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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ISBN : 9788993993011
· 쪽수 : 264쪽
· 출판일 : 2010-06-08
책 소개
목차
1. 로만 아브라모비치
2. 샘 앨러다이스
3. 마이크 애슐리
4. 데이비드 바디엘
5. 토니 뱅크스
6. 조이 바튼
7. 켄 베이츠
8. 빅토리아 베컴
9. 조지 베스트
10. 시드 앤 도리스 봉커스
11. 빌리 브랙
12. 애슐리 콜
13. 게리 쿡
14. 헌터 데이비스
15. 디디에 드록바
16. 마틴 에드워즈
17. 스벤 예란 에릭손
18. 더 팬스
19. 폴 개스코인
20. 조르디 블러버
21. 골든 제너레이션
22. 앨런 그린
23. 앨런 핸슨
24. 데릭 해튼
25. 나이젤 케네디
26. 리처드 키스
27. 키네어드 경
28. 닉 러브
29. 스티브 맥클라렌
30. 프레디 머큐리
31. 피어스 모건
32. 주제 무리뉴
33. 그레이엄 폴
34. 앨프 램지 경
35. 안토니오 라틴
36. 찰스 립
37. 돈 레비
38. 피터 리즈데일
39. 호비뉴
4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1. 웨인 루니
42. 리처드 스쿠다모어
43. 빌 섕클리
44. 봅 셰넌
45. 피터 스웨일즈
46. 고든 테일러
47. 해럴드 톰슨 경
48. 테리 베너블스
49. 이언 라이트
50. 피니 자하비
리뷰
책속에서
1.로만 아브라모비치(Roman Abramovich)
로만 아브라모비치는 단지 취미와 여가 활동으로 첼시 구단을 인수했다. 그리고 엄청난 돈으로 리그 우승을 일궈냈다. 축구가 자본화하는 씁쓸함을 남긴 채.
2.샘 앨러다이스(Sam Allerdyce)
다이브(Dive), 즉 헐리우드 액션을 한 선수에게 감독이 주의를 줘야 한다는 저자의 주장과는 달리 샘 앨러다이스는 심판 탓을 하고 있다. 빅샘(Big Sam). 영국국가대표 축구팀 감독으로도 거론되는 이 사나이의 그릇이 너무 작은 게 아닌가
3.마이크 애슐리(Mike Ashley)
뉴캐슬 유나이티드는 2008-2009시즌에서 그만 2부 리그로 강등당하고 만다. 감독 교체를 하면서 돈을 다 써버렸다.
4. 데이비드 바디엘(David Baddiel)
영국의 코미디언으로서 축구관련 TV프로그램을 진행하고, 1996년 유럽피언컵에서 그와 스키너가 작사한 ‘Football Coming Home'을 웸블리 구장에서 부르며 잉글랜드 대표팀의 승리를 기원했으나 잉글랜드는 준결승에서 독일에 지고 말았다. 자기 잘난 체만 했다.
5. 토니 뱅크스(Tony Banks)
스포츠 장관 토니 뱅크스는 2006년 월드컵 유치 경쟁에서 독일에 졌고, 제1회 FIFA클럽 월드컵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참가시키기 위해 맨유가 새 시즌의 FA컵에 참가하는 것을 정치적으로 막았다. 자국 리그를 재미없게 만들 정도로 그 참가가 중요했었던가!
6.조이 바튼(Joey Barton)
조이 바튼은 폭력적인 선수다. 동료나 관중, 감독 등에 폭력을 휘두른다. 정신적으로 장애가 있는 악당에 불과하다. 차라리 럭비를 하라.
7. 켄 베이츠(Ken Bates)
축구 골대 뒤 펜스에 전기 울타리를 쳐서 훌리건의 난동을 막겠다고 하는 구단주. 지난 40년 동안 올드햄, 위건, 첼시, 리즈 유나이티드를 은근슬쩍 손아귀에 쥐었다 놓아버린 구단주. 마틴 오닐(애스턴 빌라 감독)은 그를 ‘축구 백치’라고 평했다.
