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주거해부도감

주거해부도감

(집짓기의 철학을 담고 생각의 각도를 바꾸어주는 따뜻한 건축책)

마스다 스스무 (지은이), 김준균 (옮긴이)
더숲
14,9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410원 -10% 2,500원
740원
15,170원 >
13,410원 -10% 0원
0원
13,41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주거해부도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거해부도감 (집짓기의 철학을 담고 생각의 각도를 바꾸어주는 따뜻한 건축책)
· 분류 : 국내도서 > 요리/살림 > 집/인테리어 > 집짓기
· ISBN : 9788994418483
· 쪽수 : 204쪽
· 출판일 : 2012-12-05

책 소개

집의 구조와 설계에 대한 철학적 고찰을 담고 그것을 통해 우리가 갖고 있는 생각의 각도를 새롭게 바꾸어주는 독특한 건축책으로, 2009년 11월에 출간된 이후 줄곧 일본 아마존 건축 분야에서 1위를 지켜온 장기 베스트셀러다.

목차

5 머리말

1장 기분 좋은 집에는 이유가 있다
16 집을 짓는다는 것은 주택을 설계하는 일은 도시락을 싸는 일과 닮았다
20 포치 현관문을 열기 전에 마음의 여유를 갖는 곳
24 현관 입구에서 신발을 벗는 것은 무슨 이유일까
28 계단 방이 좁은 것은 계단 연출에 실패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34 문 사람은 편하게 이동하고 싶어한다. 문은 그런 사람의 마음을 따른다
38 거실 모든 가족이 ‘둘러앉는 방’
42 다이닝룸 식탁은 보이는 것보다 훨씬 크다
46 부엌 설계 전문가라 할지라도 주방기기 배치는 쉽지 않다
50 부엌+다이닝룸(평면) 냉장고는 팔방미인. 누구에게나 사랑받고 가깝게 지낸다
54 부엌+다이닝룸(단면) 완벽한 아일랜드형 부엌을 이루기란 쉽지 않다
58 침실 침대 놓는 위치를 잘못 잡으면 한밤중에 다이빙을 할 수도 있다
62 수납 물건은 살아 있다. 돌아다니길 좋아하고 또 야행성이다
68 column 1___ 가족의 타임 테이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집짓기
70 화장실 손을 씻는 일은 화장실에서
74 욕실 욕조에 몸을 담글 것인가, 말 것인가
78 세면실과 세탁기 세탁기를 놓을 장소가 정해지지 않으면 세면실도 꾸밀 수 없다
82 급수·급탕·배수 집은 끊임없이 물이 통과하는 곳이다
88 column 2___ 평범함에서 시작하라

2장 상자의 모양에는 의미가 있다
92 지붕과 처마 비가 오는 날은 우산을 든 것처럼, 비옷을 입은 것처럼
98 처마 밑 양산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귀부인만이 아니다
104 차양 창문 위에는 어떤 모자를 씌울까
108 벽과 구멍 만들기 벽에 구멍을 낼 것인가, 구멍을 벽으로 막을 것인가
112 창문과 출입문 건물의 구멍들은 왜 필요할까
118 단열과 통기 가야 할 것인가, 멈추어야 할 것인가. 공기는 항상 망설인다
124 통풍 촌스럽게 에어컨으로 풍경을 울릴 셈인가
128 소리 흡수하거나, 차단하거나, 울리게 하거나
132 column 3___ 콘셉트란 전체가 완성된 후에야 비로소 나타나는 것이다
134 대지와 도로 대지는 도로에 매달려 있다
138 대지의 방위 대지의 방향은 도로가 결정한다
142 건물의 배치 ‘루빈의 항아리’에 있는 두 사람
148 주차 공간 자동차는 보이는 것보다 넓은 자리를 차지한다
152 column 4___ 평범한 미닫이는 안 되는 건가

3장 사람과 마찬가지로 치수에도 습관이 있다
156 동선 나무에서 매번 내려오지 않아도 양손을 사용하면 가지를 타고 건널 수 있다
162 column 5___ 평면의 토폴로지
164 공간의 공유와 전유(프라이버시) 당신, 가족, 많은 수의 당신
170 설비기기의 공유와 전유 내 것은 내 것, 모두의 것도 내 것
174 척과 평 왜 아직 척관법이 끈질기게 살아남아 있을까
180 그리드와 모듈 퍼즐의 규칙은 간단할수록 좋다
184 기준선과 벽의 두께 벽이 두껍지 않은 집은 서지 못한다
188 주택의 단면 빵이 없는 햄버거는 맛이 없다
192 column 6___ 무목적이라는 목적도 있다

