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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637-1897 왕비의 옷을 짓다

조선 1637-1897 왕비의 옷을 짓다

이봉이 (지은이)
현자
2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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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1637-1897 왕비의 옷을 짓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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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조선 1637-1897 왕비의 옷을 짓다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예술/대중문화의 이해 > 예술 통사/역사 속의 예술
· ISBN : 9788994820477
· 쪽수 : 208쪽
· 출판일 : 2019-03-05

책 소개

앞서 발간된 <조선 1637-1897 왕의 옷을 짓다>는 욍의 복식을 중심으로 복식재현을 기술했다면 이번 <조선 1637-1897 왕비의 옷을 짓다>는 왕비의 위상이 담긴 복식을 재현하며 복식 역사와 문화를 곁들여 복식의 이해를 돕는다.

목차

서문 …5
1장 왕실 여성 복식 이야기
복식과 계급 …14
-위계질서의 정리 …14
왕실 여성들의 복식 법도 …17
-왕실(王室) 여성의 지위 …17
-의례(儀禮)에 따른 착장 …21
-조선 시대 왕실 여성의 복식 …22
*1. 법복(法服) …23
*2. 예복(禮服) …24
*3. 명복(命服) …25
*4. 상복(常服) …27
문(紋)의 수(數)에 나타난 위계질서 …28
복식의 미적 기능 …32
-왕실 여성 복식의 美 …32
*1. 색을 읽다 …33
*2. 말을 걸어오는 문양 …49
*3. 선(線)의 흐름 …55

2장 왕실 여성 복식
왕실 여성의 복식 구성과 특징 …64
-1. 적의 …64
-2. 노의(露衣) …71
-3. 장삼(長衫) …74
-4. 원삼(圓衫) …76
-5. 활옷 …80
-적의, 원삼, 활옷의 착용 순서 …83

3장 왕비의 옷을 짓다
-조선 시대 황후와 왕비의 복식 재현에 앞서 …87
1. 황후의 법복…88
-십이등적의(十二等翟衣) …91
-십이등적의 중단(中單) …104
-십이등적의 폐슬(蔽膝) …113
-십이등적의 하피(霞帔) …117
2. 왕비의 법복, 구등적의 …121
-구등적의(九等翟衣) …121
-구등적의 중단(中單) …124
-구등적의 폐슬(蔽膝) …126
-구등적의 하피(霞帔) …128
-구등적의 대(帶) …129
3. 황후의 상복(常服), 황원삼 …130
-황원삼(黃圓衫) …132
-황원삼 대대(大帶) …146
4. 왕비의 상복(常服), 홍원삼 …149
-홍원삼(紅圓衫) …149
-홍원삼(紅圓衫) 대대(大帶) …154
5. 왕비의 상복(常服), 노의(露衣) …156
-노의(露衣) …157
6. 비빈(妃嬪)의 상복(常服), 장삼(長衫) …166
-장삼(長衫) …167
조선 시대 왕비의 복식 재현 개요 …178

4장 우리 옷 마주보기
우리 옷 한복 …186
-우리 옷, 그 유구함에 있어 …189
-민족과 함께한 한복 저고리·바지·치마 …198
-한복 구성의 근원적 보편성 …201
-공동체에서 비롯된 한복의 포용성과 조화성 …203