8. 빅토리아 베컴(Victoria Beckham)
재능 있는 선수 데이비드 베컴이 재능을 꽃피우지 못하고 대중스타로 매몰된 것은 그의 아내 빅토리아의 영향이 크다. 그녀는 스타이어서 스타의 생활에 익숙하지만 베컴은... 축구선수가 스타덤에 오르고 싶다는 갈망은 독극물과 같다.
9.조지 베스트(George Best,1946~2005)
조지 베스트는 그의 뛰어난 재능과 용모로 인해 축구외적으로 유혹이 많았다. 펠레는 그런 유혹을 물리치고 최고가 됐다. 왜 조지 베스트는...
10. 시드 앤 도리스 봉커스(Sid and Doris Bonkers)
풍자 잡지 속의 축구 캐릭터 시드 앤 도리스 봉커스는 FC니스덴의 오직 두 명의 광팬이다. 이들이 책에서 나와 축구장을 배회하고 있다. 특히 에미레리츠 구장에서 위대한 아르센 벵거를 향해 독설을 퍼붓고 있다.
11.빌리 브랙(Billy Bragg, 1957~. 정치가)
국가대표 대항 축구경기에서 국기를 흔드는 응원은 영국의 응원 문화에서 벗어난 것이다. 다른 경기인 크리켓이나 럭비를 보아라. 언제부터인지 잉글랜드 국기를 들고 흔드는 문화가 생겼는지 모르나 이것은 잉글랜드의 방식이 아니다. 빌리 브랙은 애국심을 불러 일으키기 위해 과도한 선동을 한 것이다.
12.애슐리 콜(Ashley Cole)
스탠리 매튜스는 선수 시절에 신사였으며, 기사의 작위를 받기도 했다. 또한 50세까지 축구를 하면서 실력을 보여주었다. 이에 비해 현대의 축구선수는 어떠한가? 자기만 알고 주변의 사람들은 무시하고 있지는 않은가? 애슐리 콜은 이런 버릇없는 선수의 전형이다.
13. 게리 쿡(Garry Cook)
맨체스터 시티의 구단주가 2008년에 태국의 탁신 치나왓(2007년 6월에 인수)에서 중동의 세이크 만수로 알나얀으로 바뀌었다. 구단주는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 슈퍼스타를 영입하려고 했다. ‘게리 쿡’ 단장이 그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그는 치졸하게 행동했다.
14.헌터 데이비스(Hunter Davies)
비틀즈의 전기를 썼고, <글로리 게임>을 써 성공한 작가가 된 헌터 데이비스는 그 이후 주관적인 글을 써서 글쓰기의 방향을 잃고 있다. 그는 최근 웨인 루니와 폴 스콜스의 자서전을 썼지만 그 판매도 신통치 않았다. 축구에 관한 책도 품격 있고, 내용이 풍부한 책이 나와야 한다.
15. 디디에 드록바(Didier Drogba)
첼시의 스트라이커, 디디에 드록바는 뛰어난 재능에도 불구하고 첼시 팬의 사랑을 그다지 받고 있지 못하다. 수시로 팀을 떠나겠다고 말하며, 항상 불만이 가득한 얼굴로 경기 중에는 다이브(시뮬레이션 동작)하느라 바쁘다.
16. 마틴 에드워드(Martin Edwards, 1945~, 1980~2002년까지 맨유 구단주)
1992년 프리미어 리그 출범으로 리그 20구단과 스카이TV는 공동주주가 되었다. 영국의 거의 모든 축구팬은 한달에 37파운드(약 6만9000원)를 내는 유료채널을 신청하지 않으면 축구경기를 볼 수 없다. 축구의 자본화가 심화되면서 마틴 에드워즈는 작은 클럽들은 축구를 위해 안락사시켜야 한다고 노골적으로 불만을 표출했다.
