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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고대~고려시대 > 한국상고사
· ISBN : 9788994295350
· 쪽수 : 1424쪽
· 출판일 : 2012-09-03
책 소개
목차
간행사
<해제편>
Ⅰ『환단고기』는 어떤 책인가?
1 우리 역사, 새로 써야 한다
2 천 년 세월이 낳은 『환단고기』
3 당대의 최고 지성들이 쓴 『환단고기』
4 『환단고기』의 편찬과 대중화
5 왜 『환단고기』를 읽어야 하는가 :『환단고기』의 특징과 가치
6 『환단고기』 진위 논쟁
Ⅱ『환단고기』가 밝혀 주는 한국사의 국통 맥
1 환국에서 발원한 인류 문명
2 동북아에 세운 한민족 최초 국가, 배달
3 한민족의 전성기, 고조선
4 한민족사의 잃어버린 고리, 북부여
5 열국시대 이후 대한민국 수립까지
Ⅲ『환단고기』가 밝혀 주는 인류의 원형문화, 신교神敎
1 신교는 우주사상의 원형
2 인간 몸 속에 깃든 삼신의 조화 대광명
3 신교의 꽃, ‘천제天祭 문화’
4 동북아와 북미로 널리 퍼진 신교
5 신교에서 뻗어 나간 유·불·선
6 신교의 낭가사상
Ⅳ 한국사 왜곡의 현주소 :
1 한국사의 뿌리 이렇게 잘려 나갔다
2 세계 교과서 속의 일그러진 한국사
3 한국사를 잃게 된 3대 요인
Ⅴ한韓의 뿌리와 미래: 『환단고기』 해제를 마치며
<본문편>
범례凡\例
삼성기전三聖紀全 상편上篇
삼성기전三聖紀全 하편下篇
○ 동방의 군신, 치우천황
○ 참고사료 | 삼국유사 고조선(왕검조선)
단군세기檀君世紀
단군세기 서序
단군세기
○ 고조선의 사회와 문화
○ 참고사료 | 고조선사
북부여기北夫餘紀
북부여기 상上
북부여기 하下
가섭원부여기迦葉原夫餘紀
○ 참고사료 | 부여사
태백일사太白逸史
삼신오제본기三神五帝本紀
환국본기桓國本h紀
신시본기神市本P紀
삼한관경본기三韓管境本x紀
소도경전본훈蘇塗經典本訓
고구려국본기高句麗國本紀
대진국본기大震國本紀
고려국본기高麗國本紀
참고문헌
찾아보기
리뷰
책속에서
2011년은 『환단고기』가 간행된 지 100년이 되는 해이다. 이 책이 세상에 처음으로 나온 1911년은 동서양의 제국주의 세력이 한반도로 몰려와 패권을 다툰 끝에 조선 왕조가 망한 바로 다음 해이다. 나라를 잃고 온 백성이 절망에 빠져 있을 때, 우리 민족의 시원 역사인 환국―배달―고조선의 성조三聖祖에서 고려에 이르기까지, 9천 년 한민족사를 총체적으로 드러낸 위대한 역사서가 출간된 것이다. 이는 한민족사의 진실을 백일하에 드러낸 일대 쾌거이자 동북아와 인류의 창세 역사를 밝힌 기념비적인 대사건이었다.
그동안 뜻있는 사람들에 의해 20여 종의 『환단고기』 번역서가 나왔지만, 그들의 숱한 노고에도 불구하고 『환단고기』의 역사관을 정확하게 전하는 책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거의 모든 책이 중대한 내용을 오역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민족 시원 역사의 진실을 제대로 밝히지 못하였다. 특히 태곳적 인류의 정신문화인 신교의 본질과 실체를 제대로 드러내지 못하였다. 이에 『환단고기』 출간 100주년을 기리며, 한민족의 뿌리 역사를 되찾고 인류 시원 문화의 참 모습을 밝히기 위해 본 번역서를 내는 바이다.
‘오늘의 역사학계가 왜 『환단고기』를 받아들이지 못하는 것일까?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 답은 한마디로 한국 사회에 널리 퍼져 있는 ‘위서론 바이러스’ 때문이었다. 지식인과 문화인뿐 아니라 중·고등학교 학생들까지 “『환단고기』는 위서라며?”라고 말하며 『환단고기』를 의심하고 비방한다. 대다수의 국민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위서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있는 것이다.
그래서 지난 1년 동안 『환단고기』 위서론에 관련된 모든 도서, 논문, 언론 기사 등을 정리하면서 한국의 강단사학계에서 제기하는 위서론의 실체를 분석하고 ‘왜 『환단고기』는 진서인가’를 규명하는 데 매진하였다. 그 결과, 본 해제에 정리된 『환단고기』 진위논쟁이 일반인에게는 다소 버거울 정도로 글이 길어졌다. 그렇지만 이것을 계기로 대한민국 역사 연구가들이 『환단고기』를 있는 그대로 보게 되기를 바란다.
『환단고기』가 여느 역사 책과 같다면, 굳이 본서를 간행할 이유가 없다. 그러나 『환단고기』에는 인류가 꿈꾸어 왔던 이상세계를 미래의 현실로 만들기 위한 문화 해석의 비밀코드가 들어있다. 때문에 역사적인 사명감과 기쁜 마음으로 이 번역서를 세상에 내놓는 바이다. 인류의 태고 역사와 문화를 총체적으로 밝혀주는 『환단고기』가 한민족의 역사서라는 울타리를 넘어 ‘인류 원형문화의 교과서’로 자리매김하기를 기원하며, 여전히 번역의 한계가 드러나는 신교 문화의 미묘한 내용, 정리가 미진해 아직 소개하지 못하는 지구촌 현장 답사 사진과 자료들은 판을 거듭하며 보충할 것을 약속한다.
『환단고기』 출간 100주년에 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