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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을 강요하는 일본

자숙을 강요하는 일본

(비판이 두려워 생각을 포기한 일본인, 일본 사회)

이케다 기요히코 (지은이), 김준균 (옮긴이)
㈜소미미디어
1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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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숙을 강요하는 일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자숙을 강요하는 일본 (비판이 두려워 생각을 포기한 일본인, 일본 사회)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교양 심리학
· ISBN : 9791138479325
· 쪽수 : 216쪽
· 출판일 : 2023-08-10

책 소개

일본의 인기 퀴즈 프로그램 ‘혼마뎃카?! TV’ 등을 통해 일본 최고의 지식인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생물학자 이케다 기요히코가 쓴 통렬한 일본 비판 에세이. 일본 사회의 폐쇄성은 어디에서 비롯된 것일까? 점점 ‘후진국’이 되어가는 일본의 민낯을 파헤친다.

목차

머리말

제1장 리스크 제로 증후군이라고 하는 병
안전보다 안심을 택하는 일본인
리스크 제로는 있을 수 없다
권력에 농락되는 일본 국민
모든 것은 ‘자연 현상’
‘무종교’라고 하는 특수성
위에서 결정한 일이기 때문에
‘자숙 경찰’이 상징하는 일본인의 감성
코로나로 알게 된 글로벌리즘의 약점
슈퍼 시티 구상이 지향하는 세계

제2장 클레이머와 무책임 사회
3·11과 클레이머
‘정론’과 ‘정의’의 폭주
사죄시키고 싶은 사람들
SNS에서 사라진 논단 문화
클레이머라고 하는 존재는 노력을 하지 않는 사람
고이케 유리코와 클레이머의 공통점
왜 불륜은 배싱당하는 것일까?
‘절대악’이 아니므로 논쟁이 된다
넷 우익의 콤플렉스
‘재능 있는 인간’을 배제하는 시스템
정치가도 가축화되고 있다

제3장 다수파라고 하는 안전지대
이기는 말에만 타는 다수파
다수파는 ‘설명하지 않는다’
확고한 생각이 없는 인간은 다수파가 된다
미국과 전쟁을 하게 된 수수께끼
신념보다 분위기로 움직이는 일본인
인텔리가 넷 우익에게 미움받는 이유
구태의연한 교육 시스템
상사가 ‘정답’을 정한다
책임 회피 시스템과 전례주의
금연 파시즘
마이너리티는 출세할 수 없다
소수 의견을 존중한 예전의 자민당
관용이 없는 사회의 미래

제4장 자기 가축화하는 현대인
‘건강’을 대의명분으로 국민을 컨트롤
인위적 지구 온난화설이라는 거짓말
건강 진단을 받아서는 안 된다
의료 권리의 진상
자급자족이라고 하는 반항
권력과 거대 자본에 의한 대량 소비의 함정
‘고령화 사회’라고 하는 협박 문구
검은 것을 하얗게 만드는 관료 조직
정치가가 생각하는 ‘민도’라는 것은?
자기 가축화에서 탈출하기 위해

제5장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는 사람이 되기 위해서
반대 정보에 더욱 주목하라
다양성을 허용하라
마이너리티적 사고를 하라
‘모두 함께’는 오히려 위험
분위기에 민감한 자숙 바보
AI의 올바른 사용 방법
AI에 차별받는 사회의 도래
글로벌 캐피털리즘의 붕괴
AI와 자본주의와 기본 소득

