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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때문에 산다

롯데자이언츠 때문에 산다

김은식 (지은이)
  |  
브레인스토어
2011-11-01
  |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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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자이언츠 때문에 산다

책 정보

· 제목 : 롯데자이언츠 때문에 산다 
· 분류 : 국내도서 > 건강/취미 > 구기 > 야구
· ISBN : 9788994194233
· 쪽수 : 328쪽

책 소개

한국프로야구 최고의 인기구단 롯데 자이언츠의 탄생에서부터 한국시리즈 우승과 준우승, 최하위 성적을 비롯 최고의 선수들과 응원단까지 그 역사와 감동의 스토리를 담은 책이다. 롯데 자이언츠는 한국프로야구 30년을 통틀어 가장 약한 팀 중의 하나로 꼽히기도 하지만, 1991년 최초로 홈 관중 백만을 돌파하고 92, 95년, 2008년, 2009년, 그리고 2010년과 2011년까지 무려 일곱 번이나 백만 이상의 관중을 모은 인기있는 팀이다.

목차

화보
서문 4

1. 한국프로야구의 출범 13
2. 롯데 자이언츠 27
3. 1982년 낮은 기대, 더 낮은 결과 39
4. 1983년 희망, 그리고 절망 47
o 자이언츠MVP 1-김용희 56
5. 1984년 첫 우승 61
o자이언츠MVP 2- 최동원, 유두열 78
6. 최동원의 시대 (1) 81
o자이언츠 그때 그 순간-안타까운 운명의 한 방 87
7. 최동원의 시대 (2) 89
8. 무너진 삼두마차의 꿈 99
9. 선수회 파동 107
10. 사자와 거인, 심장을 바꾸다 119
o자이언츠MVP 3-허규옥 128
o자이언츠 그때 그 순간-반년 동안 이어진 연봉협상 129
11. 슈퍼베이비 박동희 133
o자이언츠MVP 4-김민호 141
12. 백만 관중 구단의 우승 (1) 143
o자이언츠MVP 5-김응국 153
13. 백만 관중 구단의 우승 (2) 155
14. 백만 관중 구단의 우승 (3) 163
o자이언츠MVP 6-박동희 172
15. 달콤한 꿈, 거친 현실 (1993년과 1994년) 175
16. ‘3세대 거인’의 등장 183
17. 첫 번째 준우승 (1) 193
18. 첫 번째 준우승 (2) 201
o자이언츠 팬들만의 독특한 응원 기술 207
19. 외화내빈 211
o자이언츠MVP 7-박정태 217
20.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1) 219
21.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2) 229
22. 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한다 (3) 239
23. 돌아오지 않는 2루 주자 249
o자이언츠MVP 8-정수근 257
24. 888 8577 259
o자이언츠MVP 9-이대호 271
o자이언츠 그때 그 순간-3만 석 구장을 찾은 69명의 팬들 273
25. 만년 꼴찌 팀이 배출한 MVP와 트리플크라운 275
o자이언츠MVP 10-손민한 282
26. 로이스터 매직 285
o자이언츠MVP 11-홍성흔 298

글을 마치며 300


자이언츠 히스토리 306
한국프로야구 리그운영 변천사 310
연도별 팀당 시즌 경기 수 310
한국프로야구 신인선발제도 변천사 311

저자소개

김은식 (글)    정보 더보기
대학에서 정치학과 사회학을 전공했고, EBS 등 여러 기관에서 청소년과 어른을 대상으로 글쓰기와 논술을 강의했다. 역사, 인물, 음식, 문화 등 폭넓은 공부를 계속하면서 우리 시대 다양한 사람들의 삶으로부터 빛나는 이야기를 찾아 다채롭게 소개해 왔다. 그동안 쓴 책으로 『소년과 독립군』『씨앗을 부탁해』『장기려, 우리 곁에 살다 간 성자』『이회영, 내 것을 버려 모두를 구하다』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롯데 자이언츠의 창단 첫 경기는 그 이튿날, 부산에서 열렸다. 상대는 박영길 감독을 향해 ‘우리 팀에 오면 코치도 못될 사람’이라고 도발했던 김동엽 감독이 이끄는 해태 타이거즈였다. 영호남 라이벌이자 제과업계 라이벌이라는 경쟁심리는 두 지역과 두 기업의 이목을 모았다. 김동엽 감독과 박영길 감독의 장외입씨름이 흥미를 더욱 자극했던 것은 물론이었다. 그렇게 공식적으로는 12,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부산의 좁다란 구덕야구장에서는 16,000명의 관중과 응원단이 터져나가도록 들어차 경기를 관전했다.


1984년의 우승은 최동원에게도 새로운 힘을 주는 사건이었다. 한 번도 제대로 휴식하며 치료하고 재충전할 여유를 가지지 못한 채 무시무시한 무리를 감행해온 28세의 투수. 그는 분명히 조금씩 가라앉고 있었고, 그를 오랫동안 지켜봐온 고참 타자들도 ‘공의 위력이 예전 같지는 않다’며 고개를 갸웃거리곤 했다. 하지만 그의 성적은 다시 올라갔다. 던지면 이길 수 있다는 희망과, 던지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는 두려움이 그의 남은 힘을 짜내갔다.


롯데 자이언츠는 대투수를 많이 가졌던 팀이다. 하지만 동시에 역설적이게도 늘 투수력의 빈곤에 허덕이는 팀이기도 했다. 모아놓고 보면 풍성한 이름들이지만, 현실 속에서 그들은 늘 고립되어 있었고, 그래서 혼자의 힘으로는 버텨낼 수 없는 것을 버티려다 부러지거나 일그러진 채 쓸쓸히 사라져가곤 했다. 바로 그것이 그들의 이름을 떠올리고 그 기억을 되살릴 때마다 늘 애정과 아쉬움과 환호와 분노의 감정이 뒤섞여 터져 나오게 만드는 핵심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다. 만약 그 대투수들이 계주 달리기를 하듯 줄 서서 등장하지 않고 몇 해씩만이라도 포개어 서서 힘을 합칠 수만 있었더라면,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을까?
롯데의 첫 10년 동안 나타난 ‘대투수’라면 우선 첫 손가락에 꼽힐 최동원이 있었고, 그 다음으로 윤학길이 있었다. 그리고 역시 대투수의 자질을 가졌다고 확신했던 양상문도 있었다. 그 세 명의 투수가 함께 마운드를 이끌어가는 것은 한때 부산 팬들의 가슴을 설레게 하는 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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