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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들이 이긴다

착한 사람들이 이긴다

모기룡 (지은이)
  |  
한빛비즈
2013-03-25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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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사람들이 이긴다

책 정보

· 제목 : 착한 사람들이 이긴다 
· 분류 : 국내도서 > 자기계발 > 힐링 > 마음 다스리기
· ISBN : 9788994120546
· 쪽수 : 296쪽

책 소개

우리가 알고 있는 ‘착한 사람’에 대한 도덕관념을 뒤엎는 책. 그간 배워왔던 공리주의와 의무론에 입각한 이성 중심의 도덕관을 철저히 배제한다. 그리고 이 시대에 걸맞은 공감과 감성의 윤리학인 덕윤리를 통해 ‘착한 사람’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목차

추천사 | 덕윤리, 진정한 자기계발
머리말 | 착하게 행복한 삶을 위하여

1부 ‘착함’이란 무엇인가

01 착한 사람에 대한 낡은 상식

왜 착한 사람이 되려고 하는가
우리는 어떻게 선과 악을 판단하는가
우리가 가진 ‘착한 사람’에 대한 상식

02 왜 착한 사람이 불행해질까
착한 남자 K씨 이야기
착한 사람이 왜 불행해질까
자기희생이 불행을 키운다

03 ‘착함’의 새로운 대안이 필요하다
‘착함’에 대한 낡은 상식 뒤집기
착함의 새로운 대안, 덕윤리
‘착함’은 ‘훌륭함’이다

04 착하게 행동하지 마라
행동으로 착함을 평가하는 것이 옳은가
왜 행동이 도덕 판단의 기준이 되었나
행동은 종종 거짓말을 한다
외양이 아닌 내실이 중요하다

05 오타쿠는 착할까, 착하지 않을까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무엇이든 해도 좋은가
오타쿠는 무엇이 문제인가
‘훌륭함’이란 ‘뛰어남’이다
덕윤리는 강자를 위한 도덕인가
덕윤리는 자기계발의 도덕이다

06 자기를 희생하지 마라
자기희생이 덕일까?
자기희생이란 무엇인가
착하게 말고 기쁘게 선행하라
착한 사람은 왜 바보가 되는가
자기 자신을 사랑하라

07 평등하게 사랑하지 마라
차별적으로 사랑하라
왜 평등하게 사랑하는 것이 도덕적이라고 여길까
보편적 사랑은 불가능하다
자신에 대한 사랑에서 출발하라
우정은 의무감이 아니라 사랑에서 나온다
사랑은 어떻게 확장되는가
우리는 왜 국가대표팀을 응원하는가

2부 당신은 이성적인가, 감성적인가

08 우리의 본성은 감성적으로 도덕을 판단한다

많은 도덕적 판단은 이성적이지 않다
감성적 도덕을 주장한 흄과 애덤 스미스
감성적으로 판단할 것인가, 이성적으로 판단할
것인가
의도와 동기가 큰 영향을 미친다
덕윤리는 어떻게 감성적인 도덕이 되는가

09 공감은 우리를 행복하고 선하게 만든다
자폐증과 공감 능력
불행했던 벤담과 행복했던 흄
공감이란 무엇인가
덕윤리는 공감과 본성으로 인해 체계화된다
공감은 본능적이다
동정과 관점전환에 대해 알아보기
관점전환은 도덕성을 증가시킬까
타인의 관점을 고려하는 것의 부작용

3부 어떻게 덕을 실천할 것인가

10 정말로 착한 사람이 되고 싶은가

낡은 상식 도덕에 세뇌된 우리들
덕윤리로 기존의 도덕 상식 깨뜨리기
우리는 이미 덕윤리적 직관을 가지고 있다
이성적인 도덕은 분열증과 자폐증을 키운다
게으름과 성급함이 덕을 방해한다

11 내면의 능력을 키워라
좋은 사람이란 어떠한 사람인가
덕 있는 사람은 내면이 훌륭하고 안정되어 있다
우리는 타인의 마음을 알 수 있을까
본질적인 능력을 키워라
‘능력’과 ‘행동’의 차이
직관의 힘, 습관의 힘

12 공감과 EQ로 성공하라
하이콘셉트, 감성의 시대
성공하고 싶으면 EQ를 높여라
덕윤리는 다중지능과 유사하다
여자들은 어떤 남자를 좋아할까
자신의 마음에 솔직해져라

