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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어산지

줄리언 어산지

(위키리크스 설립자, 그의 격정적인 실화가 밝혀지다)

앤드루 파울러 (지은이), 배현 (옮긴이)
  |  
멜론
2011-06-07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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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리언 어산지

책 정보

· 제목 : 줄리언 어산지 (위키리크스 설립자, 그의 격정적인 실화가 밝혀지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국제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4175218
· 쪽수 : 416쪽

책 소개

폭로 전문 웹사이트인 위키리크스의 설립자, 줄리언 어산지. 그에 대한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진실을 추구하는 용감한 활동가냐, 민감한 정보를 공개해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리는 영웅주의자냐. 저자 앤드루 파울러는 숱한 수상 경력에 빛나는 오스트레일리아의 저널리스트로, 어느 날 갑자기 전 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유명세를 탄 줄리언 어산지를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목차

Chapter 01 치명적인 끌림
Chapter 02 사이퍼펑크스
Chapter 03 도약
Chapter 04 세상을 구원하라
Chapter 05 법의 손아귀 안에서
Chapter 06 공격 개시
Chapter 07 내부 고발자
Chapter 08 좋은 시절은 가고
Chapter 09 섹스, 돈, 권력
Chapter 10 케이블게이트
Chapter 11 인터넷에 사로잡히다

서문
옮긴이의 말
NOTES

저자소개

앤드루 파울러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11년 현재 오스트레일리아 ABC 방송 시사 프로그램인『코리스펀던트』와 『포 코너스』의 객원 기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시사 전문 신문 《오스트레일리안》의 총책임자이자 해외 담당 총편집인을 맡고 있다. 그는 호주 ABC 방송에서 탐사 보도국을 세웠으며, 1990년에는 시사 프로그램으로 유명한 『레이트라인』의 창립 멤버이기도 하다. 유엔 평화상, 인권상, 뉴욕 페스티벌 은상 등 많은 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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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했고, 인간의 다양한 존재 방식을 참신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책들에 관심이 많은 번역가이다. 옮긴 책으로 《기억의 집》, 《나쁜 초콜릿》, 《불의란 무엇인가》, 《굿 보스 배드 보스》, 《줄리언 어산지》, 《블랙스완과 함께 가라》, 《권력의 경영》, 《타인의 시선》, 《남자의 종말(공역)》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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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불의는 폭로될 때에야 해결할 수 있다. 지적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라면 실제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야만 한다.”


어산지는 언제나 정치 행동주의에 관심이 있었고 과학, 철학, 수학에도 지대한 관삼을 가졌다. 그러나 과학이 전쟁 기계를 만들어주는 구실을 하는 것을 보고 과학에서 눈을 돌려, 자기 철학의 중심에서 개인 활동을 하기로 결심한다. 국가 권력이 개인을 침묵시키고 통제하는 것에 어산지는 줄기차게 저항했다. 이런 태도는 사이퍼펑크스의 언더그라운드 네트워크를 통해 여행을 떠날 때부터 위키리크스의 탄생으로까지 이어졌다. 이 여정은 그를 무정부주의적 자유주의의 품으로 끌어들였다.


어두워진 실내에서, 호출 부호가 크레이지 호스인 아파치 헬기가 선회하고…… 음향이 제대로 잡힌다. 반란군을 찾아 바그다드 동부를 순찰하던 헬기는 거리를 걷는 사람들을 발견한다. 그중 한두 명은 무장한 것처럼 보였다. 그러나 대다수는 틀림없이 비무장이란 것도 사실이다. 전투 헬기에서 흘러나온 음성.
“저자가 RPG(로켓 추진식 수류탄) 발사기를 갖고 있다.”
헬기가 낮은 빌딩들 뒷면으로 돌면서 그 무리가 시야에서 사라진다. 그 무리가 다시 보이자, 목소리가 명령한다.
“쏘자고. 싹 쓸어버려.”
다른 목소리, 선동조로.
“뭐 해. 쏴버려!”
전투 헬기가 사격을 개시한다. 대구경 탄환이 덜커덕거리는 소리가 요란하다. 그 순간에, 헬기 아래 있던 사람들은 자기 운명도 모른 채 여름 햇살을 받으며 걷고 있었다. 30밀리 기관포가 목표물에 닿자 시체가 찢겨나간다. 동영상은 헬기 탑승자의 환호를 기록한다.
“좋았어! 뒈진 놈들 꼴 좀 보게.”
“좋았어. 멋진 솜씨야.”
“고맙네.”
전투 헬기는 방향을 돌린다. 길가에 한 생존자가 여전히 움직이고 있다. 명백히 중상을 입은 몸으로 안간힘을 써서 기어간다. 헬기 탑승자 하나가 말한다.
“어서, 이 친구야! 무기를 집어!”
미군 교전 수칙에선 부상자라 해도 무장하기만 하면 총격을 가해도 되는 모양이다. 그러나 무기는 없었다. 헬기는 다시 방향을 돌린다. 이제 어두운 색깔의 밴 한 대가 시야에 들어온다. 밴은 부상자를 구출하러 멈춘다. 차에서 내린 사람들이 부상자를 싣고 있을 때, 헬기는 다시 사격을 개시한다.
“좋았어! 저것 좀 봐. 차창을 관통했잖아! 하하하!”
생존자는 밴 앞자리에 아버지와 함께 앉았던 아이 둘뿐이다. 총탄은 아버지를 관통하고 지나갔다. 아이들은 살았다. 시체가 된 아버지가 총알받이가 되어준 것이다. 생존한 아이가 부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들은 어느 탑승자가 이렇게 말하는 소리가 들린다.
“흠, 그건 아이들을 전쟁터에 데려온 그들 잘못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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