17. 스벤 예란 에릭손(Sven-Goran Eriksson)
전 영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특정 선수를 편애하여 팀을 망쳤다. 또한 사생활이나 사교활동도 대표팀 감독으로서 품위를 잃었다. 이 감독이 조금만 잘 했더라면 잉글랜드 팀은 유럽 챔피언이 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18. 더 팬스(‘The Fans’)
잉글랜드의 럭비나 크리켓 팬들은 그렇게 극성맞지 않는데, 왜 축구팬은 난리를 치는가? 전 유럽을 휩쓸고 다니면서 문제를 일으킨다. 축구는 그냥 게임이다.
19. 폴 개스코인(Paul Gascoigne, 1967~)
폴 개스코인의 ‘눈물’은 아직 어른으로 성장하지 못한 정서적 불안이다. 아쉽게도 폴은 술독에 빠져 축구인생을 망쳤다.
20.‘조르디 블러버(Geordie Blubber)’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서포터들을 ‘조르디’라고 부른다. 그 조르디들이 엉엉 울어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나올 정도다. 뉴캐슬의 몰락에는 과도한 팬들의 기대도 있었다.
21.‘골든 제너레이션(The Golden Generation)’
게리 리네커는 2006월드컵 준비기간에 잉글랜드는 세계 정상급 스타 6명을 보유하고 있다고 했다. 그 6명은 누구인가. 제라드, 램파드, 퍼디낸드, 웨인루니, 베컴, 오웬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러나 월드컵에서 오웬 빼고는 제대로 역할을 한 선수가 없다.
22.앨런 그린(Allen Green)
BBC 라디오5 채널은 스포츠 전문 방송으로 축구 보도를 한다. 앨런 그린은 보도 방송 캐스터로서 많은 장점이 있지만 이기적이다. 예전의 축구 방송인들은 위트와 지식과 인생을 알았다. 요즘에는 독선만 있을 뿐이다.
23. 앨런 핸슨(Alan Hansen)
빈약한 BBC의 축구 프로그램 전문가들. 간단하고 반복적인 단어를 나열하며, 언어 감각도 없고, 논쟁에 소질도 없으며, 객관성도 없다.
24. 데릭 해튼(Derek Hatton)
1985년 5월 ‘헤이젤’참사 후 잉글랜드 팀은 5년 동안 국제무대 참가를 하지 못했다. 당사자인 리버풀은 1년 더 제재를 받았다. 데릭 해튼은 리버풀과 토리노 지역의 화해를 위한다는 명목의 대중영합 정치인으로서 정치적 목적을 위해 축구를 이용했다.
25.나이젤 케네디(Nigel Kennedy)
엘리트 코스를 거친 바이올린니스트가 자신은 평범하다고 대중에게 호소하기 위해 축구팬이라 말하지만 아전인수의 주장이다. 심지어 케네디는 BBC프로그램 ‘Match of the day'의 주제곡을 바이올린으로 연주하기도 한다.
26.리처드 키스(Richard Keys)
영국의 퍼브(Pub)가 이상하게 변하고 있다.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스카이 TV도 변화의 원인 중 하나다. 술집 문 앞에는 스포츠 생중계를 볼 수 있다고 붙어 있다. 이제 퍼브는 술 마시는 장소가 아니라 스포츠를 즐기는 장소다. 그 스카이 스포츠의 간판은 리처드 키스다. 회사의 이념을 고수하는 얄팍한 방송인으로 적합해 보인다.
27.키네어드 경(Lord Kinnaird)
태클의 창시자인 키네어드 경은 어떤 면에서는 현대 축구에서 몸싸움을 일으켜 축구를 망친 사람으로 비춰질 수 있다. 그러나 현대 축구선수는 키네어드 경의 전투적인 태클과는 다르게 속임수를 써가며 태클한다
28.닉 러브(Nick Love)
닉 러브라는 영화감독이 만든 축구 영화는 그럴싸한 포장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폭력과 마약의 조합에 지나지 않는다. 어떤 진실성을 담보하고자 했지만 실패했다.
29. 스티브 매클라렌(Steve McClaren)
영국 대표팀 감독으로 유로 2008에서 예선 탈락한 이 감독은 그냥 클럽 감독으로 머물렀으면 좋았을 것이다. 결국 그는 ‘우산 쓴 얼간이’이라고 신문에 크게 기사가 나고 말았다. 그에게 대표팀은 너무 버거웠다.