*저자 약력 …206

저자소개

이봉이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성신여자대학교 이학박사, 상주대학교 이학석사, 상주대학교 미술학사 ·경북대학교 겸임교수(2009년 3월-2014년 2월) ·궁중복식 연구원장 침선과정 수료(2009년 8월) ·서울특별시 무형문화재 제11호 침선장 박광훈 전수교육 이수자(2009년) ·현재 진선미한복 대표. 경상북도 한복최고장인, 한복우수숙련기술자, 대한민국산업현장 교수 - 개인전 - 2008년 7월 ‘바늘 따라 그리는 풍경’, 외희 갤러리, 서울 2010년 6월 ‘한복의 숨결’, 구미문화예술회관, 경상북도 2017년 1월 ‘왕조 복식 전’, 구미시 LG빌딩 12층, 경상북도 2017년 3월 ‘삼국유사친견’, 군위군 삼국유사 교육문화회관, 경상북도 - 개인 패션쇼 - 2016년 10월 이봉이 독도 패션쇼, 주관_ 경상북도, 독도쇼 2018년 7월 4일 미국 독립기념, 왕조 복식 친견 패션쇼 2018년 10월 11일 제2회 상주 전통명주 한복 컬렉션 2018년 10월 13일 gold we 군위 농산물 ‘용을 품다’ 2018년 10월 17일 구미 새마을 중앙시장 연합회 지역 선도시장 육성 사업단 (왕조 복식) 2019년 4월 27일 한국-타지키스탄 수교 27주년 기념 ‘Nowruz in Seoul’ 2019년 7월 10일 경상북도 최고 장인 작품전(France Halle aux Toiles) - 단체전 - ·제5회 영조 정순 후 가례 복식 고증 제작전(2003년) ·제6회 명헌 태후 칠순진찬연 복식 고증 제작전, 서울역사박물관(2004년) ·제2회 우리 옷 나들이(2005년) ·제8회 효명세자 창작 정재 복식 고증 제작전(2006년) ·경상북도 최고 장인, 한류 우수전(2017년) ·전통미의 새로운 표현(아시아 조형학회 2018년) ·경상북도 최고 장인 초대작품전(2018년) ·중국 운남 민족대학 박물관 전시(2018년) 외 다수. - 수상 - ·한복디자인 경연대회, 특별상, 한국한복인협회(2007년) ·평화예술제 공예 부문, 최우수상, 평화미술협회(2011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평화 예술제 2011년) ·대한민국 한류문화산업예술대상 의상 부문 공로, 대상(2015년) 외 다수. ·2018년 12월 신지식인 인증 (예술), 한국신지식인협회 - 저서 - ·《조선 1637-1897 왕의 옷을 짓다》, 《조선 1637-1897 왕비의 옷을 짓다》, 《생사를 보듬은 상장례와 수의》, 《전통 복식 따라 짓다1(남성 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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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문(紋)의 수(數)에 나타난 위계질서

·보(補)와 흉배(胸背) - 용·봉황
무늬에 용과 봉황으로 차등을 둔다. 왕비의 용보와 공주·옹주는 용 발톱의 수로 계급적 차등을 두었다. 왕비의 용은 오조룡(五爪龍)이고 공주·옹주는 사조룡(四爪龍)으로 제작한다. 같은 왕실의 구성원으로서 공주·옹주는 용문의 보를 붙일 수 있었지만 하가(下嫁)하면 봉황 흉배를 달아야 했다. 귀족이나 신하의 집으로 시집가는 것은 신분이 강등(降等)된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또 이때부터는 궁궐 밖에서 생활하는 외명부의 신분이 되는 것이다.
용의 발톱 수가 5개이다. 용보의 테두리는 금사(金絲)로 매끈한 곡선으로 처리하였다.
공주와 옹주, 대군의 부인, 군의 부인 등은 봉황흉배에서 모두 쌍봉(雙鳳) 문양(紋樣)을 넣었다. 부군(夫君)인 대군의 흉배가 기린(麒麟)이고 군의 흉배가 백택(白澤)인 것으로 차등을 둔 것과 달리 여성의 흉배는 쌍봉 문양으로 통일한 점은 남성의 복식제도와 차이를 보인다.
· 대대(大帶) - 용·봉황·꽃
원삼과 함께 갖추어 착용하는 홍색 대대에 황후의 황원삼에는 오조룡(五爪龍)을 금직하였고 비·빈의 홍원삼과 자적원삼에는 봉문(鳳紋)을 금직하였다. 또 공주나 옹주, 양반가의 부녀자들의 녹원삼에는 꽃무늬를 금직하거나 금박을 하였다. 왕실을 상징하는 금사(金絲)로 이루어진 금직(金織)이나 금박(金箔)은 모두 왕실 여성들에게만 가능한 장식이다. 이렇게 부속품이나 장신구에도 활용하는 문양에도 신분에 따른 제한을 두는 것으로 그 구분을 확실히 하였다.

