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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바람이 분다 2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

노희경 (지은이)
  |  
북로그컴퍼니
2013-04-19
  |  
15,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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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겨울 바람이 분다 2

책 정보

· 제목 : 그 겨울 바람이 분다 2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영화/드라마 > 시나리오/시나리오작법
· ISBN : 9788994197425
· 쪽수 : 372쪽

책 소개

노희경, 조인성, 송혜교의 아름다운 조합이 만들어낸 슬픈 사랑이야기와 뛰어난 영상미의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대본집. 방송분에서 보지 못한 장면은 물론 어디에도 공개되지 않았던 시놉시스, 작가가 배우에게 전하는 코멘트 등 읽을거리로 가득하다.

목차

1권

.. 작가의 말
.. 시놉시스
.. 용어정리

.. 1부
.. 2부
.. 3부
.. 4부
.. 5부
.. 6부
.. 7부
.. 8부


2권

.. 작가의 말
.. 시놉시스
.. 용어정리

.. 9부
.. 10부
.. 11부
.. 12부
.. 13부
.. 14부
.. 15부
.. 16부

저자소개

노희경 (지은이)    정보 더보기
“사람이 전부다.”라는 인생철학을 20년간 변함없이 드라마에 투영해오며 독보적인 작가 세계를 구축한 노희경. 삶의 진정성, 사람을 향한 뜨거운 애정, 완성도 높은 대본 등으로 일반 대중은 물론 함께 일하는 동료들로부터 언제나 최고로 평가받아온 그녀는 1995년 드라마 공모전에 '세리와 수지'가 당선되면서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과 '거짓말'을 통해 마니아층을 거느린 젊은 작가로 급부상한 뒤 '내가 사는 이유' '바보 같은 사랑' '꽃보다 아름다워' '굿바이 솔로' '그들이 사는 세상' '빠담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 박동 소리'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 등 거의 매해 굵직굵직한 작품을 발표했다. 에세이집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를 펴냈으며, 대본집 《그들이 사는 세상》 《거짓말》 《굿바이 솔로》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괜찮아, 사랑이야》 《디어 마이 프렌즈》 《라이브》로 ‘읽는 드라마’라는 장르를 개척했다. “글을 쓰는 일은 다른 어떤 노동과 다를 바 없다.”고 여기기 때문에 20년을 한결같이 매일 8시간 이상 글을 쓰는 성실함과 “글과 삶이 따로여서는 안 된다.”는 생각에 기부와 봉사를 실천해오고 있는 노희경 작가는 책을 펴낼 때마다 인세의 전액 또는 일부를 기부하고 있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이별', '거짓말' '꽃보다 아름다워' '디어 마이 프렌즈'로 백상예술대상을 수상했으며, 2021년 대한민국 대중문화 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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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씬15. 영이의 병실 안, 밤.

영, 눈 뜨고, 누워 있고,
수, 노크하고, 문 열고, 영이 침대 앞의 의자에 앉는, 맘 아프게 보는,

오 영 : (서글픈, 차분한) 떠난다며.. 떠나지, 왜 안 떠났어?
오 수 : ..
오 영 : 앞이 보이는 너희들은... 떠난단 말이 늘 무기지. 앞 못 보는 내가 혼자 남아, 어떤 생각을 할진 상관없지, 너희들은.
오 수 : ..
오 영 : 의사가.. 뭐래?
오 수 : (차마 말을 못 하는, 눈물이 나지만, 일부러 담백하고 가볍게 말하는) 재발.. 됐대.
오 영 : (가슴이 쿵 하지만, 짐짓 가볍게) 내.. 예상이 맞았네.
오 수 : 수술하면 된대.
오 영 : (슬픔이 밀려오는, 담담하게 말하지만, 잘 안 되는) 6살 때도 사람들은 그렇게 말했어. 수 술만 하면 돼. 항암치료 20번이면 돼. 다시 재발만 안 되면 돼. 말은 참 쉬워.
오 수 : (맘 아픈) 영이야.. 안 괜찮아도 되니까.. 울래?
오 영 : (눈가 붉은, 담담한) 아니, 별로.
오 수 : (맘 아픈, 영이 뒤로 가, 누워, 안아주는)
오 영 : (그제야, 조금씩 흐느끼다, 엉엉 우는)
오 수 : (눈물이 흐르는, 소릴 안내려 애쓰는, 안아주는)

그때, 희선, 진성, 문 열고, 그 모습 보다, 맘 아픈, 문을 닫아주는,

_ 10부 中


씬 44. 한강변도로, 밤.

오 영 : (걸어가면)
오 수 : (차에서 나와, 영이의 팔을 잡아, 차에 밀쳐 기대게 하는)
오 영 : 이거, 놔! (하며, 울며, 팔을 빼려 하면)
오 수 : (영의 양팔을 두 손으로 잡고, 너무 맘 아픈, 눈가 붉어지는, 애써 담담히) 난 지금이라도 널 죽일 수 있어. 내가 널 죽일 맘이 있었다면, 돈이 필요해 너한테 왔다면, 기회는 여러 번 있었어.
오 영 : (고개 들어, 보는, 눈물이 흐르는)
오 수 : (맘 아픈, 참고) 지하철역에서 지하철이 달려오던 그 순간, 그리고 엊그제 강가, 바닷가, 그리고 지금 여기. 앞 못 보는 널, 죽여달란 널, 맘만 먹으면 언제든... (얼굴을 잡아, 자 신을 보게 하며, 진심과 거짓이 섞여, 복잡하고, 맘 아픈) 내가 해치우기에.. 넌 너무 쉬 워.
오 영 : (울며, 맘 아픈) 내가 널 믿어도.. 된다고.. (주르륵, 주저앉으며) 해줘.
오 수 : (맘 아픈, 눈물 나는, 막막한)
오 영 : 내가 오빠, 널 믿어도 된다고.. 난, 내 옆의 그 누구도 믿을 수가 없어.. 제발 오빠 너만 은.. 내가 믿어도 된다고, (하며, 엉엉 우는)
오 수 : (무릎 꿇고, 맘 아프게 꼭 안는, 눈물을 참는, 자신도 뭐가 뭔지 모르겠는) 난.. 믿어도.. 돼, 난 믿어도 돼, 영이야.

그런 두 사람 보여주고,
_ 6부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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