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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철학책

위험한 철학책

(위험하지 않은 것은 철학이 아니다)

최훈 (지은이)
바다출판사
16,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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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철학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위험한 철학책 (위험하지 않은 것은 철학이 아니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66892967
· 쪽수 : 424쪽
· 출판일 : 2024-10-25

책 소개

논리학 분야 베스트셀러 저자 최훈 교수의 《위험한 철학책》이 출간 10주년을 맞아 개정 증보판으로 돌아왔다. 개정판에서는 윤리학과 인식론을 다루는 5개의 장을 추가해 다시 한번 독자들의 사고를 극단까지 몰고 간다.

목차

들어가며

1. 세상은 물로 이루어져 있다

원시인의 정신세계 | 철학의 시조 |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다 | 철학과 학문 | 신화에서 철학으로 | 만물의 근원, 아르케 | 철학과 비판 | 더 깊이 읽기

2. 인간에게 자유의지는 없다

뷔리당의 당나귀 | 운명의 덫 | 자유의지라는 환상 | 가지 않은 길 | 모든 것을 아는 라플라스의 악마 | 유영철의 죄는 오롯이 그의 책임인가 | 내 책임이 아닌데 왜 처벌하나?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3. 다른 사람에게는 마음이 없다

철학자의 좀비 | 직접지와 간접지 | 너도 아프니? | 오직 나의 마음뿐 | 유비 추론 | 비트겐슈타인의 딱정벌레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4. 이 돌멩이는 관념일 뿐이다

가장 솔직한 철학적 반박 | “감각에서 오지 않은 것은 어떤 것도 마음에 없다” | 외부 세계가 어떻게 관념이 되는가? | 로크와 그의 시대 | 표상적 실재론 | “존재하는 것은 지각되는 것이다” | 존슨 박사의 반박은 성공했을까?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5. 내일도 해가 뜰지는 아무도 모른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뜨니까 | 개연성과 규칙성 | 자연법칙을 찾아서 | 탄탈로스의 저주 | 의심 많은 흄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6. 동물은 고통을 못 느낀다

고통을 못 느끼면 좋겠다고? | 동물은 고통을 못 느끼는 기계일까? | 영혼과 물질 | 생각할 수 있다는 것 | 고통을 의식하지 못하는 존재들 | 반성적 의식이 인간과 다른 동물을 구별 짓는다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7. 사람을 구하기 위한 거짓말도 나쁘다

거짓말은 어디까지 용인될 수 있을까 | 결과 때문에 선한 것이 아니다 | 마음이 끌리는 대로 한 일은 칭찬하거나 비난할 수 없다 | 선의의 거짓말까지 나쁜 이유는 뭘까?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8. 착한 것도 운이다

나의 성공은 순전히 나의 노력 덕분일까? | 응분의 원리 | 외모는 운 | 실력도 운? | 착한 것도 운!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9. 갓난아이는 죽여도 상관없다

스위프트의 과감한 제안 | 모든 생명은 소중한가? | 인간을 죽이면 안 되는 이유 | 갓난아이나 식물인간도 인격체라고 부를 수 있을까? | 가장자리 인간의 운명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10. 죽음은 그리 나쁘지 않다

천 개의 바람이 되어 | 죽음은 남은 사람에게 나쁠까, 떠난 사람에게 나쁠까 | 그이가 더 살았더라면 행복했을 텐데 | 에피쿠로스의 동시성 조건 | 죽음이 나쁘다는 것을 느낄 주체가 없는가?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11. 태어나지 않는 것이 더 낫다

저출산은 재앙인가? |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이 의무 | 출산의 윤리 | 양육과 가난 구제 | 아이를 낳지 않는 것은 희생인가? | 쾌락과 고통의 비대칭성 | 항상 적자인 삶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12. 국가는 가능한 한 없는 것이 좋다

국가가 없는 남쪽으로 튀어 | 자유 지상주의 | 터럭 한 올도 건드리지 마라 | 내 동의 없이 내 돈은 아무도 가져갈 수 없다 | 세금은 합법적인 도둑질이다 | 국가의 쓸데없는 참견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13. 한 명보다 다섯 명이 죽는 것이 낫다?

트롤리를 아시나요? | 갈림길의 트롤리 | 누구 직관이 더 옳은가? | 현실적인 고민 | 뚱보를 밀어서 멈추게 하라 | 의도하지 않은 결과일 뿐 | 책임 회피 | 양도할 수 없는 권리 | 권리는 수로 결정할 수 없다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14. 내가 한다고 해서 바뀌지 않는다?

집단이 끼치는 해악 | 나의 행동은 새 발의 피 | “모두가 그렇게 하면 어떻게 되겠니?” | 정말로 인과 관계가 있는가? | 문턱 넘어서기 |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안 했기 때문에 잘못이다?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15. 윤리적 육식은 가능하다?

형용 모순 | 애정과 윤리 | 성차별 또는 인종차별은 왜 옳지 않은가? | 인간이라면 모두 평등하게 갖는 특성 | 동물의 기본적인 욕구 | 고통 없는 사육과 도살 | 윤리적 육식을 위하여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16.?과학이나 미신이나 그게 그거다?

