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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청소년 > 청소년 문화/예술
· ISBN : 9788995149652
· 쪽수 : 240쪽
· 출판일 : 2001-07-10
책 소개
목차
1부 가장 한국적인 재료에 가장 한국적인 정신이...
1. 고려청자는 왜 특별한 대접을 받는가
2. 전세계의 전문가, 예술가들은 왜 우리 도자기를 극찬하는가
3. 오다 노부나가의 문화 통치에 왜 우리 도자기가 절대적으로 필요했는가
4. 우리 나라에서 도자기 발달이 수그러든 이유는
5. 모방의 나라 일본이 우리 도자기를 절대로 만들지 못하는 까닭은
6. 왜 임진왜란은 도자기 전쟁이라 하는가
7. 결국 일본에서 꽃을 피운 우리 도자기 후예들
8. 우리의 막사발이 일본의 국보가 된 이유
2부 차분하고 은근한 행복 도자기와의 만남
1. 어떤 도자기가 좋은 도자기인가
2. 도자기의 값은 어떻게 매겨지나
3. 전시장 도자기와 리어커에서 파는 도자기 값이 차이나는 이유는
4. '도기'와 '자기'의 차이는 무엇인가
5. 백자 만드는 흙과 청자 만드는 흙은 서로 다른가
6. 도자기 그림은 어떤 물감으로 그리는가
7. 도자기는 왜 대부분 둥글까
8. 상감 기법은 우리 나라가 제일 처음 시도한 것인가
9. 도자기에 그려진 문양의 의미는 무엇인가
10. '너구리 가마'란 대체 어떤 것인가
11. 본차이나는 정말 뼈로 만든 것인가
12. 왜 도예가들은 가마에서 도자기를 꺼내며 망치로 깨는가
저자소개
책속에서
'편한 도자기가 좋은 도자기다'라는 말과는 어떤 연관이 있죠?
그래 도자기는 편해야 마음이 끌려. 편하다는 것은 균형과 조화, 그리고 품격을 고루 갖추고 기(氣)가 살아 있어야 비로소 가능해지는 것일 테니까. 편하다는 뜻이 꼭 자기 마음속의 여유를 갖는다는 뜻만이 아니라 어색함이 없어 마음에 불안감을 주지 않아 듬직하다는 뜻도 내포하는 거지. 도자기가 그런 상태일 때 비로소 도자기와의 교감이 순조로와 진다는 생각이 들어. 버나드 리치(B.H.Leach)도 좋은 도자기는 "시원한 바람이 부는 산을 내려오는 사람과 같이 손쉽게 만들어진 것"이라고 말했잖아. - 본문 126-127 쪽에서