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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거기, 머물다

아직도 거기, 머물다

(공경희 북 에세이)

공경희 (지은이), 김수지 (그림)
  |  
멜론
2013-12-05
  |  
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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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거기, 머물다

책 정보

· 제목 : 아직도 거기, 머물다 (공경희 북 에세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독서에세이
· ISBN : 9788994175379
· 쪽수 : 440쪽

책 소개

웬만한 독서가라면 이름만 들어도 알 정도로 지명도 높은 영미 번역의 대가 공경희 작가가 처음으로 북 에세이를 펴냈다. 그동안 '번역'이라는 외길을 걸어오면서 25년 동안 자신이 번역한 300권에 달하는 책 중 51권을 선별, 소개한 것이다.

목차

내 마음이 … 행복했다
로버트 제임스 월러 _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 | 메마른 세상에서 다시 삶의 춤을, 본능의 춤을 출 수 있도록 부추기다
블레어 저스티스 _ 바이올렛 할머니의 행복한 백년 | 고통 속에서 꽃을 피우기는 어렵지만 그렇게 피어난 꽃은 아름답다
휴 프레이더 _ 나에게 보내는 편지 | 내면의 거울을 오래 들여다보는 것처럼 섬세하고 내밀하다
루이자 메이 올컷 _ 작은 아씨들 | 주저앉고 싶은 자매들에게 꿈을 놓지 말라고 말한다
프랜시스 호지슨 버넷 _ 비밀의 화원 | 정원이 아름다운 것처럼 아이들에게 세상은 아름답다
타샤 튜더 _ 타샤의 정원 | 우리가 꿈꾸는 삶이 모두 여기에 있다
랄프 스키 _ 반 고흐의 정원 | 반 고흐가 정원을 지나 내게로 걸어왔다
잭 캔필드 _ 꽃과 나무를 사랑하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 꽃과 나무에게서 용기와 감사와 각오를 선물 받다
헬렌 니어링 _ 헬렌 니어링의 소박한 밥상 | 무엇을 어떻게 먹느냐는 어떤 생각으로 삶을 사느냐로 이어진다
타샤 튜더 _ 타샤의 식탁 | 타샤와 함께 따뜻한 부엌에서 맛있는 대화를 나누다
앨리스 스타인바흐 _ 앨리스, 30년 만의 휴가 | 스쳐 지나가는 것과 머무르는 것은 사뭇 다르다
엠마 스위니 _ 아빠의 러브레터 | 세상 모든 어머니, 아버지의 연애편지를 읽다

내 마음을 … 감동시켰다
미치 앨봄 _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그의 가르침은 빛나지만, 내 마음은 어린 모리에게로 쏠렸다
얀 마텔 _ 파이 이야기 | 저마다 다르게 읽을 수 있는 이야깃거리를 담았다
더글라스 케네디 _ 행복의 추구 | 재미있는 장편 소설은 슬픔을 걷어낼 수 있는 진통제다
마이클 모퍼고 _ 굿바이, 찰리 피스풀 | 깊은 감동이 부담이 된다고 했지만, 나는 이 소설을 사랑한다
앤 타일러 _ 우연한 여행자 | 마음과 마음의 어울림, 그것이 행복이다
조엘 로스차일드 _ 영혼의 시그널 | 죽음도 갈라놓지 못한 두 남자의 깊은 사랑을 느꼈다
잭 캔필드, 마크 빅터 한센 _ 엄마라서 다행이다 | 아는 만큼 느끼는 법! 같은 글이지만 다른 글로 읽힌다
메릴린 로빈슨 _ 길리아드 | 부모가 들려주는 솔직한 이야기는 자녀들의 가슴을 든든히 채운다
잭 캔필드 _ 쓰러지지 않는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 | 힘겨워 주저앉았을 때 짚고 일어날 수 있는 지팡이다
사이 몽고메리 _ 템플 그랜든 | 자폐아들에게 당당하게 길잡이가 되어주다
어니스트 헤밍웨이 _ 노인과 바다 | 깊은 인생살이라는 아픔과 절망, 두려움에 대해 말한다
얀 마텔 _ 헬싱키 로카마티오 일가 이면의 사실들 | 다양한 삶의 이야기가 씨실과 날실처럼 얽혀서 풍요로움을 자아낸다

내 지성을 … 성장시켰다
시드니 셀던 _ 시간의 모래밭 | 가슴이 좀 저릿하고 세월을 뛰어넘는 익숙함이 기분 좋은 작품이다
실비아 플라스 _ 벨 자 | 타협하기 힘든 부조리한 세상 속에서 그녀가 시달렸을 외로움을 느꼈다
더글라스 케네디 _ 위험한 관계 | 주인공이 힘겨운 싸움에서 이기기를 간절히 응원했다
로빈 쿡 _ 복제인간 | 병원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아닌, 추악한 인간의 이야기다 220
사이먼 윈체스터 _ 교수와 광인 | 소설처럼 재미있게 읽다 보니 교양과 지식까지 쌓였다
레이 클룬 _ 사랑이 떠나가면 | 주인공의 죽음이 내 가슴팍을 송곳으로 찌르는 것 같았다
리처드 칼슨, 크리스틴 칼슨 _ 한 시간의 삶, 한 시간의 사랑 | 누군가의 마음에 내가 어떻게 남아 있느냐가 나를 증거한다
실비아 앤 휴렛 _ 직장과 아이, 둘 다 가져라 | 일하면서 아이를 키우는 모든 여성들에게 따뜻한 박수를 보낸다
게일 에반스 _ 남자처럼 일하고 여자처럼 승리하라 | 이해할 수 없었던 직장 내 ‘악’에 대한 의문의 해답을 얻었다
사데크 헤다야트 _ 눈먼 올빼미 | 깊고 강렬하고 그러면서도 바닥 모를 깊이로 빠져들게 만든다
데이비드 허버트 로렌스 _ 아들과 연인 | 마음이 가난한 여인의 깊은 허기가 강한 인상으로 남는다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_ 지킬 박사와 하이드 | 오직 자신만 아는 이중성에 대해 돌아보게 한다 _
조이스 캐럴 오츠 _ 좀비 | 밑바닥에 감추어진 인간의 본모습을 꺼내 본 기분이다
알랭 드 보통 _ 우리는 사랑일까 | 뛰어난 통찰력이 담긴 풍요로운 언어는 소설 읽기의 재미를 더해준다