30.프레디 머큐리(Freddie Mercury)
이 가수의 ‘We are the Champions'는 관객이 과도하게 응원하도록 감정을 표현하는 곡으로서 겸손을 찾아 볼 수 없다. 잉글랜드의 전통에 부합하지 않는다. 이 곡이 필요할 때는 변비가 걸렸을 때다.
31. 피어스 모건(Piers Morgan)
1996년 유러피언 컵에서 미러(Mirror)지의 피어스 모건은 준결승 독일 전에 앞서 잉글랜드 축구팬을 선동하는 1면 기사를 내보냈다. 준결승 경기에서 독일에게 지자 팬들은 흥분하여 수백 명이 거리로 몰려나왔다. 심지어 독일 차만 보면 차의 창문을 박살내기 시작했다. 축구를 망치는 언론인이다.
32. 주제 무리뉴(Jose Mourinho)
유능한 감독인 이 사람은 가끔은 거짓말도 하고 쇼맨십도 넘친다. 그리고 팀을 자주 바꾸기도 한다. 그는 축구감독으로 성공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못하고 대중들의 인기를 얻고 싶어 한다. 그의 과시욕이 그를 망치고 있다.
33. 그레이엄 폴(Graham Poll)
당대 최고 심판인 폴은 웨인 루니가 자기에게 경기 도중 27번이나 욕을 했음에도 그를 퇴장시키지 않았다. 당연히 퇴장을 시켜 그에게는 반성의 기회를 주고, 다른 선수에게도 교훈을 주었어야 한다.
34. 앨프 램지 경(Sir Alf Ramsey)
그는 최고의 감독이었으나 ‘토털 풋볼’이라는 시대의 흐름을 쫓아가지 못했다. 잉글랜드를 월드컵에서 우승시켰으나 그 후 잉글랜드 축구의 전통을 고수했을 뿐 특별한 발전을 가져오지 못했다.
35. 안토니오 라틴(Antonio Rattin)
잉글랜드와 아르헨티나는 축구에서 앙숙이다. 그 원인은 다름 아니 안토니오 라틴 때문이다. 영국 깃발에 손을 닦은 선수. 그는 은퇴 후 자신의 행동에 대해 반성했으나 그 이후로 두 나라는 계속 으르렁거리고 있다.
36. 찰스 립(Charles Reep)
영국 축구를 ‘롱볼’로 만든 이론가로서 골의 85%가 세 번 이하의 패스에서 나온다는 사실을 입증했다. 따라서 경기장에서 볼은 빠르게 이동돼야 하고 선수의 위치 선정이 중요했다. 그 결과 축구는 재미가 없어졌고 영국 축구를 퇴보시켰다.
37. 돈 레비(Don Revie)
리즈 유나이티드 감독으로 리그 우승을 위해 상대팀을 매수하려 했다. 또한 경기에서 지저분한 방법으로 승리를 이끌었는데, 깊은 태클과 거친 몸싸움과 속임수로 거의 폭력 수준이었다. 선수들은 축구 재능이 뛰어났으나 그의 방식을 따랐다. 어쩌면 좀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는 감독이었다
38. 피터 리즈데일(Peter Ridsdale)
리즈 유나이티드의 몰락은 구단 경영에 대해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한다. 2001년 팀이 챔피언스 리그 4강에 진출하자 성공에 취해 엄청난 돈을 빌리나 1년이 채 가기도 전에 성적이 나오지 않자 부채로 변하고 만다. 빚을 갚기 위해 선수를 팔고, 결국 팀은 3부 리그로 추락한다.
39. 호비뉴(Robinho)
에릭 칸토나, 데니스 베르캄프, 지안프랑코 졸라 와 같은 외국인 선수들은 소속 클럽의 운명을 바꾸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호비뉴은 이들과 다르다. 돈을 보고 온 용병일 뿐이다.
