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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합리적인 사람

나는 합리적인 사람

최훈 (지은이)
우리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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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합리적인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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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나는 합리적인 사람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인문/사회
· ISBN : 9788994103273
· 쪽수 : 140쪽
· 출판일 : 2011-12-16

책 소개

청소년인문학교실 시리즈. 다양하고 생생한 예시를 통해 합리적인 생각은 무엇인지, 왜 합리적으로 생각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하나하나 짚어가며 친절하게 일러주고 있다. UFO, 네스 호의 괴물, 초능력, 점성술과 예언, 미신과 징크스와 같은 흥미로운 소재를 통해 저자는 우리가 버려야 할 생각, 마음속에 다져야할 생각들을 5가지 법칙으로 정리하였다.

목차

스마트폰을 든 원시인
원시인 소년과 달토끼
기남이, 진화를 시작하다

그건 네 생각이지
외계인을 만나다
까마귀와 양쯔강 돌고래, 그리고 네스 호의 괴물
믿고 싶은 이유, 믿어선 안 되는 까닭

문어 파울에게 물어 봐
문어 씨의 미스터리
불가사의한 힘, 정체는 바로……
우연은 우연일 뿐, 오해하지 말자

때문에 때문에 때문에
미역국 먹고 일등하기
공을 골대에 맞힌 팀은 이겼을까 졌을까?
초능력의 수수께끼

미래를 맞힐 수 있다면
노스트라다무스도 울고 갈 족집게 예언의 진실
혈액형 척척박사님
애매모호 알쏭달쏭 그래서 하나마나

4시 44분, 편견을 뒤집는 시간
여자는 말이 많다
그런 편견은 버려!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눈, 듣고 싶은 것만 듣는 귀

합리적이고 과학적으로 생각한다는 것
다섯 가지 생각 버리고 다지기
합리적, 과학적이라는 말의 진짜 의미
우리를 둘러싼 삶과 자연의 진리
꿈꿀 권리, 깨어있을 의무

저자소개

최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강원대학교 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2024년 뛰어난 저술로 한국 철학의 발전에 기여한 철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열암철학상을 수상했다. 전공 분야인 논리학, 윤리학 등 철학 분야에서의 왕성한 연구 활동과 함께, 철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 것인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 관심을 가지고 대중적 눈높이에 맞는 철학서 집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지은 책으로 논리학 분야의 스테디셀러인 『논리는 나의 힘』과 『변호사 논증법』, 반박의 실천을 알려주는 『반박의 기술』, 철학적 사고의 기초를 들려주는 『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 철학』 『위험한 철학책』, 논리로 배우는 인권 이야기인 『불편하면 따져봐』, 논증의 맥락을 고려한 오류 연구인 『좋은 논증을 위한 오류 이론 연구』가 있고, 동물권에 대한 철학적 담론의 지평을 연 저술들로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 『동물을 위한 윤리학』 『동물 윤리 대논쟁』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 등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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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외계인이 됐든 UFO가 됐든 네스 호의 괴물이 됐든 그것을 실제로 봤다고 하더라도, 그 경험이 우리의 상식에서 너무 벗어나 있으면 일단 의심해 봐야 합니다. 의심이라고 해서 꼭 나쁜 것이 아니에요. 이게 바로 진리를 찾기 위한 비판적인 자세니까요. 그래서 그 경험이 헛것을 봐서 생겼거나 조작된 것이라는 걸 설명할 수 있다면 그 경험은 혼자만의 것으로 끝나게 됩니다. 이제 누가 외계인을 만난 적이 있다고 하면 이렇게 말해 주면 됩니다.
“그건 네 생각이지.”


운동선수들이 징크스에 사로잡혀 슬럼프에 빠지는 일이 많은 것처럼 미신과 징크스는 자기가 만들어 놓은 생각의 덫에 빠지게 합니다. 하지만 미신과 징크스를 버리면 여유 있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게 되어 일도 더 잘 풀립니다. <세 얼간이>라는 인도 영화가 있습니다. 세 얼간이 중 한 명인 라주는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미신으로 달랩니다. 손가락 개수보다 더 많은 행운의 반지를 끼고 다닐 정도로요. 그러나 사고를 계기로 미신을 떨쳐 버린 후 자신의 재능과 노력을 믿고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마음 약하고 걱정도 많고 자신감이 없던 라주가 면접을 앞두고 반지를 모두 빼 버리는 장면은 참 감동적입니다. “너의 꿈과 재능을 따라가면 성공은 뒤따라 올 것이다.”라는 영화의 메시지를 극적으로 보여 주지요. 합리적인 삶이란 바로 이런 것입니다.


내가 억울하면 남들도 똑같이 억울합니다. 사회적 약자가 아닌 나도 그렇게 억울한데 사회적 약자는 얼마나 더 억울하겠어요. 이러니 우리는 편견을 갖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내가 가지고 있는 믿음이 정말로 옳은지 그른지 항상 의심하고 되물어 봐야 합니다. 그런 것을 바로 비판적인 자세라고 합니다. 특히나 자신의 믿음이 틀렸다는 증거가 나오면 그 믿음이 틀린 것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틀림없는 것처럼 보이는 과학도 끊임없이 틀린 것을 수정하며 발전하다고 이야기했었지요? 하물며 우리의 상식적인 생각은 어떻겠어요? 우리는 긴가민가한 것을 계속 의심하면서 수정해 나가야 합니다. 그렇게 하려면 자기가 틀린 것을 인정하는 자세가 꼭 필요합니다. 그래야 억울하게 편견의 희생양이 되는 사람이 없어지게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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