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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숭례문의 나라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4300214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3-05-05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역사소설 > 한국 역사소설
· ISBN : 9788994300214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13-05-05
책 소개
김경민 장편소설. 새 나라 조선을 설계하고 통째로 삼키려는 정도전과 아비를 왕으로 만들고 절대 권력을 꿈꾸었던 이방원. 두 세력이 숭례문을 놓고 벌이는 1000일간의 숨 막히는 한판 승부. 숭례문은 그들이 꿈꾼 천년 세상에 화룡점정이 될 수 있을 것인가?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 악귀들의 잔치
제1장 - 자안(自安)
제2장 - 누구를 위한 나라인가
제3장 - 만연(萬緣)
제4장 - 귀신
제5장 - 춘몽을 바라다
제6장 - 사욕에 눈먼 사공들
제7장 - 구밀복검(口蜜腹劍), 입에는 꿀이 있고 뱃속에는 칼이 있다
제8장 - 뜬구름을 좇는 자와 그 아래 깔리는 자
재9장 - 쫓고 쫓기는 상량
제10장 - 천명(天命)
작가 후기
참고 자료
저자소개
책속에서
“자안이, 너! 선장소임께 그 무슨 말버릇이냐? 하고, 부탁 좀 드립시다. 어쩌겠소. 4대문 중에 제일 으뜸으로 칠 남대문이 아니오. 여러 사신들이 이 문으로 조선이란 도읍지에 들어설 터인데 열과 성의를 다해야 디디는 발걸음도 흥겹지 않겠소이까? 이 땡중은 오장육부가 튼튼해서 욕도 소화를 잘 시키지요. 자귀 솜씨가 참으로 훌륭합니다.”
흔적도 없이 사라진 옹이를 보며 여럿이 수군거렸다. 전나무의 죽은 옹이는 대팻날이 부서질 정도로 강했는데, 나무를 다루는 이들이라면 그 옹이를 두고 죽은 목수의 혼이 붙었다고 하였다. 며칠 전 나무를 잘못 건드려 화를 입은 그 일로 인해 없어진 옹이를 두고 또 수군대는 소리였다.
아침 역사를 시작하려 할 때는 이미 큰 사단이 벌어진 뒤였다. 중간중간 나무가 헤집어져 있었다. 사람으로 치자면 몸이 몇 군데나 잘려 나가 토막 살인이 난 셈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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