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94175379
· 쪽수 : 440쪽
책 소개
목차
내 마음이 … 행복했다
로버트 제임스 월러 _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메마른 세상에서 다시 삶의 춤을, 본능의 춤을 출 수 있도록 부추기다
블레어 저스티스 _ 바이올렛 할머니의 행복한 백년 | 고통 속에서 꽃을 피우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피어난 꽃은 아름답다
휴 프레이더 _ 나에게 보내는 편지 | 내면의 거울을 오래 들여다보는 것처럼 섬세하고 내밀하다
루이자 메이 올컷 _ 작은 아씨들 | 주저앉고 싶은 자매들에게 꿈을 놓지 말라고 말한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_ 비밀의 화원 | 정원이 아름다운 것처럼 아이들에게 세상은 아름답다
타샤 튜더 _ 타샤의 정원 | 우리가 꿈꾸는 삶이 모두 여기에 있다
랄프 스키 _ 반 고흐의 정원 | 반 고흐가 정원을 지나 내게로 걸어왔다
잭 캔필드 _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 꽃과 나무에게서 용기와 감사와 각오를 선물 받다
헬렌 니어링 _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어떤 생각으로 삶을 사느냐로 이어진다
타샤 튜더 _ 타샤의 식탁 | 타샤와 함께 따뜻한 부엌에서 맛있는 대화를 나누다
앨리스 스타인바흐 _ 앨리스, 30년 만의 휴가 | 스쳐 지나가는 것과 머무르는 것은 사뭇 다르다
엠마 스위니 _ 아빠의 러브레터 | 세상 모든 어머니, 아버지의 연애편지를 읽다
내 마음을 … 감동시켰다
미치 앨봄 _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그의 가르침은 빛나지만, 내 마음은 어린 모리에게로 쏠렸다
얀 마텔 _ 파이 이야기 | 저마다 다르게 읽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담았다
더글라스 케네디 _ 행복의 추구 | 재미있는 장편 소설은 슬픔을 걷어낼 수 있는 진통제다
마이클 모퍼고 _ 굿바이, 찰리 피스풀 | 깊은 감동이 부담이 된다고 했지만, 나는 이 소설을 사랑한다
앤 타일러 _ 우연한 여행자 | 마음과 마음의 어울림, 그것이 행복이다
조엘 로스차일드 _ 영혼의 시그널 |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두 남자의 깊은 사랑을 느꼈다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_ 엄마라서 다행이다 | 아는 만큼 느끼는 법! 같은 글이지만 다른 글로 읽힌다
메릴린 로빈슨 _ 길리아드 | 부모가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는 자녀들의 가슴을 든든히 채운다
잭 캔필드 _ 쓰러지지 않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 힘겨워 주저앉았을 때 짚고 일어날 수 있는 지팡이다
사이 몽고메리 _ 템플 그랜든 | 자폐아들에게 당당하게 길잡이가 되어주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_ 노인과 바다 | 깊은 인생살이라는 아픔과 절망, 두려움에 대해 말한다
얀 마텔 _ 헬싱키 로카마티오 일가 이면의 사실들 |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씨실과 날실처럼 얽혀서 풍요로움을 자아낸다
내 지성을 … 성장시켰다
시드니 셀던 _ 시간의 모래밭 | 가슴이 좀 저릿하고 세월을 뛰어넘는 익숙함이 기분 좋은 작품이다
실비아 플라스 _ 벨 자 | 타협하기 힘든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그녀가 시달렸을 외로움을 느꼈다
더글라스 케네디 _ 위험한 관계 | 주인공이 힘겨운 싸움에서 이기기를 간절히 응원했다
로빈 쿡 _ 복제인간 | 병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아닌, 추악한 인간의 이야기다 220
사이먼 윈체스터 _ 교수와 광인 |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다 보니 교양과 지식까지 쌓였다
레이 클룬 _ 사랑이 떠나가면 | 주인공의 죽음이 내 가슴팍을 송곳으로 찌르는 것 같았다
리처드 칼슨, 크리스틴 칼슨 _ 한 시간의 삶, 한 시간의 사랑 | 누군가의 마음에 내가 어떻게 남아 있느냐가 나를 증거한다
실비아 앤 휴렛 _ 직장과 아이, 둘 다 가져라 |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여성들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
