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장사 지내다

서문. 김성영(시인, 전 성결대 총장)

기다림의 은총
중독
아버지 아들입니다
거룩한 강자
이렇게 좋은 날
가슴 가진 종
세심
님이여
사랑의 극치
연초록 파란 옷
기다림의 은총
다미학
내 님만을
지천명
회복의 은총
그대여
다시 드린 고백
내 백성을 위로하라
종

외솔배기
당신의 사람
외솔배기
어버이 꽃
사랑인가 보다
어이할거나
따뜻한 여자
사랑하는 이여
아프지 말자
가을인가 보다
친구
며늘아가
아버지의 눈물
사랑하는 딸아
당신
사랑하는 내 아들아
사랑하는 그대여

하루살이의 사랑
아들아 아프지 말거라
죄 없는 자가 돌로 치라
사랑을 장사 지내다
겨울 바다
네 모가지는 두 개라도 되냐
그리하고 싶더이까
딸이 시집가던 날
악하고 게으른 종아
이보시게 그리하셔도 되겠는가
약속
주여 돌아봐 주소서
하루살이의 사랑
사람 이전에 주인을 모신 자니라
내 님의 사랑을 주소서
두 눈 들어 하늘 한 번 보자
내가 그니이까
마음이 가난한 자
다른 별

능히 당할 자가 없으리라
그리운 사람
아들아 너는 아느냐
하늘의 호수
잊지 않겠습니다
대륙의 섬 청도
스스로 가난한 자 되게 하소서
이 말을 기억하라
태산
내 아들아
능히 당할 자가 없으리라
한반도중앙교회 여집사
이상한 나라
하나님이 쓰시는 사람
팔복
땅 끝 순회
동맥겨오하
이렇게 좋은 날 오늘입니다
내 님의 종이 되게 하옵소서
한반도에서 땅 끝까지

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