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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종교/역학 > 기독교(개신교) > 기독교(개신교) 목회/신학 > 목회일반
· ISBN : 9788994752785
· 쪽수 : 252쪽
· 출판일 : 2014-08-22
책 소개
목차
글을 시작하면서
1장_ 한국교회를 향한 슬픔
2장_ 부임예배 설교
3장_ 목회철학 소개
4장_ 사역방침설명회: 예배
5장_ 사역방침설명회: 설교
6장_ 사역방침설명회: 교육
7장_ 사역방침설명회: 인사행정
8장_ 사역방침설명회: 재정 관리
9장_ 사역방침설명회: 심방
10장_ 사역방침설명회: 전도와 설교
11장_ 사역방침설명회: 사회참여
12장_ 지역 목회자들과의 간담회
글을 마치면서
저자소개
책속에서
앞으로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새로운 예배당을 신축하지 않겠다고 확정적으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다만 이 자리에서는 예배당 건축에 대한 제가 생각하는 몇 가지 원칙을 간략히 말씀드리는 것으로 답을 대신하고자 합니다. 첫째는 건축에 대한 필요성을 대다수의 교인들이 동의하느냐입니다. 둘째는 건축의 시기는 건축헌금이 다 모아진 다음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경우에 따라서는 어느 정도 모인 헌금으로 예배당 부지를 먼저 구입하고 이후에 건물을 지을 헌금이 모아지면 실제 건축을 하는 방식을 택할 수는 있습니다. 셋째, 은행에서 대출을 받는 방법으로는 건축하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넷째는 교회건축이 단순히 우리 교회만의 필요뿐 아니라 우리 교회가 위치한 이 지역사회의 필요에 얼마만큼이나 부합할 수 있는가를 고려해보자는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맥락에서 새로운 예배당 건축이 교회의 기성세대뿐 아니라 지금 자라나는 다음 세대의 소명과 필요에 얼마나 합치할 수 있는가도 중요한 고려 대상이 되어야 합니다.…
이러한 원칙에 대해 혹시 여러분 가운데 그렇게 해서 언제 예배당을 지을 수 있겠냐고 반문하시는 분이 계실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분들은 교회건물이 있어야 빨리 부흥한다는 생각이나, 건축을 일종의 투자로 생각하고 지금 땅을 사서 지어만 놓으면 몇 년 후에는 몇 배의 이익을 볼 수 있다고 은행 대출을 받아서 건축하는 일을 왜 피하느냐고 말씀하시는 분도 계실 겁니다. 그러나 방금 말씀드린 건축 원칙은 제가 이 교회에서 목회하는 동안에는 꼭 지켜나가겠습니다. 특별히 은행 대출로 건축하는 것만큼은 무슨 일이 있어도 피하겠습니다. 하나님께 드려진 헌금이 세상 은행의 이자로 무의미하게 지출되는 것은 그것이 제아무리 좋은 의도라 해도 헌금의 성경적 의미를 훼손하는 일입니다.
_3장 목회철학 소개
오늘날 대부분의 교회 예배에서 설교가 차지하는 위치와 비중을 볼 때 ‘설교가 예배에서 제일 중요하다’고 말하는 것이 결코 과한 표현은 아닙니다. 그러나 예배 없이 설교가 있을 수 없습니다. 설교는 어디까지나 예배의 중요한 한 요소이지 예배의 전부가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대로 예배의 요소에는 찬송도 있고 기도도 있고 헌금도 있습니다. 우리가 예배를 통해 ‘은혜받았다’고 고백하는 것은 성령의 감동과 인도하에 예배의 모든 요소가 함께 어우러짐으로써 나타나는 결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좋은 설교를 듣는 것만을 목표로 예배의 자리에 참여해서는 안 됩니다. 모든 예배 순서 하나하나가 다 귀하고 값지다는 분명한 인식을 가지고 모든 요소마다 최선을 다해 임하는 것이 올바른 예배 태도입니다. 우리가 그런 자세로 예배에 임할 때 성령께서는 통전적인 방식으로 예배자들에게 큰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_5장 사역방침설명회: 설교
제가 생각하는 성경적 재정관은 다음과 같은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첫째, 돈은 매우 위험한 것입니다. 성경에서 돈은 하나님과 경쟁하는 거의 유일한 우상입니다. 따라서 돈을 사랑하거나 그것에 권세를 부여해서는 안 됩니다. 둘째, 성경적 신앙의 핵심 하나는 하나님께서 돈을 다스리시는 분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돈의 권세를 하나님의 통치 아래 두어야 합니다. 셋째, 돈이 하나님의 통치 아래에 바르게 서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한 일을 위해서 유요하게 사용되는 귀한 수단이 될 수 없습니다. 넷째, 돈을 버는 것은 목적뿐 아니라 그 과정과 방법도 하나님의 통치에 합당해야 합니다. 다섯째, 성도는 돈의 노예가 되어서는 안 됩니다. 성도가 돈의 노예가 되면 돈 때문에 걱정하고 염려하게 됩니다. 여섯째,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백성이 돈이 흘러가는 정거장이 되기를 바라시지 돈이 최종적으로 모이는 종점이 되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돈은 더 낮고 더 가난한 곳으로 계속해서 흘러가야 합니다. 교회 재정은 이런 곳으로 흘려보내는 하나님의 마음을 담은 축복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앞으로 이런 원리들을 신자들이 현실에서 많이 부딪히는 실제 사례와 연결하여 더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서 여러분과 지속으로 나누겠습니다. 우리는 “네 보물이 있는 그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라는 말씀을 늘 상기하고 물질을 사용하는 데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부끄럽지 않아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성경적 재정관을 확립하는 것이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_8장 사역방침설명회: 재정 관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