후기

저자소개

이케다 기요히코 (지은이)    정보 더보기
생물학자이자 평론가, 에세이스트. 해박한 지식, 통쾌하고 유머러스한 어투, 냉철하고 솔직한 문체로 일본인들의 사랑을 받는 인기 학자다. 1947년 도쿄에서 출생해 도쿄교육대학 이학부를 졸업하고, 도쿄도립대학 대학원에서 생물학을 전공했다. 야마나시대학 교육학부 교수를 거쳐 현재는 와세다대학 국제교양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굿바이 다윈?』, 『죽도록 일만 하다 갈 거야?』, 『인간은 원래 게을러야 행복하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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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국대학교 정치외교학과 졸업. 주간지, 월간지 기자를 거쳐 현재는 단행본 편집자로 다양한 장르의 기획편집 업무와 번역을 하고 있다. 주요 역서로 《자숙을 강요하는 일본》,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수치화 생각법》, 《지능의 역설》, 《주거해부도감》, 《소설 폭풍우 치는 밤에》, 만화 《베르세르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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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팬데믹 결과, 세계 경제는 큰 타격을 입었고 동시에 사람들의 본성 또한 적나라하게 노출되었다. 위기에 직면하면 인간은 본성을 드러내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말하면 비난받을 것이 뻔하지만 이번 팬데믹 역시 일본인의 본성에서 유발되는 행동의 패턴을 관찰할 수 있는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가 되었다. 우치다 다쓰루가 저서 『원숭이화하는 세계』에서 통렬하게 비판했던 “지금 당장만 괜찮다면, 나만 괜찮다면, 그것으로 만족”하는 일본인들의 본심이 낳은 반작용이겠지만 ‘정의’의 가면을 쓴 공격성이 재미있을 만큼 잘 드러났다.
-<머리말> 중에서


한국의 경우 “독재 정권은 민주화 운동으로 타도한다.”라는 것이 국민의 몸에 습관화되어 있다. 대통령이 무엇인가 이상한 짓을 하면 수만 명 규모의 시위가 일어나고 이에 따라 지지율이 단숨에 떨어져 정권이 바뀐다. 그런 까닭에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박근혜 등 한국의 역대 대통령은 퇴임 후 유죄 판결을 받기도 하고 가족이 탈세나 수뢰로 체포되기도 하는 등 대부분이 비참한 운명에 처했다. 타이완 역시 1987년까지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 계엄령이 내려져 있던 나라지만 국민이 스스로 민주적인 정치를 이루었다. 나는 1980년 전후에 자주 타이완에 갔지만 아직 계엄령이 내려져 있던 시대였기에 장제스의 묘 주변에서 곤충을 잡기라도 하면 신고를 받았는지 한밤중에 숙소에 헌병이 찾아오기도 했다. 당시와 비교하면 대만은 무척이나 민주화되었다. 하지만 일본은 자신의 힘으로 정치를 바꾸거나 무엇인가를 쟁취하거나 한 경험이 전혀 없다. 민주주의 역시 미국에게 전쟁에서 진 덕분에 주어진 것이었다. 미국에 점령되지 않았다면 중국 같은 나라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제1장 리스크 제로 증후군이라고 하는 병> 중에서


넷 우익이라는 존재의 밑바닥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콤플렉스라고 생각한다. 일본은 고도 경제 성장 시대였던 1960년대부터 1970년대 이후 계속 세계 유수의 경제 대국으로 있어 왔고 1990년대 말까지는 1인당 명목 GDP도 세계 2위였다. 그러나 지금은 26위(2018년)까지 떨어졌고 28위의 한국에 추월당하는 것도 시간의 문제이며 37위의 타이완에게도 조만간 따라잡힐 것이다. 물론 예전에도 콤플렉스는 있었고 재팬 배싱처럼 서구의 대일 감정이 악화되었던 시기도 있었지만 경제력이 있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전 세계 사람들에게 리스펙트를 받을 것이라는 환상에 젖어 있을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경제도 엉망이 되었고 위안을 삼을 것이 없다. 그렇게 된 지금 넷 우익은 어디에 울분을 풀 수 있을까. 클레이머가 무엇에 대해 클레임을 제기하고 넷 우익이 어떤 것에 ‘좋아요’를 누르는지 분석하면 지금의 일본이 어떤 상태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제2장 클레이머와 무책임 사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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