13 마음 놓고 경쟁하라
최소한의 도덕과 최대한의 도덕
경쟁에서 패하는 것이 선한 것인가
보수는 왜 성악설을 선호하고 진보는 왜
성선설을 선호할까
경쟁은 이기주의를 낳지 않는다
유덕한 자는 높은 위치에 올라야 한다
경쟁과 덕은 조화를 이룬다

14 덕을 키우고 확장하라
공감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
무엇이 도덕적인 행동인가
대인은 어떻게 행동하는가

15 그 밖의 오해들
덕윤리는 이성을 홀대하는가
덕윤리는 자유주의와 개인주의를 억압하는가
덕윤리는 정치적으로 편향되어 있는가
덕윤리가 단체의 의사결정에 적용될 수는 없을까

저자소개

모기룡 (지은이)    정보 더보기
인지과학자이자 작가. 건국대 철학과 학사와 동 대학원 문화정보콘텐츠학 석사를 졸업하고, 연세대에서 융합학문인 인지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 인지과학 연구소에 속해 있다. 저자는 21세기에 급격히 변한 사회와 기술적 환경과 맞물려 사람이 겪는 심리적 문제에 대해 주로 연구해 왔다. 지위, 인기, 권력, 명예의 사회적 관계에 대한 인지과학적 연구라는 주제로 한국연구재단에서 신진연구자 지원 대상(연구책임자)으로 선정되어, 2018년 5월부터 2년간 지원을 받기도 했다. 그는 21세기는 새로운 시대이며 새로운 관점에서 문제들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고, 새로운 해결 방안들을 이 책에 담았다. 지은 책으로 《왜 일류의 기업들은 인문학에 주목하는가》, 《불과 물의 지혜》(대한출판문화협회 선정 2018 청소년 교양도서), 《평생직장이 사라진 시대에 ‘나’라는 브랜드로 살아남기》(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9 우수출판콘텐츠 제작지원), 《나는 왜 지배받는가》, 《자기 객관화 수업》, 장편소설 《네 번째 지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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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들은 지금껏 이성적인 윤리학이 올바르고 좋은 도덕적 판단 기준이라고 생각해왔다. 하지만 도덕적 판단의 상황에서 이성이 정말로 중요한지에 대해 최근의 심리학과 윤리학의 영역에서 반론이 제기되고 있다. 심리학자 조너선 하이트는 도덕적 판단에 있어서 감성의 역할을 강조하는 대표적인 학자이다. 그는 여러 가지 실험을 통해 우리의 도덕적 판단이 이성보다는 감성에 의해서 이루어짐을 밝혀냈다.
덕윤리는 의무론, 공리주의와 다르게 감성이 중심적인 역할을 한다. 덕윤리에 따르면 한 사람의 내면과 성품은 많은 경우에 감성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 사람의 행위도 많은 경우에 감성에 의해 나타나며 선과 악의 분별도 많은 경우에 감성으로 판단한다(여기서 ‘많은 경우’라고 한 이유는 덕윤리가 이성의 역할도 긍정하는 면이 있기 때문이다). 덕윤리에도 이성적인 면이 있다. 그러나 의무론, 공리주의와 비교하면 확연하게 감성적인 도덕이다.


만약 A씨가 불길에 휩싸인 집에 갇혀 있는 아이를 구하기 위해 집에 뛰어들어가 아이를 구했는데 결국 자신은 화상을 입거나 죽게 되었다면, 우리는 A씨를 도덕적으로 매우 훌륭하다고 생각할 것이다. 이러한 행동은 아무런 희생이 없이 간단하게 아이를 구하는 것보다도 더 훌륭하게 보일 수 있다. 그러면 ‘자기희생’도 덕의 목록에 포함시켜야 하지 않을까?
여기에서는 상반되는 주장이 나올 수 있다. 자기를 희생해서 타인을 돕는 것은 훌륭한 일이므로 덕으로 보아야 한다는 주장과 그렇지 않다는 주장이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면 ‘자기희생’은 덕이 아니라고 보아야 한다. 그렇다고 불길 속에서 아이를 구하고 화상을 입는 행위가 훌륭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다. 그 사례에서 A씨는 다른 덕으로도 칭찬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자선’ ‘사랑’ ‘용기’와 같은 것이다. 내가 비판하고자 하는 것은 ‘자기희생’이 선하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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