 달리는 동안은 잊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뺨을 거세게 스치는 나뭇가지가 따가웠지만 류타카는 아랑곳하지 않았다. 이대로 숨이 터져 버릴 때까지 달려서 자신의 가슴에 새겨진 계집의 흔적을 모조리 지우고 싶었다. 남김없이 미련을 떨칠 수만 있다면……. 죽어도 좋으리라.
“토노! 토노!”
- 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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