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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637-1897 왕의 옷을 짓다

조선 1637-1897 왕의 옷을 짓다

이봉이 (지은이)
현자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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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637-1897 왕의 옷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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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조선 1637-1897 왕의 옷을 짓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예술 통사/역사 속의 예술
· ISBN : 9788994820422
· 쪽수 : 176쪽
· 출판일 : 2018-11-15

책 소개

이봉이 박사는 궁중 복식문화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왕의 복식을 실제 제작을 통하여 보다 세밀하게 접근하려고 했다. 저자는 국속화·법제화된 형태로서 비교적 유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조선시대 말기 왕의 복식을 정리하고, 실물 제작하여 구성 방법을 재정립하였다.

목차

서문 …4

1장 복식 이야기
복식의 함의 …12
복식에서 문화를 읽다 …12
시대를 입는 복식 문화 …14
조선의 복식 …16
예법에 의한 조선의 질서 …16
신분에 따라 차별화된 복식 …17
복식 문화를 바꾼 신분제도의 변화 …20
조선의 외교정책 …23
정치와 복식문화 …25
조선시대 왕의 복식 …28
명으로부터 사여 받은 왕의 복식 …28
1) 면복(冕服) …28
2) 조복(朝服) …32
3) 상복(常服) …34
조선 왕의 복식 사여와 명과 교류 …37
국내에서 제작한 왕의 복식 …38
1) 면복(冕服) …38
2) 조복(朝服) …41
3) 상복(常服) …42

2장 왕의 복식 만나기
왕의 복식 구성과 특징 …45
왕의 복식 구성 …45
1) 면복(冕服) …46
2) 조복(朝服) …61
3) 상복(常服) …65

3장 왕의 옷을 짓다
조선시대 왕의 복식 재현에 앞서 …81
1. 왕의 면복, 구장복 …82
2. 왕의 면복, 십이장복 …115
3. 황제의 조복, 강사포 …121
4. 황제의 상복, 황룡포 …127
5. 왕의 상복, 홍룡포 …144
조선시대 왕의 복식 재현 개요 …158

4장 왕의 복식과 21세기 숨결
왕의 복식에 비친 문화 …164
전통(傳統)과 소통(疏通) …167
전통 복식과 신 복식산업 …171

저자소개

이봉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이학박사, 상주대학교 이학석사, 상주대학교 미술학사 ·경북대학교 겸임교수(2009년 3월-2014년 2월) ·궁중복식 연구원장 침선과정 수료(2009년 8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 박광훈 전수교육 이수자(2009년) ·현재 진선미한복 대표. 경상북도 한복최고장인, 한복우수숙련기술자,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 - 개인전 - 2008년 7월 ‘바늘 따라 그리는 풍경’, 외희 갤러리, 서울 2010년 6월 ‘한복의 숨결’, 구미문화예술회관, 경상북도 2017년 1월 ‘왕조 복식 전’, 구미시 LG빌딩 12층, 경상북도 2017년 3월 ‘삼국유사친견’, 군위군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 경상북도 - 개인 패션쇼 - 2016년 10월 이봉이 독도 패션쇼, 주관_ 경상북도, 독도쇼 2018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 왕조 복식 친견 패션쇼 2018년 10월 11일 제2회 상주 전통명주 한복 컬렉션 2018년 10월 13일 gold we 군위 농산물 ‘용을 품다’ 2018년 10월 17일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연합회 지역 선도시장 육성 사업단 (왕조 복식) 2019년 4월 27일 한국-타지키스탄 수교 27주년 기념 ‘Nowruz in Seoul’ 2019년 7월 10일 경상북도 최고 장인 작품전(France Halle aux Toiles) - 단체전 - ·제5회 영조 정순 후 가례 복식 고증 제작전(2003년) ·제6회 명헌 태후 칠순진찬연 복식 고증 제작전, 서울역사박물관(2004년) ·제2회 우리 옷 나들이(2005년) ·제8회 효명세자 창작 정재 복식 고증 제작전(2006년) ·경상북도 최고 장인, 한류 우수전(2017년) ·전통미의 새로운 표현(아시아 조형학회 2018년) ·경상북도 최고 장인 초대작품전(2018년) ·중국 운남 민족대학 박물관 전시(2018년) 외 다수. - 수상 - ·한복디자인 경연대회, 특별상, 한국한복인협회(2007년) ·평화예술제 공예 부문, 최우수상, 평화미술협회(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평화 예술제 2011년) ·대한민국 한류문화산업예술대상 의상 부문 공로, 대상(2015년) 외 다수. ·2018년 12월 신지식인 인증 (예술), 한국신지식인협회 - 저서 - ·《조선 1637-1897 왕의 옷을 짓다》, 《조선 1637-1897 왕비의 옷을 짓다》, 《생사를 보듬은 상장례와 수의》, 《전통 복식 따라 짓다1(남성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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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전통은 시간이 축적된 산물이다