게일 에반스 _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 이해할 수 없었던 직장 내 ‘악’에 대한 의문의 해답을 얻었다
사데크 헤다야트 _ 눈먼 올빼미 | 깊고 강렬하고 그러면서도 바닥 모를 깊이로 빠져들게 만든다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_ 아들과 연인 | 마음이 가난한 여인의 깊은 허기가 강한 인상으로 남는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_ 지킬 박사와 하이드 | 오직 자신만 아는 이중성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_
조이스 캐럴 오츠 _ 좀비 | 밑바닥에 감추어진 인간의 본모습을 꺼내 본 기분이다
알랭 드 보통 _ 우리는 사랑일까 | 뛰어난 통찰력이 담긴 풍요로운 언어는 소설 읽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내 아이에게 … 추천했다
미치 앨봄 _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 전혀 만난 적이 없는 사람도 자신과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다
줄리 샐러먼 _ 수녀와 가문비나무 이야기 | 가장 닮았으면 하는 것은, 소중한 것을 내주는 마음이다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_ 마시멜로 이야기 | 크고 작은 게으름을 부리고 싶어질 때면 ‘마시멜로’를 떠올린다
진 웹스터 _ 키다리 아저씨 | 세상으로부터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트루먼 카포티 _ 티파니에서 아침을 | 자유로운데 왜 마음이 짠한지 모르겠다
에이비 _ 달팽이는 왜 길을 떠났을까 |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미소 짓다가 박수로 끝난다
리처드 칼슨 _ 가족의 사소한 일은 초연하라 | 가족의 일원으로 살면서 겪는 모든 것을 담았다
고든 리빙스턴 _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 첫 단추를 잘 끼워 깊고 풍요로운 관계가 형성되도록 도와준다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 _ 트레버 | 아픔을 안고도 상대에게 내미는 따뜻한 손길,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켄트 너번 _ 작은 유산 | 인생의 작은 나침반을 갖고 있는 것처럼 마음 든든하다
키스 도나휴 _ 스톨른 차일드 | 누가 누구의 삶을 훔쳤다 할 수 있을까
로리 홀스 앤더슨 _ 윈터걸스 | 가족을, 친구를,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삶에서 필요한 모든 것이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_ 눈의 여왕 | 가장 귀한 것을 얻으려면 가장 소중한 것을 내놓아야 한다
글을 시작하며
글을 마치며
부록_ 공경희가 번역한 책 작가 소개
부록_ 공경희가 번역한 책 목록
리뷰
책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잘못 생각하고 있는가. 몸이 건강해서 마음대로 부릴 수 있고, 불행한 일 없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려서 마음의 갈등이 없는 게 행복이라는 믿음은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가. 그런 사고방식에 매달려 산다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으리라. 하지만 바이올렛은 다른 가르침을 준다. 그 가르침을 따라가면, 생이 주는 고역에 휘말려도 당당할 수 있고, 마음이 느긋해질 수 있으며, 지혜롭게 늙을 수 있다. 그러면 바이올렛처럼 생의 마지막 순간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그럼, 안녕히!”라고 담담히 말할 수 있으리라.
책을 통해서 우리는 그녀가 소개한 아름다움을 호흡할 수 있다. 그 숨결은 살아갈 힘을 준다. 그리고 타샤는 꽃들이 있는 풍경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주어진 삶을 이왕이면 아름답게 가꾸어가라고. 그녀는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말한다. 누구에게나 마지막이 거기 있고 그곳까지 가는 길이 인생이라고, 그 길이 끝날 때까지 꽃을 심으라고. 그녀는 《타샤의 정원》으로 세상에 치유를 선물했다. 나는 무엇으로 세상에 치유를 선물할 것인가. 지금 나는 어여쁜 정원 사진 앞에서 깊은 고민에 잠겨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