40. 크리스티아누 호날두(Christiano Ronaldo)
잉글랜드에서 6년을 머무르면서 훌륭한 선수가 됐다. 그러나 그는 엄청난 불평꾼이라는 명성을 얻기도 했다. 잉글랜드에 맞추려 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람들 역시 그가 떠나는 것에 대해 전혀 개의치 않았다
41. 웨인 루니(Wayne Rooney)
과시적 소비는 축구선수들의 주특기다. 좋은 집을 사서 깡그리 다 부수고 대신 침실이 여섯 개 딸린 맨션을 짓다니, 더구나 거기 살 사람은 루니와 아내 단 둘뿐이 아니던가
42. 리처드 스쿠다모어(Richard Scudamore)
한 시즌 38라운드로 끝내는 프리미어 리그에서 39라운드를 해외에 도입하려고 그는 노력하고 있다. 그 계획에 따르면 2011년부터 해외 5개 도시에서 개최를 추진하려 한다. 축구의 전통을 보존하는 것보다 유니폼 장사와 더 큰 관련이 있다.
43. 빌 섕클리(Bill Shankly)
이 위대한 감독은 어떻게 축구를 망쳤을까? 이유는 단 하나다. 그는 축구는 삶과 죽음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 냥 중요한 정도가 아니라 ‘훨씬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러나 축구는 단지 유쾌한 오락 정도여야 한다.
44. 봅 셰넌(Bob Shennan)
BBC 파이브 라이브를 듣다보면, 마치 고문을 당하는 듯한 기분이 든다. 부정확한 발음, 능동형 동사의 사용은 임의적이며, 모음은 사라지고, 철자 T를 발음 안한지는 오래다. 잘 알아듣지 못하는 사람은 소외감을 느낀다
45.피터 스웨일즈(Peter Swales)
11명 이상의 감독을 해고한 그는 평범한 선수의 가치를 부풀려 클럽의 재정에 해를 끼쳤을 뿐 아니라 시장구조를 왜곡했다. 그의 업적이라고는 1974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부 리그로 강등시킨 것과 1976년 리그컵에서 우승한 것이다.
46.고든 테일러(Gordon Taylor)
축구선수들은 마땅히 자신들의 의무에 대해서도 알아야 한다. PFA는 선수의 그릇된 행동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을 돕기보다는 다양한 복귀 기간 규정 등을 통해 오히려 말썽꾼들을 돕는데 더 노력하는 듯하다.
47. 해럴드 톰슨 경(Sir Harold Thompson)
1977년 5월 잉글랜드 국가대표 돈 레비 감독의 후임으로 브라이언 클러프가 됐어야 했는데 론 그린우드가 되었다. 론 그린우드는 원칙론자였고 클러프는 선수들의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게 해준다. 클러프가 됐더라면 많은 발전을 했을 텐데. 론 그린우드를 임명한 톰슨 경이 축구를 망쳤다.
48. 테리 베너블스(Terry Venables)
화려한 축구선수생활, 공동저작한 소설가, 축구 감독으로도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이 사람은 여러 단점도 있지만 다재다능했다. 심지어 축구 구단 회장이기도 했다. 그러나 축구계 원로는 되지 못했다. 구단 운영시 법원에서 7년 동안 임원 자격을 박탈당하는 경영의 문제를 노출했다.
49. 이언 라이트(Ian Wright)
라이트는 골키퍼의 얼굴을 무릎으로 치거나 근처에 있는 누군가에게 침을 뱉지 않을 때면, 상황을 자신과 다르게 보는 사람들에게 모욕적인 말을 했다. 수치심을 모르는 그는 도회적인 시크함을 라디오로 가져왔다.
50. 피니 자하비(Pini Zahavi)
오늘날 어디서나 원하는 남자가 바로 피니 자하비이다. 스타들의 에이전트는 스타 에이전트가 되었다. 그는 어떤 법규를 어기지 않았다. 그러나 중개인의 성공에 관한 한, 그가 아무리 좋은 사람일지라도 다소 꺼림칙한 부분이 있다. 자하비는 파문이 아니라 파도를 남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