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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디자인/공예 > 디자인이론/비평/역사
· ISBN : 978899420790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17-12-01
책 소개
목차
옮긴이 서문
서문: 하라 히로무의 관점
1. 타이포그래피 이론 수용
활자와 책이 길러내다
구성주의를 향한 눈빛
엘레멘타레 튀포그라피를 지지하다
노이에 튀포그라피 이론으로
2. 활자와 사진: 튀포포토
일본이 받아들인 튀포포토
시각 전달로서의 튀포포토
튀포포토와 전시 공간
3. 새로운 디자인 모색
일본공방: 새로운 그래픽을 향해
중앙공방: 광고사진 실험실
도쿄인쇄미술가집단과 활판 포스터
포드인가, 모리스인가: '현대'를 향한 시선
4. 대외 선전과 구문 타이포그래피
대회 선전의 길: 국제보도사진협회
이노우에 요시미쓰의 구문인쇄연구회
『프런트』의 양면성
5. 전후 계승, 그리고 침묵
그래픽과 장정: 문화사와 그 이후
전후 침묵: '우리의 신활판술'과의 거리
지은이 후기
하라 히로무 연보
찾아보기
책속에서
"물론 치홀트와 하라 사이 2년여의 시간 차이 외에도 직접적이고 능동적인 치홀트와 간접적이고 수동적인 하라의 성격 차이에서 비롯한 접근 방식의 뚜렷한 차이가 있으므로, 둘을 동등하게 논할 수는 없다. 하지만 하라의 수용 과정은 독일과 멀리 떨어진 일본에서 몇 가지의 우연이 겹친 매우 드문 경우고, 그 안에서 치홀트의 접근 방식과 공통하는 몇 가지의 요소, 바우하우스를 기점으로, 구성주의자인 리시츠키나 모호이너지의 강한 영향을 받아 구성주의 타이포 그래피 개념을 흡수한 점 또한 주목할 부분이다."
"해외의 동향을 주시한 하라는 새로운 그래픽 표현의 대두를 예견하고, 노이에 튀포그라피의 연장선상에 있는 문제로 여겼다. 여기 드러난 "노이에 튀포그라피, 튀포포토, 그래픽 구성"이라는, 연관된 문제의식을 전제로, 스스로 튀포포토를 향한 관심을 명확히 표명한 것이 논문 「새로운 시각적 형성 기술로」와 연재 「그림-사진, 글씨-활자, 그리고 튀포포토」였다."
"하라가 가장 강조한 것은 사진 포스터에 대한 사진가와 디자이너의 상호 이해였다. '더욱 중요한 것은 사진 포스터 제작에 대한 사진가와 도안가의 이해 부족이다. 사진가는 자기 작품이 포스터 형식의 한 요소지만, 전부가 아님을 종종 잊고 필요 이상의 주장을 하고, 도안가는 자기 가치를 회화나 도안 기술로 한정 짓고 사진으로 자신을 위협한다는 그릇된 생각으로 때로는 사진에 적대적 태도까지 취하는 일도 종종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