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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사진 > 사진집
· ISBN : 9788994040868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6-06-10
책 소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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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존 업다이크의 소설 속 주인공인 토끼의 말마따나 ‘모든 것 뒤의 어딘가에, 내가 찾아내주기를 바라는 뭔가가 있다’고 나는 믿어왔다. 그가 그 말을 했을 때처럼 신학적인 느낌까지는 아니지만 내 믿음에도 약간은 엄숙한 무언가가 들어 있다고 자부한다.
[아가씨]를 만들면서도 어김없이 여기저기 다녔고 가는 데마다 대개 찍었다. (…) 그러니까 여기 실린 사진들은, 아무리 상관없어 보이는 장면이라도 철저하게 [아가씨] 작업을 하면서 현장 내지는 그 가까이서 찍힌 것들이다. 각본을 쓰거나 촬영을 하는 틈틈이 찍은 이미지에 [아가씨]가 안 들었을 리가 있나, 머릿속에 온통 그 생각뿐이었는데. 사진 속 바위에서도 풀에서도 강아지에서도, 내 눈에는 [아가씨]가 보인다. _ 서문 중에서
본인은 덩치에 비해 손이 작아 창피하다고 한다. 그래도 손바닥에 비해 손가락이 기이하게 길어, 나는 이 사진을 찍고 싶었다. 나중에 자세히 들여다보고 있자니 [에일리언]에 나오는 페이스허거가 떠올랐다. [아가씨]에서, 이모와 어린 히데코의 얼굴을 손으로 덮고 마구 흔들어대는 잔인한 장면은 바로 이 사진에서 시작되었다. 그리고 포스터에서의 손 모양도. - 사진에 부쳐
테스트 촬영이란, 카메라와 렌즈, 필터와 조명, 메이크업과 의상을 비롯한 영화의 시각 요소 전반을 종합적으로 시험해보는 행위다. 작품의 룩은 이때 정해진다. 감독은 테스트 촬영 때 배우들의 외모를 점검한다. 이때 나는 태리의 옆얼굴에서 강렬한 인상을 받았다. - 사진에 부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