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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방송연예인에세이
· ISBN : 9788994842226
· 쪽수 : 264쪽
책 소개
목차
am 0 7 : 0 0 morning
28 잠이 많은 여자
30 꿈이 없던 아이
32 사춘기
34 귀엽지 않아
36 즐거운 밥상
38 토종 입맛
39 미식과 다이어트
42 화장을 많이 안 해
44 주말엔 혼자 놀기
44 buenos aires
pm 1 2 : 0 0
noon
72 워커홀릭
80 노련 vs노력
82 감정을 흡수하는 재능
84 연기 욕심
88 그 배우에 그 팬
96 바다가 좋아
104 진짜 A형
110 바다에 가면
114 여행의 기분
116 조금씩 단단해지는 느낌
124 넓은 세상으로
128 고마운 사람들
130 처음 차를 사던 날
132 patagonia
pm 05:00
e a r l y evening
am 12:00
midnight
164 아날로그 소녀
166 꼼지락꼼지락
168 돈 $$$
170 눈물이 많아진다
172 내 방이 그리워지는 순간
174 집에 가고 싶은 이유
176 아이가 좋아요
178 아이돌은 예쁘다
180 미쳐버려
182 멘토가 필요하다
192 다시 돌아가도
194 신비주의는 아니지만
198 수다 또는 가십
204 엄마는 사진가
210 애정 과다
212 술, 좋아!
218 가정교육
220 말이 통하는 사람
224 작은 소유욕
226 애교 없음, 진심 있음
228 결혼은 어려운 일이다
230 어차피, 끝났으니까
232 하늘로 간 강아지
234 후유증
236 행복한 세상
238 일찍 철들었어요
240 혜교의 입술
242 paris
262 마치는 글 _ 혜교입니다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송혜교를 처음 만났을 때도 나는 그런 우를 범했다. 겉으론 말하지
않았지만, 내심 ‘예쁘다거나, 발랄하거나, 참 어이없게도 아직까지 순수라는
말이 어울리네. 하지만 뭐, 그 정도?’ 그러다 뒤통수를 맞았다.
이제 그녀는 예쁜 가운데 우울하고, 발랄한 가운데 쓸쓸하거나, 순수와 진지가 얼기설기
섞이고, 애달픈 가운데 쿨하고, 뜨거운 가운데 잔인하고, 잔인함과 이지가 뒤섞여
설레게 하거나, 나도 모르는 비밀 몇 개쯤은 빤히 이미 알고 있는 듯한 눈을 가져 버려서
도통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그래서 호기심을 멈출 수 없는 <배우>가,
<여자>가, <인간>이 돼버린 것이다. 그리고 분명한 것 한 가지, 그녀는 지금 이
순간도 끝없이 제 가능성을 확장하며 주변의 단정을 잠재우고 있단 거다.
- 서문 中 _ 노희경(작가)
나는 원래 잠이 많은 여자다. 잠을 잘 자는 것이 좋다.
하지만, 스르르 쉽게 잠이 드는 일이 어렵다.
몸은 피곤한데 눈은 말똥말똥한 상태…….
어릴 적 더 놀고 싶은데 엄마가 억지로 잘 시간을 알려준 것처럼, 그래서 자는 척하고 누워
있던 것처럼, 나는 요즘도 혼자 그렇게 잠이 든다.
- 잠이 많은 여자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