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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4300139
· 쪽수 : 480쪽
· 출판일 : 2012-06-24
책 소개
목차
일러두기
프롤로그 - 용서받을 수 없는 자
1부 구름의 나날들
1. 계획된 운명
2. 버림받은 황녀
3. 이토의 사냥개들
4. 어긋난 인연
2부 바람의 나날들
1. 고귀한 그분
2. 조약돌
3. 이토가 남긴 것들
4. 운명의 소나기
5. 성혼 준비
3부 불의 나날들
1. 두 여인의 남자
2. 남자들의 침묵
3. 운명의 날
4. 언덕 위의 부부
5. 새장 밖에서
6. 탄생
7. 가족이라는 두 글자
4부 사람의 나날들
1. 형과 아우
2. 황태손, 조선에 잠들다!
3. 침묵의 성채
4. 또 하나의 지옥
5. 구출 시도
6. 기묘한 예감
7. 무서운 추억
에필로그 - 되돌이켜야 할 시간의 저편에서
작가 후기
저자소개
책속에서
‘유길이만은 안 된다. 비록 황자라고는 하지만, 아직 철없는 저 아이만은 그 누구의 손에도 넘어가게 할 수는 없다. 짐도 이제 더 이상 후사를 보기 힘든 나이가 되어 황실을 이을 황손이 거의 없는 지경에 이르렀으니 조상님들을 뵐 면목도 없다. 하지만 유길이의 말대로, 짐에게 어떠한 일이 생기더라도 우리 유길이에게 조선 최고의 규수를 얻어주리라. 그리하여 황태자와 함께 황가의 부활을 도모케 하리라!’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시오. 일본의 고귀한 황녀를 조선의 황태자비로 바친다니. 지금 제정신으로 하는 말이오?”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벽을 향해 있던 이토가 드디어 말문을 열었다.
“그 황제를 말이야, 왕으로 끌어내릴 수만 있다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