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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곳마다 꽃이 피고

아픈 곳마다 꽃이 피고

이규배 (지은이)
동랑커뮤니케이션즈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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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 곳마다 꽃이 피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픈 곳마다 꽃이 피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88994166155
· 쪽수 : 132쪽
· 출판일 : 2010-01-25

책 소개

이규배 시인의 14년 만의 시집. 세월을 따라 성장해 온 시인의 문학적 깊이와 삶을 담아내고 있다. 아프고 따뜻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이나 사랑하는 사람들과의 기억은 물론, 학창시절 품었던 꿈과 신념에 비추어본 지금의 자신에 대한 성찰이 담겨 있다.

목차

첫번째이야기
일행독일잔음(一行讀一盞飮)

일행독일잔음(一行讀一盞飮)
나무를 위하여
담벼락의 새 1
담벼락의 새 2
노래 1
노래 2
스승의 마음
봄날에
설사(泄瀉)
마당에서 날이 새도록 혼자 술을 마시다가 잔에 빠진 수컷 모기를 본 여름 새벽
꽃나무
낙과(落科)
숟가락과 할머니
주포(酒鋪)
숭뢰리(崇雷里) 갈대밭에서 홀로 낚시하며
바퀴벌레
초촌(草村)

두번째이야기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1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2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3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4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5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6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7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8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9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10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11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12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13

저자소개

이규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4년 전북 익산시 여산에서 태어나 1960년대 말 서울 김포공항 옆 마을로 이사와 자랐다. 성균관대학교 국문학과에 재학 중 ‘성균문학상’ ‘숙명여대범대학문학상’을 수상하며 대학가에서 이름을 알렸다. 1988년 시인 오철수를 만나서 시 동인지 『80년대』 2집에 참여해 문단에 나왔고, 문학과 사회 변혁 운동을 결합한 공동창작활동을 하며 전투적 노동시집 『바리케이드를 치며』 『전진하는 해방열차』 등 ‘민해문 창작단’ 활동에 참여했다. 작가회의 사무국 총무 간사를 하면서, 작가회의 시창작2분과 결성, 노동문학위원회 결성,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노동예술위원회 결성 등을 주도하고 적극 참여했다. 첫 시집 『투명한 슬픔』 이후 『비가를 위하여』 『아픈 곳마다 꽃이 피고』 『사랑, 그 뒤에』 등의 시집을 냈다. 성균관대학교에서 ‘한국 시가장르의 통변론과 대대적 해석미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아 현재 한국문학 연구자로 학술연구를 하는 한편 종합문학예술지 『문학과행동』 발행인 겸 편집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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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별산정묘지음(別山頂墓地吟) 1


절벽에 금들이 가 있다
마음도 금이 갔다
몸의 전부인 양 널려진
헐렁한 하늘에서 빗금 치며
쏟아지던 비
그것이 전부였었다
절벽의 침묵이
어린 소리침을 가라앉혔을 때
금이 간 창백한 마음은
숲을 흔들었다


황등(黃登)


일곱 살 난 내가 넥타이 매고 젊은 엄니 치맛자락 따라 찾아간 황등은, 내 입술을 이마를 턱을 볼을 입 맞추며 제 어미 빼닮았다 웃던 외할머니 옥니가 엄니랑 꼭 같아 신비롭던 외가. 이웃집 이모네 사촌형들은 집토끼 풀어 산토끼 잡았다고 새벽같이 나를 깨워 놀래주고, 엄니는 나를 맡기고 어디론가 가 열흘이고 스무날이고 오지 않던 그 겨울의 황등 삼거리 점방(店房) 어둡고 으늑하던 낡은 집에는 이제 외할머니도 이모도 없어, 문득 일곱 살 난 딸아이 보다 외할머니 보고 싶어 물끄러미 있노라면, 딸아이 얼굴 속에 엄니의 어린 모습이 또 외할머니의 미소가 있어 딸아이를 웃겨 보면 함박 웃는 가지런한 흰 옥니, 외할머니를 빼닮았다.


겨울, 목포에 갔다
- 하동(河童) 선생


사십 넘은 제자가 칠순 스승을 찾아뵙고
옥치(玉齒) 성깃한 웃으심에 마음 아파서
한 잔 한 잔 또 한 잔 과하게 마시고
스승 곁에 나란히 누워 잠이 든 겨울
밤새 이불을 여미어주시는 손길에
물가 헤엄치는 발가벗은 동자가 되어
눈 감고 엎드려, 눈썹은, 떨리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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