· 다홍색 적의 수원적(繡圓翟)의 수(數)
인조대에는 36개였는데 영조대 51개로 증가하였다. 국가권력이 강화해 가면서 복식제도도 더욱 정비되어 가는 경향을 적의 제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 심청 적의 꿩무늬 수(數)
꿩무늬는 암수 한 쌍의 수에 차등을 두었다. 같은 꿩무늬를 넣으면서도 그 수에 있어서 차등을 두었다. 푸른 바탕에 수많은 꿩무늬가 특징인적의(翟衣)는 대한제국 황후와 황태자비가 혼례, 책봉, 국가 제사 등의 국가의 중요한 행사 때 착용하는 예복이다. 적의에는 한 쌍의 꿩무늬와 작은 꽃무늬(小輪花)가 번갈아 가면서 수놓아져 있다. 황후의 적의는 이 문양을 12줄로 놓아 12등(等 적의라 하고, 황태자비의 적의는 동일한 문양를 9줄로 놓아 9등(等 적의라 한다. 대한제국 최고의 권위를 가진 여성인 황후와 황태자비만이 착용할 수 있었던 적의에도 이렇게 꿩무늬 수에 확실한 계급적 차등을 두었다.

· 폐슬의 꿩무늬 수(數)
12등 적의의 폐슬본이다. 폐슬본은 조선시대 말의 적의와 폐슬을 재현하는데 실물 못지 않게 중요한 자료로 인정받고 있다. 폐슬본의 꿩은 녹, 홍, 황, 청, 백, 흑색의 6가지 색으로 그려져 있다. 2쌍 4마리씩 한 줄을 이룬다. 줄과 줄 사이에는 소륜화가 두 개씩 들어가 있다. 즉, 한 쌍의 꿩머리 위에 소륜화 한 개씩 이고 있는 형상이다. 소륜화는 백, 홍, 녹, 황색의 4가지 색으로 그려졌다.


한복 구성의 근원적 보편성

복식은 삶을 영위하는 터의 기후에 따라 큰 영향을 받는다. 또 생활양식과 환경에 따른 산업 활동에 맞는 복식이 발전한다. 복식 발전의 원동력은 결국 사회 공통의 지향적 세계를 향해가는 문화인 것이다. 우리 민족의 복식은 대륙성 기후를 고려하며 농업을 중심으로 한 유목도 병행할 수 있는 형태를 갖췄다. 사계절에 따른, 변화하는 의식 세계와 생활 형태에 의해 복식의 기본 구조가 형성되었다. 이 구조는 선조 때부터 시작되어 오늘날까지 이어지는 유형이다.
일상 속의 한복은 상의(上衣)와 하의(下衣)로 구성되어 있어 분리되는 특성을 갖는다. 상·하복의 장점을 들자면, 첫째는 냉기와 열기로부터 몸을 보호하기 쉽다(기온에 따라 상의·하의 따로 겹쳐 입거나 벗을 수 있다). 둘째, 신체구조에 따라를 상체와 하체의 활동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지린성 지안현 여산에 있는 고구려 고분 무용총의 벽화에 수렵도에는 활달한 기마 고구려인의 복식을 보면 활동에 최적임을 알 수 있다). 셋째, 옷을 짓고 관리하는데 매우 실용적이다(상의 하의 따로일 때 착의에 따른 훼손 부분을 용이하게 수선할 수 있고 보관도 편리하게 할 수 있다). 넷째, 다양한 변화를 줄 수 있는 여지가 생긴다(길이. 품, 깃, 동정, 섶, 고름, 배래, 단, 바지의 폭과 대님, 단추, 치마의 주름과 말기, 이외의 문양과 장식 등등). 다섯째, 남녀노소 다른 신체적 특징에도 쉽게 적용이 된다.
예로 든 장점 외에도 착용자들은 더 발견할 수 있으리라 본다. 이러한 보편적 장점들로 인해 한복의 상의(上衣)와 하의(下衣) 구성이 지금까지 유지된 이유가 아닐까.
복식이 갖는 보편적 구성은 인간의 신체를 잘 이해하고 의식의 세계를 현실로 반영하며 사회와 공존함이 수반되어야 한다. 그 위에 문화가 스며들어 개별성을 아우를 때 보편적 가치가 지속되게 된다.