침대는 과학입니다 | 과학의 지식은 왜 다른 지식보다 더 믿을 만할까? | 귀납 논증을 사용하지 않는 과학자들 | 추측과 반박 | 패러다임 | 퍼즐 풀이, 이상 현상, 혁명 | 공약 불가능한 개종 | 뭐든지 좋다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17. 우리는 매트릭스에 살고 있다?

매트릭스와 가상 현실 | 나비의 꿈 | 방법적 회의 | 꿈의 논증 | 전지전능한 악마 논증 | 현대판 전지전능한 악마, 슈퍼컴퓨터 | 악마 의사와 통 속의 뇌 | 게임 속 세상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 뒤집어 보기 | 더 깊이 읽기

저자소개

최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현재 강원대학교 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2년 출간한 『철학자의 식탁에서 고기가 사라진 이유』로 채식과 동물권에 대한 철학적 담론의 지평을 열었고, 2015년 출간한 『동물을 위한 윤리학』과 2019년 출간한 『동물 윤리 대논쟁』으로 동물 윤리 담론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2024년 뛰어난 저술로 한국 철학의 발전에 기여한 철학자들에게 수여하는 열암철학상을 수상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동물 윤리 철학자’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은 길들여진 동물의 윤리에 대한 지난 10년간의 연구를 종합한 것으로, 아직 걸음마 수준의 논의만 있을 뿐인 애완동물의 윤리학을 처음으로 한데 담아냈다. 길들여진 동물의 도덕적 지위와 기본권, 의존성과 취약성, 애정과 지배, 선택적 교배 등의 문제적 주제를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 특히 개와 고양이의 시각에서 동물 윤리 논쟁이 갖는 의미를 조목조목 이야기하고 있다. 전공 분야인 논리학, 윤리학 등 철학 분야에서의 왕성한 연구 활동과 함께, 철학이 얼마나 재미있고 유익한 것인지 사람들에게 알리는 데도 관심을 가지고 대중적 눈높이에 맞는 철학서 집필에 꾸준히 힘쓰고 있다. 논리학 분야의 스테디셀러인 『논리는 나의 힘』과 『변호사 논증법』, 반박의 실천을 알려주는 『반박의 기술』, 철학적 사고의 기초를 들려주는 『라플라스의 악마, 철학을 묻다』 『생각을 발견하는 토론학교 철학』 『위험한 철학책』, 논리로 배우는 인권 이야기인 『불편하면 따져봐』, 논증의 맥락을 고려한 오류 연구인 『좋은 논증을 위한 오류 이론 연구』 등이 그 성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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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왜 위험하기까지 한 어떤 생각은 철학이 되었을까요? 그 생각들은 철학자들이 흔히 하는 말로 ‘이성이 이끄는 대로’ 따라가다 보니 이르게 된 결론입니다. 물론 철학에는 ‘정설’이나 ‘다수설’ 같은 게 없고, 어떤 주장이든 끊임없이 비판의 대상이 되므로 그런 비상식적 주장도 상식에 근거해 다시 비판받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철학적 사고 과정을 따라가 보는 것 자체가 철학적 토의에 직접 참여하는 것입니다. 철학자들처럼 ‘이성이 이끄는 대로’ 생각하다 보면 철학자들이 내놓은 생각에 반론을 제기할 수도 있을 테고, 그럼 새로운 철학을 만들어낼 수도 있을 겁니다.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하는 철학에서는 나름 합리적이라고 제시했던 근거도 의심스러우면 얼마든지 비판하고 새로운 주장을 제시합니다. 세상은 물로 이루어져 있다는 탈레스의 주장도 그렇습니다. 탈레스의 뒤를 이은 후배 철학자들인 아낙시만드로스와 아낙시메네스도 이 세상이 무엇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는지 각자 말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밀레투스를 중심으로 활동했다고 해서 밀레투스학파라고 부릅니다. 물론 탈레스의 주장이 현대 과학의 시각에서 보면 틀린 말이듯 그들의 주장도 틀렸습니다만, 여기서 중요한 것은 맞는 말이냐 틀린 말이냐가 아닙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세상의 근원을 묻기 시작했다는 점, 신화적인 방법이 아니라 합리적 방법으로 그 대답을 했다는 점에서 그들은 철학을 처음 시작한 사람들입니다.


대중매체 속의 좀비는 그저 재미를 위해 만든 상상의 산물임을 우리는 잘 압니다. 시체가 부활하여 움직인다는 것은 현대 과학에 어긋나며, 혹시 그렇게 움직인다면 그것은 시체가 아니니, 비과학적인 것을 신봉하는 오컬트주의자나 좀비를 진지하게 생각하겠죠. 만에 하나 그런 좀비가 있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것이 좀비임을 금방 눈치챕니다. 그런데 철학자들은 어떻게 그런 좀비가 있을 수 있다고 말하고, 더구나 겉으로는 우리와 구분되지 않는다고까지 말할까요? 이성에 따른다는 철학자가 오컬트 마니아처럼 현대 과학에 어긋나는 주장을 하는 걸까요? 부두교에서는 부활과 같은 종교적인 의미를 위해 좀비를 상상하고, 영화 제작자들이야 재미를 위해 좀비를 만든다고 하지만, 철학자들은 왜 좀비를 상상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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