시간이 연속성을 가졌다고 인식된 것은 인류가 삶을 구체적으로 개념화하면서부터라고 생각한다. 선조(先祖)로부터 지금까지 생사生死가 거듭되는 가운데 세대교체가 이뤄지고 그 과정에서 전(前) 세대(世代)의 사상과 문화 그리고 풍습도 전승된다. 이것은 전 세대가 살아간 시간이었고 또한 그 전 선조에게서 이어받은 삶의 시간이었다.
축척된 오랜 시간들에 의해 깊이와 두께를 더한 전통은 내재된 에너지도 큰 것이다. 전통의 가치는 그 에너지에 의해 빛을 발할 수 있다고 본다. 후대가 그 가치성을 발견하고 얼마만한 역량으로 새로운 의미로 부각시킬 수 있는가에 따라서 전통은 시공을 초월하여 모두의 문화로 확산할 것이다.

전통에는 관습과 풍습이 담겨있다

생로병사하는 삶의 패턴은 예나 지금이나 동일하고 신체 생리구조도 변한 게 없다. 따라서 의식주의 기본 틀은 같다고 본다. 단지 그 내용이 시대의 변화에 따라 차이가 날 뿐이다.
풍습은 답습되는 가운데 전승이 되지만 그 시대 전승자 주체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이다. 그러하기에 풍습은 동일성을 갖는 듯하지만 시대마다 차별된다. 복식을 보고 그 복식을 착용한 시대를 읽을 수 있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모방하기도 하고 응용되기도 하면서 변화하는 복식의 세계에 이야기가 담기는 까닭이다.

전통 문화의 공간 이동

현재 삶의 공간 의식은 지구를 초월해 우주를 향하고 있다. 가상현실은 무궁한 새로운 공간이며 누구나 넘나들 수 있는 영역이다. 가상현실은 무궁한 새로운 공간이며 누구나 넘나들 수 있는 영역이다. 신인류 앞에 국경의 의미는 전 근대적 사고에서 생겨난 경계로 남을 것이며 따라서 분쟁의 후진적 행태는 역사의 한 면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러한 인식은 이미 우리 민족의 홍익인간(弘益人間) 이념 속에 녹아있다고 본다. 앞으로 문화·예술계는 이 이념을 바탕으로 나갈 것 같다. 의식의 변화는 곧 공간을 바꿀 것이다. 복식에 있어서도 공간 개념을 새롭게 볼 필요가 있다.
틀은 반드시 공간을 의식해야 하지만 공간을 초월할 수 있다는 생각도 때로는 필요하다.
복식은 문화·예술의 일부 영역이지만은 전통을 입은, 차원을 달리한 복식문화를 연구하고 발전되길 염원해 본다.

전통의 승계는 내면적 의식의 계승

전통을 지킨다는 것은 뿌리를 갖고 있다는 증거이다. 뿌리는 생명을 지탱시키고 유지하며 키우는 역할을 하는 중요한 부분이다. 사람에게 있어 뿌리와 같은 것은 정신이라고도 하는 내면적 의식일 것이다. 내면 의식은 몇 가지 원소에 불과한 육체에 깃들어 평생을 이끌어간다.
누구나 이 생의 삶은 처음이고 생소하다. 하지만 전 세대의 삶의 흔적인 전통은 결과물이기에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뿌리와 같은 것이 될 수 있다.
몸은 정신이 입은 멋진 옷이다. 이 옷을 입은 주체가 아름답게 살아가길 선조들은 바랄 것이다.

전통이 표출되는 유물

의식주(衣食住)는 과거나 현재나 미래에도 동일하게 삶의 비중(比重)을 차지할 것이다. 그 중의 의(衣)는 인류사에서 많은 변화가 있는 부분이다. 그 때문에 복식문화는 흥미롭고 또 관심을 끌고 있다.
우리 전통 복식 분야를 연구하고 발전시키는 일은 미래를 풍요롭게 하는 일이라고 본다. 신비스럽고 아름다운 직물을 짤 수 있는 직조술과 유연한 사고에서 표현되는 디자인 그리고 탁월한 제작 능력이 수반되어 전통이 숨 쉬는 복식문화를 키워나갔으면 한다.
옛 물건들은 어디에서나 볼 수 있다. 목적대로 만들어진 그 물건들의 사용자들이 분명 있었을 것이고 사용 후기가 그 물건에 남아 있을 것이다. 시대 의식이 배인 유물은 나름의 가치를 가지고 전해진다. 그 유물에서 읽을 수 있는 내용은 얼마만한 가독력을 가진 눈을 가지고 있느냐에 달려 있다. 전통을 이해하고 소통하려는 의식이 그 눈을 띄워주는 게 아닐까. 역사는 옛일의 기록이 아니라 현재의 그림자이고 내일의 가상세계라고 말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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