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취된 계절

시인의 말
시집 머리에

1부
3월에 내리는 눈
오월을 등에 업고
불면의 밤
목어의 아침
그해 여름 오사카
강촌에서
윤회의 계절
이별 후에
다시 너를 해후하여
그리움을 산책하다
자작나무 숲에서
산정호수 가는 길
마취된 계절
장날
참새 방앗간
호스피스 병동
갈색 빛 날개를 가진
계류 유산
굿모닝 외과
술
냉이꽃 연가
광명역을 떠나며
태양의 눈물
슬픈 자유
영산홍 흐드러진 날에
먹이사슬
일그러진 고통
구속
검은 비
목 디스크
우울모드
말라위의 분리된 영혼
그리고 그 남자
이유 없는 산책
후회하는

2부
당진 수채화
용설지의 전설
정환이의 아재
마라도
가슴앓이
민들레 홀씨처럼
시간 여행
젊은 날의 꿈
그대 빈자리
그리움 한아름
가을날 아침풍경
시월에는
태백산행
질주 본능
밤티재의 가을
지금의 나는
인연의 섬
동해바다 여행기
後 생애
천사의 유혹
단꿈
토마토 소녀
거꾸로 가는 시간
우렁이 신랑
장성천 일기
굴포천 연가
소원
사랑 찬가
빈집
친구에게
해후
벚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