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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한국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88994212357
· 쪽수 : 208쪽
책 소개
목차
1권
1. 만남(준수)
2. 비밀문서(희원)
3. 암호(승현)
4. 지하 감옥(지훈)
5. 탈출(여정)
2-1권
6. 나병사로
7. 서대문구 안산(鞍山)
8. 함정
9. 감금
10. 지하 수로(地下 水路)
11. 헤어지다
12. 준수, 여정, 희원
13. 승현, 지훈
14. 지상으로
15. 구조
16. 끝
17. 연락 두절
18. 정신병원
19. 내화
20. 다시 안산으로
21. 불청객
22. 여기도 불청객
23. 성문교
24. 물증이 사라지다
25. 거꾸로 뒤집다
26. 해명
27. 광해군묘(光海君墓)
28. 자선당(資善堂)
29. 구멍
30. 척 노인
31. 배반
32. 신집(新集)
33. 사건 종결
34. 일주일 뒤
35. 에필로그
2-2권
6. 제9옥사
7. 독립문역
8. 서울지방경찰청
9. 괴리
10. 희원, 납치되다
11. 진실 혹은 거짓
12. 단서
13. 교태전
14. 갈등
15. 조사
16. 지훈, 납치되다
17. 궁에 숨다
18. 다음 목적지는
19. 동궁
20. 그녀를 만나다
21. 비밀
22. 두 번째 문자
23. 배후
24. 영도교(永渡橋)
25. 정순왕후 송씨의 생애
26. 위장 사무실
27. 단서를 해석하다
28. 사릉(思陵)
29. 사릉관리소
30. 글을 읽다
31. 사건 해결
32. 에필로그 - 그리고 40년 후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여자와 나는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소리가 난 쪽을 쳐다보았다. 하지만 깊은 어둠이 내 발목을 강하게 잡고 있었다. 노력해 보아도 차마 발을 뗄 수가 없었다. 무언가가 나를 향해 달려오지 않길 바라며 소리가 난 쪽을 바라보는 것만이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었다. - 1권
우리는 걷고, 걷고, 또 걷고 있다. 길은 끝이 없어 보인다. 이건 길이 아니다. 끝이 보이지 않는 넓은 공간일 뿐. 나는 다시 그 소리가 들려오길 은근히 기대하며 이들의 뒤를 천천히 따라갔다. 좋다면 좋게 나쁘다면 나쁘게, 보다 확실한 상황으로 접어들고 싶었다. - 1권
우리 중 그 누구도 걸음을 멈출 생각은 하지 않는다. 하다못해 이 방향이 아닌 것 같으니 다른 쪽으로 방향을 틀어 보자는 말조차 하는 사람이 없다. 우직하고 무식하게, 우리는 오직 앞만을 향해 걸어 나가고 있다. 이젠 얼마나 걸었는지 짐작조차 되지 않는다. - 1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