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눕는구나

제1부
저녁 한때
매미 소리
의자
금붕어
황혼
농무濃霧
꽃도 눕는구나
가족
꽃 중의 꽃
성산포 가는 길
신의信義
독거노인
아 그곳에 가고 싶다
하나님 말씀 실천하는 자
해변의 추억

제2부
모심母心
욕망
강 뿌리
생명의 꽃
대간사충大姦似忠
빛
사라져가는 숨비소리
주여
동백꽃 예찬
아침이슬
나무도 생각한다
눈요기
풍경
착시錯視
민중民衆의 힘

제3부
사랑
뿌리
허수아비
손님
빈 의자
역지사지
서러움
고임故人
낳은 정 기른 정
제주의 오름
산람욕
가을 소식
짐
풀꽃
파도

제4부
옛사랑
얼음 강
일 초가 육십 년
새옷
추억
가을
소문
오늘
부두에서
詩
폭포
세월
지나간 날
명상
기쁨

제5부
첫 꽃
숯불
멍에
갈대와 억새
우연인가 필연인가
새한도
새떼의 질서
돌하르방
한라산
농구
색 세상을 저울질한다
詩 한 포기 백 원
삼대三代가 살면서
자신이 미워질 때
칭찬
12월

시집을 엮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