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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치료가 필요한가요?

가족도 치료가 필요한가요?

(상처받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가족 심리 테라피)

김유숙 (지은이)
  |  
지식프레임
2021-06-20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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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도 치료가 필요한가요?

책 정보

· 제목 : 가족도 치료가 필요한가요? (상처받은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가족 심리 테라피)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심리학/정신분석학 > 심리치료
· ISBN : 9788994655970
· 쪽수 : 264쪽

책 소개

우리 가족은 괜찮은 걸까? 무너진 관계를 회복하기 위한 가족 치유 테라피. 35년간 가족 상담을 통해 다양한 위기의 가족들을 만나온 김유숙 박사는 이 책을 통해 무너진 관계가 회복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전한다.

목차

프롤로그

Part 1. 가족이라는 만화경
어느 가족이나 위기는 있다
개인으로서의 나, 가족원으로서의 우리
자유로울 수 없는 원가족의 굴레
적자만 내는 가족 출납부
부부, 그들만의 춤
부모와 자녀, 사랑과 훈육 사이
형제란 다 그런 거 아닌가요?

Part 2. 함께 앓는 가족 성장통
신혼, 친밀감은 저절로 쌓이지 않는다
자녀의 탄생, 함께 나눠야 할 양육
사춘기 자녀, 내 아이가 변했다
노년과 죽음, 황혼을 위한 준비

Part 3. 가족의 다양한 얼굴
가정 폭력도 중독이다
독이 되는 부모, 득이 되는 부모
외도와 사랑의 차이
경제 문제로 인한 가족의 해체
장애인 가족의 진짜 어려움
며느리는 힘들어
나쁜 부모, 나쁜 자녀는 없다
가족과의 이별, 제대로 애도하기
시간과 인내가 필요한 재결합 가족
정체성의 혼란, 다문화 가족

Part 4. 가족이지만 사과는 필요해
가족이라서 더 어려운 사과
나와 먼저 화해하라
반드시 실패하는 사과
상대의 마음을 어루만지는 사과
갈등을 푸는 사과의 힘

Part 5. 건강한 관계를 만드는 의사소통하기
비언어적인 메시지에 주목하라
관계를 훼손하지 않는 세련된 싸움
더 늦기 전에 손 내밀기

에필로그 - 이상적인 가족은 현실에 없다

저자소개

김유숙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87년 도쿄 대학교 의학부 정신건강교실 임상심리전공(보건학 박사) 현 서울여자대학교 교육심리학과 명예교수 한스카운셀링센터 책임슈퍼바이저 [저서] 가족상담(4판, 학지사, 2022), 가족도 치료가 필요한가요?(지식프레임, 2021), 가족평가(공저, 학지사, 2017), 놀이를 활용한 이야기치료(공저, 학지사, 2013) 외 다수 [역서] 카산드라 증후군(공역, 학지사, 2023), 가족치료의 기술(3판, 공역, 학지사, 2021), 애착 이야기치료(공역, 학지사, 2021), 가족놀이치료(공역, 학지사, 2015), 존엄치료(학지사, 2011) 외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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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세상에 존재하는 부부들의 춤은 모두 다르다. 어떤 부부는 한쪽이 리드하고 한쪽은 따라가는 것을 선호한다. 누군가는 그 춤이 부모 세대가 좋아하는 댄스 스타일이라고 생각할지 모른다. 그렇다고 해서 그런 춤을 추는 사람을 향해 시대에 뒤떨어진 춤은 그만두라고 조언할 필요는 없다. 상담실에서 이런 리듬감을 좋아하는 부부를 만나면 나는 굳이 다른 형태의 댄스를 권하지 않는다. 그런 식의 댄스는 그들이 부부 생활을 이어오면서 만들어낸 최선의 선택일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상담 과정에서 내가 할 일은 부부가 자신들의 몸짓을 점검하고, 그것이 자신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사실을 수용한 뒤 그들만의 춤을 추게 만드는 것이다. 동시에 자신들이 추는 춤을 ‘우리가 함께 만들어냈다’고 생각하도록 하는 데 있다.
- <PART1. 가족이라는 만화경> 중에서


나는 생의 끝자락에 서 있는 사람들과, 그들을 떠나보내는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불안은 ‘연결’을 통해 극복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가족이든 친구든 또는 의료진이든 간에 어떤 형태로든 그 사람에게 관여하여 적절한 방법으로 다가가 마음으로부터의 언어를 전달할 필요가 있다. 때로는 떠나가는 또는 떠나보내는 아픔이나 공포를 드러내도 좋다고 생각한다. 고통의 상태를 서로 안아줌으로써 주위 사람들과 연결됨을 느끼고, 이러한 연결이 자신이 떠난 다음에도 이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죽음을 앞둔 사람은 마음의 위안을 얻으며 자신의 존엄성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남은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 <PART2. 함께 앓는 가족 성장통> 중에서


서구 사회에서는 ‘독이 되는 부모(toxic parent)’라는 표현이 있다. 과보호나 강압적인 방법으로 자녀를 자신이 생각한 대로 지배하려는 부모를 가리킨다. ‘독’이 되는 부모가 ‘득’이 되는 부모로 다시 태어나는 방법은 우리가 매일 아침 화장실에 가는 것처럼 감정을 디톡스하는 것이다. 자신의 의도와 상관없이 제멋대로 쌓이는 감정들은 적절하게 배출해야 한다.
사람들은 배출해야 하는 감정을 미움, 원망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들이라고만 생각한다. 그러나 나는 기대, 희망과 같은 긍정적인 감정도 쌓아두지 않고 덜어내야 할 경우가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자녀들에 관해서는 더욱더 그렇다. 이것이 가능하다면 자녀에게 자신의 선택을 강요하지 않게 될 것이고, 자녀들은 부모에게 자신이 온전히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자녀들에게는 부모가 나를 믿어준다는 것보다 더 좋은 선물은 없다.
- <PART3. 가족의 다양한 얼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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