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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게 삶을 묻다

죽음에게 삶을 묻다

유호종 (지은이)
사피엔스21
12,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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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게 삶을 묻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죽음에게 삶을 묻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상에세이
· ISBN : 9788994026466
· 쪽수 : 328쪽
· 출판일 : 2010-04-29

책 소개

앎과 실천의 두 측면에서 죽음 문제를 다루고 있는 이 책은 죽음에 대한 불신과 혐오, 세계 최고 수준의 자살률, ‘말기환자가 가장 고통 받는 나라’라는 오명을 듣는 우리 사회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죽음 문제에 대해 행동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을 제시한다. ‘어떻게 죽을 것인가’라는 고민을 통해 결국 ‘어떻게 살 것인가’를 되짚어보는 삶에 대한 긍정으로 가득한 이 책은 좋은 삶과 좋은 죽음 모두를 성취하려는 사람에게 특별한 울림을 준다.

목차

● 들어가며 004

1장 삶에도 마침표가 있다
죽음은 문젯거리 017
두 가지 시각 020
직시하기 025
대책 마련의 시기 028

2장 죽음의 정체를 밝히다
태어남의 이유 035
떠남의 까닭 043
죽음 이후의 모습 052
죽음 앞의 삶 062

3장 잘 사는 법
후회를 남기지 않음 071
스스로 끝내지 않음 078

4장 죽음 이후의 준비
영원한‘나’를 위해 105
남겨질 사람들을 위해 117

5장 내가 선택하는 나의 마지막 모습 I
마무리의 중요성 131
바람직한 마무리 135
연명치료 VS 호스피스 치료 143
치유치료 VS 호스피스 치료 156

6장 내가 선택하는 나의 마지막 모습 II
내가 바라는 죽음 175
바람직한 죽음의 장애물 194
마지막의 주인공은 나 205

7장 소중한 사람의 마지막을 위해
지혜가 필요하다 225
도움의 원칙 227
가족의 이름으로 244
의사의 이름으로 258

8장 법과 제도의 도움
바람직한 죽음 맞이 285
말기에 처했을 때 286
임종기 단계일 때 293
식물인간 상태일 때 302


● 주 306
● 부록 사전 의사결정서 317

저자소개

유호종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어교육과에서 학사 학위를, 같은 학교 철학과(서양철학 전공)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중·고등학교에서 국어 교사로 근무했으며 여러 대학에서 철학을 강의했다. 연세대학교 의과대학과 보건대학원에서 의료윤리 담당 연구교수로 근무했다. 특히 인생의 근본 문제를 ‘죽음’과 ‘고통’으로 보고 이를 집중적으로 탐구해 《고통에게 따지다》, 《죽음에게 삶을 묻다》 등을 저술했다. 도덕적 책임, 자유의지, 낙태, 인간 복제, 치료 중단, 의사와 환자의 관계, 도덕 교육, 추리 및 논증 등의 주제로 20여 편의 논문을 썼으며 《의료문제에 대한 윤리와 법의 통합적 접근》(공저), 《문제해결을 위한 추리 논증》, 《철학자의 우주산책》 등 10여 종의 책을 냈다.
펼치기

책속에서

죽음은 아쉽지만 억울하지 않은 것, 고통 대신 편안할 수 있는 것, 슬프지만 감사한 것, 두렵지만 설레는 것, 맞이할 만하나 뛰어들 만하지는 않는 것.


우리는 이 세상에 태어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다는 기억을 갖고 있지 않다. 삶은 우리가 마련했다기보다는 선물처럼 주어진 것이다. 우리는 다만 삶을 누리는 데 너무도 익숙해져서 이 삶을 우리가 당연히 누려야 할 것으로 착각했을 뿐이다. (중략) 삶은 당연한 권리이고 죽음은 부당한 권리 침해라는 근거 없는 생각을 버릴 때 죽음 문제의 상당 부분이 저절로 해결된다. 이제 우리는 더 이상 죽음에 대한 분노와 억울함 때문에 괴로워할 필요가 없게 된다.


죽는다는 것을 TV 리모컨 누르는 것에 비유한 만화를 본 적이 있다. 가령 가족들의 식사 장면이 나오는 TV 홈드라마를 보다가 무심코 리모컨 버튼을 눌렀다고 하자. 만약 그 버튼이 전원 버튼이었다면 TV가 툭 꺼지면서 화면에는 어둠과 정적만이 흐를 것이다. 반면 그 버튼이 채널 버튼이었다면 갑자기 푸른 바다에서 물고기가 평화롭게 헤엄치고 있는 장면이 나올지도 모른다. 죽음 이후의 세계에 대해 우리가 알지 못하는 것은 무심코 리모컨 버튼을 눌렀을 때 화면이 어떤 상태가 될지 모르는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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