공동체에서 비롯된 한복의 포용성과 조화성

천손(天孫) 의식을 가진 우리 민족은 건국의 시발부터 공동체를 이루며 개방적 사회를 형성했다. 이상(理想)과 문화를 기반으로 공동체적 가치관은 고유한 전통으로 이어지며 복식에 반영(反映)됐음을 한복을 통해 보게 된다. 고대 한민족 공동체는 일찍부터 잠업을 하고 직물을 짜서 옷을 지어 입었고 고조선 시대 생산된 삼베, 모시, 명주, 모직은 옷감으로 쓰였고 수준 높은 청동기 기술을 통해 단추(길림성 후석산 유적)와 치장물 같은 옷 부속품을 만들어 사용했다. 공동체 사회의 장점은 공동 작업을 통해 빠른 발전을 이끌 수 있다. 직조기술의 발달은 복식에 영향을 미쳤고 실용과 아름다움을 겸비한 우리 옷이 만들어 졌다.
고구려 고분 벽화 속 인물의 복식에서 저고리 초기 형태를 유추할 수 있다. 둔부까지 긴 저고리는 곧은 깃이며 앞이 트여 있어 왼쪽으로 여며서 대(帶)로 고정했다. 바지는 왼쪽·오른쪽 가랑이로 분리하여 활동을 극대화하는 역동성을 담아 저고리와 조화가 되도록 했다. 발끝까지 내려오는 치마는 허리부터 밑단까지 주름을 넣어 풍성함과 더불어 신체의 안정감을 더했다. 이 복식의 형태는 한복의 아름다움을 극대화 한다. 몸을 감싸 단정하게 여미는 저고리의 복식 형태를 확대하면 자연과 타인을 품는 포용적 형상이라 할 수 있고 나아가 함께하려는 공동체의식이 내재해 있는 것이라 본다.
한복 바지는 진취적인 기상과 활동성을 담고 있다. 한복 바지는 앉고 서는 좌식 온돌문화를 가진 우리에게 적합하게 지어졌다. 바지는 움직임이 없을 때는 접혀 있던 부분이 활동할 때 넉넉한 공간으로 나타나는 특별한 형태를 가지고 있다. 무등산 이치(梨峙)에 있던 충장공(忠壯公) 김덕령(金德齡:1567∼1596) 장군의 묘에서 발견된 16세기말 선조 때의 사폭바지 유물이 출토되었다. ― 훼손이 심하여 바지 형체의 솜만 남아 있다. ― 사폭바지의 좌우 비대칭 구조는 한복 바지만이 갖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비대칭 사선 형태의 사폭바지는 착용하고 활동할 때 역동성과 편안함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남녀가 차별 없이 착용한 바지는 남녀 인격의 동질성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바지 위에 여성의 신체적 조건에 부합된 치마를 착의함으로써 조화를 꾀했다.
치마는 하체를 보호하고 풍성함을 표현할 수 있는 형태이다. 평면 사각 옷감에 주름을 넣은 단순한 구조이지만 풍성하고 융통성 있는 유연함을 가지고 있다. 걸음걸이에 따라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곡선이 나타나 자연과 조화를 이룬다. 시대에 따라 치마의 길이와 폭 그리고 주름은 형태 변화를 주면서 여성의 미를 표현해 왔다.
한복은 천연 염료를 이용해 원색부터 간색을 폭넓게 구현하며 색감 대비를 잘 살렸다. 이 또한 포용의 한 면이고 조화의 표현이었다.
색의 대비가 극대화된 색동옷은 경쾌하고 화려하다. 그리고 또 다른 면은 가공되지 않은 소색(素色)인 백색이 우리 민족의 상징이 될 만큼 복식에 애용됐다.
명도가 가장 높은 흰색은 빛 에너지의 극대화를 뜻한다. 빛의 반사율도 가장 높다. 한민족 사상이며 자긍심의 발로인 광명사상(光明思想)을 의식적 표현하는 복색(服色)이라 볼 수 있다.
한복의 일면을 살펴보는데 그치지만 우리 옷의 각별한 맵시와 품성의 우월성은 앞으로도 지속되리라 본다.
존재의 개별성이 존중되는 포용과 함께 어울리는 조화는 문화의 기반이 되고 상생의 기틀이 된다. 자긍심과 정체성이 담긴 한복은 우리 스스로의 의미와 가치를 찾아 위상(位相)을 세우게 하고 천성(天性)을 발견해 새로운 문화를 일구는 지성(知性)을 겸비하게 한다. 세계는 탈냉전의 시대를 거친 뒤 세계화의 물결을 타고 새로운 질서를 찾아가는 과도기에 있다.
필자는 일개(一介) 복식연구자이지만 이상을 추구하는 우리 민족의 의식(意識)이 복식을 통해 새로운 질서에 힘이 되어 상생과 조화의 우주관·세계관·인간관이 현현(顯現)되기를 소망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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