195 맺음말

저자소개

마스다 스스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1년 요코하마 시에서 태어남. 1급 건축사. 요코하마 건축가 그룹 <area045> 회원. 1975년 와세다대학 이공학부 건축학부 졸업. 1977년 동 대학원 석사과정 수료. 1977년부터 1986년까지 9년간 ‘주택설계의 1인자’로 불리던 요시무라 준조의 설계사무소에서 근무. 1986년 독립. 건축설계사무소 SMA를 설립하여 주택설계를 중심으로 활동. 대학 비상근강사 역임.
펼치기
김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주간지, 월간지 기자를 거쳐 현재는 단행본 편집자로 다양한 장르의 기획편집 업무와 번역을 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자숙을 강요하는 일본》,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수치화 생각법》, 《지능의 역설》, 《주거해부도감》, 《소설 폭풍우 치는 밤에》, 만화 《베르세르크》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은 설계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막다른 길에 들어서거나 문제를 복잡하게 만들어 혼란스러워하는 사람에게 일단 기본으로 돌아갈 것을 권하는 책입니다. 먼저 출발 지점에 서서 다시 한 번 목표하는 공간과 장치의 의미를 되짚어보라는 제안인 셈입니다.
특히 주택은 그 목적과 용도가 너무나도 다양하기 때문에 수많은 요소들의 우선순위를 정하기가 어렵습니다. 어쩔 수 없이 설계는 복잡해지게 되고 문득 정신을 차려보면 원래 있었던 문제를 해결하기는커녕 앞에 놓인 설계도면만 여기저기 땜질하다 누더기로 만드는 경우가 다반사입니다. 아무리 경험이 풍부한 베테랑 설계사라 할지라도 이런 일이 없을 거라고 장담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베테랑에게는 그만이 갖고 있는 위기관리 능력이 있습니다. 지금 가고 있는 길이 자신이 가야 할 길이 맞는지 그렇지 않은지, 혹은 얼마만큼이나 원래 길에서 벗어나 있는지를 본능적으로 깨닫고 그때그때 컴퍼스를 꺼내 즉시 궤도를 수정하는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주택 설계뿐만 아니라 어떤 분야든 프로페셔널과 아마추어의 차이는 목적지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의 차이로 나타납니다. 이러한 차이는 걸음이 얼마나 빠른가가 아니라 얼마나 적절한 길(프로세스)을 선택했는가에서 비롯됩니다. 적절하다고 생각되는 루트를 얼마나 낭비 없이 갈 수 있는가가 중요한데, 이때 베테랑이 손에 들고 있는 컴퍼스는 특별히 좋은 물건인 것이 아닙니다. 극히 평범한 도구를 당연한 사용방법으로 사용하고 있을 뿐입니다. 이 책은 최종적인 하나의 목표 지점을 알려주지는 않지만 많은 출발 지점을 제시하는 가이드북인 셈입니다.
- 「머리말」 중에서


비행기가 날기 위해서는 활주로가 필요합니다. 기나긴 활주로에서 조금씩 속도를 높이다 마침내 날아오릅니다. 콘서트장에는 로비와 푸아이에 Foyer(극장 관계자를 위한 집회실 혹은 막간을 위한 휴게용 공간)가 필요합니다. 친구를 기다리는 장소가 되는 것은 물론이고 이제 곧 시작될 즐거움에 대비해 조금씩 기분을 고양시키는 공간으로서 큰 역할을 합니다.
주택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그것이 자신의 집이든 친구의 집이든 처음 방문하는 거래처 사장님의 집이든 현관문을 열기 전에는 약간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큰길에서 바로 현관’으로 들어서면 마음의 준비를 할 수 없습니다. 이를 위한 공간이 바로 포치porch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우산을 펴거나 접을 때 포치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만찬 전에는 식전주를 들고 식후에는 커피를 마시는 것처럼 주택에도 기분을 전환시키는 무엇인가가 필요합니다.
- 「포치 : 현관문을 열기 전에 마음의 여유를 갖는 곳」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