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동양철학 일반
· ISBN : 9788994950433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20-09-01
책 소개
목차
들어가며
공자가 열광했던 양심의 학문
『논어』에서 밝히는 양심의 발달단계
지혜를 이루는 비결, 메타인지
<『논어』 1장(학이學而)>
1. 배움의 기쁨과 나누는 즐거움
2. 효도와 공경은 사랑의 근본
3. 교묘한 말과 꾸민 얼굴
4. 증자의 3가지 반성
5. 천 승의 나라를 다스림
6. 실천하고 여력이 있거든 글을 배우라
7. 진정한 학문
8. 충성스러움과 성실함
9. 백성들의 덕을 두텁게 하는 법
10. 성인의 5가지 덕목
11. 아버지의 길을 따름
12. 조화와 절제
13. 정의와 예절과 사랑
14. 학문을 좋아하는 자세
15. 절차탁마
16. 남을 알아주지 못함을 걱정하라
<부록>
양심경영의 6가지 원칙
양심노트
양심경영의 구체적 실천법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공자는 단순한 박학다식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오직 ‘양심의 덕후(한 분야에 광적으로 열중하는 사람)’가 되어 자신의 양심을 밝히기 위해 공부했습니다. 공자가 추구했던 양심은, 선과 악을 명확히 판단하고 늘 선을 추구하는 마음을 말합니다. 인간이면 누구나 이런 양심을 갖고 있는데, 공자는 이러한 양심을 더욱 잘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평생에 걸쳐 학문을 갈고닦은 것입니다. 그런데 왜 하필 양심이었을까요? 그것은 ‘양심의 계발’이야말로 ‘인간의 길’의 핵심이었기 때문입니다.
먼저 자신의 아집을 내려놓고 ‘양심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면, 우리의 타고난 공감능력(측은지심)은 남의 처지도 나와 같음을 알 수 있게 해 줍니다. … 이것은 나와 남이 본래 둘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아집을 내려놓고 보면 이러한 사정이 더 잘 보입니다. … 이것이 양심이 잘 계발된 사람의 태도입니다. 양심을 이해하는 지능, 즉 ‘양심지능’ 또는 ‘영성지능’이 높은 사람은 남의 마음을 잘 이해하기 때문에 남을 돕고 싶어 합니다. 늘 자신의 마음을 바탕으로 남의 마음을 이해하고 남을 배려하는 것, 이것이 ‘사랑을 배양하는 방법’입니다.
공자는 본인이 평생 공부한 것은 ‘서恕’(인자할 서) 하나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인자할 서’ 자는 나와 남을 똑같이 보는(如) 마음(心), 즉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하지 말라!”라는 ‘양심의 실천’을 의미합니다. 이것은 성경에 나오는 예수님의 ‘황금률’과도 그대로 통합니다. 공자는 내가 당하기 싫은 일을 남에게 하지 않는 ‘양심의 본질과 실천’만 평생 연구한 것이죠. 다시 말하면 ‘양심의 학문’을 즐긴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