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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여 땅이여 1

하늘이여 땅이여 1

(개정판)

김진명 (지은이)
새움
11,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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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이여 땅이여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하늘이여 땅이여 1 (개정판)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후 한국소설
· ISBN : 9788993964158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10-04-09

책 소개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의 작가 김진명의 장편소설. 일본 동양문화연구소의 슈퍼컴퓨터가 선택적 장애를 일으킨다. 긴급 투입된 세계 최고의 프로그래머 기미히토 교수. 교황청에 파티마 제3의 예언 공개를 촉구하며 하이재킹의 배후로 지목된 초인 사도광탄. 한국 주식시장을 붕괴시키려는 라이언펀드에 맞서는 소녀 해커 수아. 국적도 생각도 다른 천재들이 뭉쳤다.

목차

1권
작가의 말
의문의 사건
바이러스 추적
터미널 다운-고통의 3분 27초
저항과 타협
토우의 흔적
힘의 정체
잠적
컴퓨터 천재
기이한 환자
함흥차사의 비밀
역사의 수수께끼
토우의 저주
야마자키연구소
맨해튼의 밤
함정
해킹 전쟁
접속
혼의 부활
파일 침입자
화두
신비한 체험
수호사자
파티마의 예언
한밤의 기도
바티칸에서 온 신부
비극적 예언
숫자의 비밀
천년의 법력
토우와 팔만대장경
도난

2권
음모
검은돈
비밀결사
신사의 주문
저주의 바람
혼란의 소용돌이
이카로스와 프로메테우스
거대한 작전
외로운 투쟁
보이지 않는 힘
디데이
해후
미지의 세계
침투
납치
운명의 시간
금융전쟁
피의 수요일
묘제의 연구
단서
예기치 않은 출현
유언
검은 목갑
진실의 이면
잃어버린 시간
은폐된 비밀
신화의 나라
세 가지 물음
눈동자
우리가 잃어버린 것들
나는 시간 속 어디에 있는가

저자소개

김진명 (지은이)    정보 더보기
김진명 작가의 첫 소설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는 대한민국 대중 소설의 역사를 새로 쓴 작품으로, 600만 부라는 엄청난 판매 부수를 기록한 밀리언셀러다. 그 뒤 발표된 작가의 모든 작품들은 한국 사회에 커다란 반향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대한민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향한 통찰력 있는 시선에서 비롯된 주제 선정과 서사적 견고함을 갖춘 그의 작품들은 시대를 넘어 독자들에게 오래도록 유의미한 사유를 하도록 만든다. 김진명을 읽는 것은 빠르게 변하는 현 사회에서 대한민국의 과거와 현재 나아가 미래를 선명하게 직시하는 일과 맞닿아 있다. 이는 그의 작품이 오랜 시간 동안 여전히 회자 되는 이유이다. 그의 작품으로는 밀리언셀러 데뷔작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에 이어 충격적인 명성황후 시해의 실체를 그린 『황태자비 납치사건』, 한국인을 지켜주는 보이지 않는 힘을 그린 『하늘이여 땅이여』 등이 있다. 현재 대하역사소설 『고구려』를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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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조 교수의 시선이 닿는 곳에서 사도광탄은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고 있었다. 의외의 질문이었다. 함흥차사라면 어린아이도 다 아는 얘기였다. 조선 개국 초기 왕자의 난 직후 태조 이성계가 이방원의 꼴이 보기 싫어 함흥으로 가버렸으며 자신을 찾아오는 사신들을 활을 쏴서 죽이곤 했다는 이야긴데, 거의 정사에 가까운 비중을 가지고 있는 야담이었다.
사학과 교수인 자신이지만 따로 생각해보거나 한 적은 없었기에 사도광탄의 물음은 생소하게 느껴졌다. 그러나 함흥차사에 대해 따로 특별히 생각할 것이 있다고는 생각되지 않았다.
「함흥차사란 이태조가 함흥으로 찾아오는 사신들을 죽였다는 얘긴데, 그것이 이태조 자신의 죽음과 무슨 관계가 있소?」
「관계가 있어요. 함흥차사는 이태조의 억울한 죽음을 말해주는 열쇠거든요.」
「설명을 해보시오.」
조 교수의 목소리는 여전히 냉랭했다.
「이태조가 억울한 죽음을 당했다는 생각이 들면 해원굿을 도와주실 건가요?」- 1권


「여기 있으니 세상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잘 알게 되더구나. 이제는 더 이상 과거와 같이 열심히 일만 한다고 먹고살 수 있는 제조업의 시대가 아니야. 세계는 자본과 정보를 장악하는 기업이나 정부가 생산과 제조를 지배하는 금융자본주의로 접어들었어. 슬프게도 우리의 조국은 이런 면에서는 백지상태야. 규제와 부정에 의해 결국은 부실로 전락한 우리 금융계는 국민이 피땀 흘려 거둔 과실들을 모두 금융 선진국에 내주고 있어. 자본력이 미약한 우리나라는 당분간 국제자본에 종속될 수밖에 없는 상태고. 그러나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더욱 치열해질 미래의 금융전쟁을 대비해야 해. 그 주역은 더 이상 안이한 생각에 젖어 있는 관리들도 아니고 정보나 컴퓨터와 담쌓고 지내는 나이 지긋한 어른들도 아니야. 여기 월스트리트의 펀드매니저들은 스물여섯 살이 넘으면 정년이라고 할 정도로 젊은이들의 신선한 머리가 세상을 좌우한다. 우리나라의 미래도 이제는 수아, 바로 너희 젊은이들에게 달려 있어. 수아, 한국으로 가거라. 가서 그들이 어떻게 우리나라를 공격하는지 지켜봐. 비록 오늘은 당하지만 내일은 이겨낼 수 있는 경험과 지혜를 가지고 돌아와.」- 2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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