내 아이에게 … 추천했다
미치 앨봄 _ 천국에서 만난 다섯 사람 | 전혀 만난 적이 없는 사람도 자신과 어떻게든 연결되어 있다
줄리 샐러먼 _ 수녀와 가문비나무 이야기 | 가장 닮았으면 하는 것은, 소중한 것을 내주는 마음이다
호아킴 데 포사다, 엘런 싱어 _ 마시멜로 이야기 | 크고 작은 게으름을 부리고 싶어질 때면 ‘마시멜로’를 떠올린다
진 웹스터 _ 키다리 아저씨 | 세상으로부터 상처 받은 마음을 어루만져 준다
트루먼 카포티 _ 티파니에서 아침을 | 자유로운데 왜 마음이 짠한지 모르겠다
에이비 _ 달팽이는 왜 길을 떠났을까 | 호기심으로 시작해서 미소 짓다가 박수로 끝난다
리처드 칼슨 _ 가족의 사소한 일은 초연하라 | 가족의 일원으로 살면서 겪는 모든 것을 담았다
고든 리빙스턴 _ 서두르다 잃어버린 머뭇거리다 놓쳐버린 | 첫 단추를 잘 끼워 깊고 풍요로운 관계가 형성되도록 도와준다
캐서린 라이언 하이디 _ 트레버 | 아픔을 안고도 상대에게 내미는 따뜻한 손길, 인간에 대한 사랑이다
켄트 너번 _ 작은 유산 | 인생의 작은 나침반을 갖고 있는 것처럼 마음 든든하다
키스 도나휴 _ 스톨른 차일드 | 누가 누구의 삶을 훔쳤다 할 수 있을까
로리 홀스 앤더슨 _ 윈터걸스 | 가족을, 친구를, 나 자신을 사랑하는 것이야말로 삶에서 필요한 모든 것이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_ 눈의 여왕 | 가장 귀한 것을 얻으려면 가장 소중한 것을 내놓아야 한다

글을 시작하며
글을 마치며

부록_ 공경희가 번역한 책 작가 소개
부록_ 공경희가 번역한 책 목록

저자소개

공경희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성균관대학교 번역TESOL대학원 겸임교수를 지냈으며 서울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대학원에서 강의했습니다. 소설, 비소설, 아동서까지 다양한 장르의 좋은 책들을 번역하며 현재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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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지 (그림)    정보 더보기
예원예술대학교 서양화과 디자인학부를 졸업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 일본, 중국 등 여러 나라에서 개인전 17회, 단체전 300여 회를 가졌으며, 송파미술협회 국제위원장, 한국미술협회 서양화 분과위원, 한일교류전 대표, 수정문화사회교육원에 강사를 지냈다. 현재 송파여성문화회관에 출강하고 있으며 한국문화미술대전 대상, 대한민국 미술대전 입상, 대한민국환경미술대전 우수상을 수상했고, 한국산업은행 등에 작품이 소장되어 있으며 현재 국내외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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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는 얼마나 잘못 생각하고 있는가. 몸이 건강해서 마음대로 부릴 수 있고, 불행한 일 없이 모든 일이 술술 잘 풀려서 마음의 갈등이 없는 게 행복이라는 믿음은 얼마나 잘못된 생각인가. 그런 사고방식에 매달려 산다면 행복감을 느끼지 못하고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으리라. 하지만 바이올렛은 다른 가르침을 준다. 그 가르침을 따라가면, 생이 주는 고역에 휘말려도 당당할 수 있고, 마음이 느긋해질 수 있으며, 지혜롭게 늙을 수 있다. 그러면 바이올렛처럼 생의 마지막 순간에 사랑하는 이들에게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그럼, 안녕히!”라고 담담히 말할 수 있으리라.


책을 통해서 우리는 그녀가 소개한 아름다움을 호흡할 수 있다. 그 숨결은 살아갈 힘을 준다. 그리고 타샤는 꽃들이 있는 풍경을 통해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주어진 삶을 이왕이면 아름답게 가꾸어가라고. 그녀는 죽음을 통해 우리에게 말한다. 누구에게나 마지막이 거기 있고 그곳까지 가는 길이 인생이라고, 그 길이 끝날 때까지 꽃을 심으라고. 그녀는 《타샤의 정원》으로 세상에 치유를 선물했다. 나는 무엇으로 세상에 치유를 선물할 것인가. 지금 나는 어여쁜 정원 사진 앞에서 깊은 고민에 잠겨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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