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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미술 > 미술비평/이론
· ISBN : 9788994027784
· 쪽수 : 20쪽
· 출판일 : 2017-06-13
책 소개
책속에서
이 비평가들은 목록을 만들고, 기원과 진본성에 의존하는 고급문화의 아카이브에 대해 대중이 의구심을 가지는 것을 목격했다. 하지만 보다 많은 사람이 공유하는 아카이브는 그러한 관리 방식을 공유하지 않을 것이다. 작가가 자신의 작품을 재생산과 유통에 의존하는 시스템, 즉 오염과 대여, 절도, 그리고 수평 흐리기를 조장하는 모델에 직접 공개한다고 가정해 보자. 미술 시스템은 잘못된 작품을 그러 모아 가두지만, 제한 없이 순환하는 페이퍼백, 그리고 페이퍼백의 이미지는 되가질 수 없다.
(중략)
마크 클라인버그는 1974년 『더 폭스』의 두 번째 호에서 다음과 같은 질문을 제기했다. "모더니즘 예술에 대한 대안적인 해석을 제시하려는 의도로, 비전문적인 관객이 읽을 수 있는 공상 과학 스릴러 소설을 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 해석 대신 스릴러물을 쓰더라도 사람들이 신경 쓰기나 할까?" 클라인버그는 그 후 이 문제에 대해 더 이상 언급하지 않았지만 흥미로운 역사적 기록으로 남았고, 이 글에서 한번 모색해보고자 한다. 즉, 해석의 다양한 합성이 해방적 잠재성을 수행하는, 범주적으로 모호한 예술에 대해서 말이다. "
(중략)
"여러 예술 장르의 틈새에 있는 것은 연극이다 … 겉보기에는 별개인 활동들, 그리고 모더니스트 예술의 경영과 급진적으로 다른 활동들을 … 묶는 공통 분모"라는 마이클 프리드의 말에 공감하여 누군가는 이러한 틈새를 "연극적"이라고 부를 것이다. 유통 미디어에 기반한 실천은 이러한 활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예술의 틈새에 있지만 국가의 문화에 지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